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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블리자드가 선뵈는 최초 무료게임 ‘WOW!’

‘워크래프트’ 영웅 등장하는 TCG 장르 ‘눈길’ … 연습모드·투기장 등 쉽고 간결한 대결 ‘장점’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3.10.24 09:33
  • 수정 2013.10.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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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르 : TCG
● 플랫폼 : 윈도우, 맥(Mac), 아이패드(예정)
● 개발사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코리아
● 홈페이지 :
www.PlayHearthstone.com
● 서비스일정 : 현재 베타테스트 진행 중

‘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디아블로’ 등 인기 타이틀을 무수히 내놓았던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올 겨울, 기존과 전혀 다른 장르의 신작을 들고 전세계 게이머들을 공략한다.
현재 국내에서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이 그 주인공으로, 디지털 전략카드게임(TCG)이다.
이 게임은 ‘워크래프트’를 대표하는 아홉 개 직업의 영웅들 중 한 명이 돼 자신이 직접 구성한 덱의 카드로 상대편과 번갈아가며 플레이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블리자드가 사상 처음으로 무료 게임을 선언, 누구나 쉽고 빠르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윈도우와 맥(Mac)에서 구현 가능하며 추후 아이패드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게임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자동 플레이 등을 통해 편의성을 추구했으며, 단순화된 대전 모드를 통해 직관적인 재미를 전달,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하스스톤’은 12세 이상 플레이가 가능하다.

 

블리자드는   설립 초창기 시절부터 개발자들이 전략카드게임을 선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가득한 게임을 만드는 것이 ‘하스스톤’의 개발 배경이 됐다.

3가지 대전모드로 취향따라 플레이
실제 ‘하스스톤’은 놀랄만큼 단순하면서도 다양한 카드 구성으로 상대방과 대결해 승리하는 전략적인 재미를 지닌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선 게이머들은 플레이 시, 신비한 마법이나 전설적인 무기, 기술, 또는 강력한 하수인을 소환해 상대편을 쓰러뜨릴 수 있다. 즉, 소지한 카드나 각자의 독특한 전략에 따라 선별된 하수인, 주문, 무기 카드를 구성해 상대와 턴 방식의 플레이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즐길 수 있는 게임모드는 총 3가지로 나뉘게 된다. TCG에 익숙지 않은 초보 유저의 경우 연습모드를 통해 인공지능을 상대로 실력을 연마하고 새롭게 구성한 덱을 시험해볼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게이머는 플레이가 가능한 여덟 명의 영웅들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상대편과 대전을 통해 영웅의 레벨을 올리고 퀘스트를 완료하는 대전모드는 초,중,고급 수준의 다양한 게이머들과 대결을 펼칠 수 있으며 게임 내 상대 검색 기능을 통해 적절한 상대방을 찾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투기장은 무작위 카드 중 자신이 원하는 카드를 즉석에서 골라 대결을 펼치는 무한대전이다. 게이머는 자신이 구성한 새로운 덱으로 상대방과 대결해 승리하면 보상을 얻게 된다.
여기서 정해진 횟수의 경기를 이기거나 지게 되면 결과에 따라 전리품 상자 속의 적절한 보상을 받게 된다.

300장 넘는 카드 ‘다양한 전략’ 구사
현재 하스스톤에는 300장이 넘는 카드가 있다. 일부 카드는 특정 영웅의 레벨을 올리거나, 숨겨진 퀘스트 완료, 투기장 참여 퀘스트를 완료해 얻은 골드로 구매한 카드 팩을 통해 얻게 된다.
카드 종류는 ‘기본’ 혹은 ‘고급’ 카드로 분류되는데 전자의 경우 각 영웅들의 덱에 기본적으로 포함돼 있는 시작카드로 보면 된다. 영웅의 레벨을 올리면 획득 가능하고, 모든 기본 카드는 최대 두 장까지 가질 수 있다.

 

반면, 고급 카드는 카드 팩이나 제작 기능, 투기장에서 승리하거나 특정 퀘스트를 달성해 획득할 수 있다. 보석 모양에서 볼 수 있는 희귀 정도에 따라 일반(흰색), 희귀 (파란색), 영웅(보라색), 그리고 전설(주황색) 등급으로 나뉘며 등급이 높을수록 복잡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동일한 고급카드를 여러 장 수집 할 수는 있지만, 투기장에서 덱을 구성할 때를 제외하고는 일반, 희귀, 영웅 카드는 최대 두 장, 그리고 전설 카드는 최대 한 장만 넣을 수 있다.
‘하스스톤’은 굳이 카드 팩을 구매하지 않아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좀 더 세밀하고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싶다면 게임 내 상점에서 배틀넷 상의 결제 수단인 배틀 코인, 신용 카드 등으로 구매 가능하다.
아울러, 카드 팩에 들어있는 모든 카드는 개봉될 때 황금 카드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이 업그레이드는 카드의 외형에만 영향을 미칠 뿐, 능력은 동일하다. 모든 황금 카드는 제작될 수 있고 레벨업을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다.

카드 제작 등 부가 콘텐츠 ‘풍부’
‘하스스톤’의 주요기능은 아래와 같다.
먼저 게임 내 카드관리자가 끊임없이 확장되는 자신의 카드들을 살펴보고, 남는 카드에서 마력을 추출해 새로운 카드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카드로 자신의 전략에 맞는 맞춤 덱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매일 변경되는 퀘스트는 투기장에 입장하거나 카드 팩을 구매할 수 있는 골드를 얻게 해준다. 단, ‘하스스톤’은 배틀넷 친구목록을 통해 친구와 즐기는 친선전이 존재하는데 해당 콘텐츠는 퀘스트 진행 상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하스스톤’의 카드는 제작이 가능하다. 게이머는 여분의 카드에서 마력을 추출해 카드 제작에 쓰일 신비한 가루를 획득, 다양한 카드 덱 구성에 필요한 카드를 만들 수 있다.
친선전은 배틀넷 친구 목록에 있는 친구와 게임을 즐기는 친선전입니다. 친선전은 경험치를 주지 않으며, 퀘스트 진행 상황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한편,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하스스톤’은 국내 게이머들을 위해 100% 한글화 버전으로 제작,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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