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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마스터즈]코믹 애니 ‘라바’가 꿈틀한 대전액션의 ‘대격변’

AoS장르 변형한 공성전투의 색다른 매력 선사 … 3D 탑뷰·개성만점 캐릭터 등 화려한 볼거리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3.10.16 10:10
  • 수정 2013.10.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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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르 : MOBA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소프트빅뱅
● 배급사 : 네오위즈게임즈
● 홈페이지 : core.pmang.com
● 서비스일정 : 10월 23일 비공개테스트 실시

‘리그오브레전드’·‘도타‘ 등 정통 AoS게임의 하드코어한 게임성을 ‘싹둑’ 잘라낸 토종게임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대전액션과 공성전을 결합, 이른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장르를 표방한 ‘코어마스터즈’가 그 주인공이다.
이 게임은 요즘 트렌드가 되고 있는 3인칭 시점의 AoS장르 조작방식을 수용하면서도 게임의 룰을 유저가 전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개인전 위주의 방식으로 바꿔 보다 직관적인 전투 재미에 충실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라바’와 같은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마스터(영웅)로 활용해 유저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였으며 논타겟팅 스틸의 발사 타이밍 등 통쾌한 타격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개인전은 물론, 개성있고 특색있는 팀전을 통해 대전액션 게임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기존 AOS 게임들이 대규모 A·I(인공지능) 플레이어와 함께 진영간 대전을 벌이고, 그 안에서 소수의 플레이어가 전장의 승패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었다면, ‘코어마스터즈’는 본인의 역할이 전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개인전 방식의 룰을 취하고 있다.

개인전 위주 전투 방식 ‘몰입도 강화’
일반적으로 한 명의 마스터(영웅)를 선택해 사냥과 전투를 통해 성장할수록 강해진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파괴해야 할 적의 기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코어마스터즈’는 이른바 ‘코어’ 쟁취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코어’는 ‘게이트’라고 불리는 중립의 건축물을 파괴하거나, ‘코어’를 가지고 있는 상대방 플레이어를 제압했을 때 획득할 수 있다.
일단 게임이 시작되면 흩어져 있는 ‘게이트’와 이를 지키는 몬스터들을 사냥해 레벨업을 하게 된다. 이때 획득하게 되는 ‘코어’가 바로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열쇠다. 전장에서 먼저 10개의 코어를 얻는 유저가 나오면 게임은 종료되며, 코어를 획득한 수 대로 1위부터 4위까지는 승리, 5위부터 8위까지는 패배하게 된다.

 

‘개인전’을 위한 매칭도 지원돼 실력이 비슷한 이용자끼리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절반의 인원이 승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또한 적다. 개인전이기 때문에 실력이 부족한 같은 팀을 비방하는 일도 없다.
또한 네 명의 이용자가 한 팀이 돼 20개의 코어를 획득하면 승리하는 ‘캐주얼 팀전’은 초반부터 4대 4의 대규모 한 타 전투가 빠르게 펼쳐지기 때문에 개인전과 흡사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양 진영을 모두 공격하는 몬스터와 진영을 파괴하고 얻은 ‘코어’로 상대방 플레이어의 본진을 공격하는 방식의 ‘메이저 팀전’을 통해 이색적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쉽고 익숙한 조작에 포함된 콘트롤의 재미
AoS게임의 장점은 조작 방법을 익히기 쉽고, 3인칭 탑뷰 시점과 미니맵 등을 이용해 전장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코어마스터즈’는 이런 AoS게임의 조작과 시점의 장점을 완벽하게 수용했다. 유저들은 평소 즐기던 AoS나 RTS 게임에서의 조작법으로도 ‘코어마스터즈’를 즐기는데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않을 것이다. ‘코어마스터즈’는 익숙한 조작 방법에 예측 사격과 벽을 활용한 각도 사격을 추가해 조작과 콘트롤의 재미를 동시해 구현해 냈다.

 

또한 개인전을 기본으로 하는 게임성 덕분에 기존 AoS게임처럼 서포터(지원) 캐릭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마스터들은 능력치가 아니라 게임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구분해 설계돼있기 때문에 유저들은 자신의 취향과 선호도에 따라 마스터를 선택하면 된다. 역할은 없지만 각 마스터마다 개성은 세밀하게 구현되어 있으므로, 역할에 대한 의구심은 게임을 경험해보면 바로 떨쳐버릴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비공 테스트에서는 7종의 마스터가 추가돼 총 37종의 마스터를 만나볼 수 있다.

초보 유저 위한 튜토리얼과 A·I모드 추가
한편,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초보자 튜토리얼과 A·I모드가 추가된다. 지난 테스트에서 다소 생소한 룰과 게임 진행 방식으로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이용자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들을 배려하기 위한 장치를 추가했다.
튜토리얼은 게임의 조작 방식부터 전투방식, 아이템 구매 등 게임의 모든 부분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구성돼 있다. 튜토리얼을 모두 마친 이용자들은 A·I모드를 통해 게임에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익히게 된다. A·I 대전에서 1승을 거둔 이용자들은 실제 전장에 투입돼 다른 게이머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개인전 룰을 적용한 ‘코어마스터즈’에서는 본진 내 상점이 존재하지 않고, 게임 내에서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로비에서 미리 아이템을 슬롯에 설정한 뒤, 게임 중 얻게 되는 크리스탈(게임머니)를 사용해 단계별로 업그레이드 해 나가는 형태다. 아이템은 업그레이드 단계에 따라 고유 능력을 발휘하게 되며, 유저들에게 상황에 따라 어떤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선택의 재미도 부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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