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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모바일 게임, 해외 진출이 답일 수 있다

  • 편집국 press@khplus.kr
  • 입력 2013.10.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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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이 올해 9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내년에는    1억 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이젠 어딜 가도 외국인 관광객을 만나는 게 이상하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워졌다. 관광뿐이겠는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도 해외 업체의 러브콜로 한층 경쟁 열기가 더 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매일 새로운 게임이 쏟아지고 있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이제 레드 오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의 대다수 개발사들이 앓는 소리를 하며 국내 게임 시장이 너무 힘들다고 말하는 것이 인사치레가 된지 오래이다. 거기에 전세계적인 인기를 업고 들어오는 해외 게임들까지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여기서 가장 진취적인 방법을 택하자면 역시 해외 시장으로 나가는 방법이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 게임 시장은 이미 잘 알려져 있고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시장은 떠오르는 신흥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미 알만한 기업들은 해외 시장에 눈을 돌리고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목표로 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는 픽토소프트가 해외 퍼블리셔와 함께 대만 시장에 진출한 것처럼 국내 개발사들이 해외 퍼블리셔와 손잡고 해외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해외로 가기엔 아직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작은 개발사는 “글로벌”이라는 모토를 걸고 나오는 정부 사업들을 살펴보아도 좋을 것이다. 아니면 각종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직접 기회를 엿보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국내 시장을 등한시한 채 무조건 해외로 가겠다고 하거나 해외 시장에 대한 경험도 없고 전략도 없이 뛰어드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하지만 도전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 나라별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 단계라든가 소비자 동향 및 기호 등을 파악하면서 노하우를 축적하며 직접 시장을 개척 하든 함께 일할 좋은 퍼블리셔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게다가 한국 모바일 게임은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퀄리티와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해외 퍼블리셔가 한국 게임을 자기 나라에서 서비스하고 싶어한다. 국내가 좁다고 느낀다면 해외로 나갈 준비를 하는 것이 답일 수 있다.

 

※ 외부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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