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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GM과 함께 하는 ‘크로니클01' 여행, “출발~!”

  • 정리=안희찬
  • 입력 2004.02.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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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시오, 모험가들!!! 본인은 게임마스터 갈리온이라오. 크로니클01의 꽃 중의 꽃인 지룡 ‘안타라스’를 여러분께 인사시켜 드릴까 하오. 뭘 망설이시오? 어서 따라 오시구려.

■ 안타라스네 집은 어떻게 생겼나?
먼저 당신들에게 안타라스네 집에 대해 좀 알려줄 필요가 있겠구려. 안타라스네 집은 크게 안타라스 안방과 안타라스 바깥방(…)으로 나뉘어 있다오. 다시 말해 바깥방을 거쳐야 안타라스가 잠들어 있는 안방으로 침입(?)할 수 있단 뜻이지. 바깥 방을 빙빙 돌다 보면 안타라스의 안방으로 이어진 포탈을 발견할 수 있다우.

여하튼, 이 바깥방에도 기거(?)하고 있는 몇몇 생명체들이 진을 치고 있다오. 이 친구들은 안타라스 만큼이나 손님의 접근을 싫어한단 말이지. 그래서 말인데…. 어느 정도 경험이 충분히 쌓인 모험가들 여럿이 한꺼번에 찾아가지 않는 이상 당신들의 목숨이 경각에 이를 수도 있음을 꼭 명심하도록 하시오. 내 분명히 주의를 줬소.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안타라스의 집은 전체적으로 땅의 용을 상징하는 다양한 장식물들로 구성돼 있는게 특징이라오. 우선 저기 보이는 용의 등뼈처럼 생긴 아치형 조각상이 보이시오? 저건 실제 용의 유골이라오.

이곳은 그동안 수많은 지룡들의 무덤이 되었던 곳이자 안타라스의 은신처이기도 하지. 그래서 다른 곳보다 더 붉은 톤이 심하고 마치 무덤과 같이 유골들이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다오.

■ 안방마님, 안타라스를 만나자
자, 이제 바깥쪽을 모두 훑어 봤으면 안방으로 들어가봅시다. 음, 안타라스의 안방에는 어떻게 들어가는지 모르시겠다? 훗…. 그런 것을 본인이 모두 말해줘 버리면 너무 시시하지 않겠소?

그건 모험가인 당신들이 풀어야 할 숙제이지 내가 말해 줄 내용은 아닌 것 같은데. 후후후. 아, 절대 몰라서 알려주지 않는 것이 아니라오. 정말이라니까!! 이 친구들이 속고만 살았나!!

안타라스의 안방은 덩치가 거대한 안타라스가 마음껏 활개를 칠 수 있도록 넓게 트여있는 것이 특징이오. 일반적인 동굴의 종유석 하나 찾아볼 수 없지. 그래서 안타라스의 위력적인 브레쓰를 피할만한 은신처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오.

그건 물론 안타라스가 이리저리 꼬리를 놀려대 종유석이 남아나지 않은 것으로 추측이 되오만…. 뭐, 진실은 창조주만이 알 일이지(-_-). 여하튼, 안타라스는 그 첫 등장 장면부터 아주 멋져버린다오. 이글거리는 무시무시한 눈을 희번득 거리며 등장하는데, 거기에 음산한 배경 음악까지 깔려서 그 위압감을 더해준다오.

무엇보다 안타라스의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을 보면 아무리 강심장이라고 해도 일순간 놀라지 않을 수가 없을거외다. 왜냐고? 그 눈알 하나가 당신들 10명을 합친 것보다 더 크기 때문이지! 이제 보니 당신들 한 명보다 안타라스의 발톱이 더 길게 생겼군.

■ 안타라스의 능력을 보자
물론 안타라스는 그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지만, 속은 더 알찬 놈이라오. 이 친구의 발길질 한 번이면 모험가들 기십명이 순식간에 황천행이지. 그 앞발의 위력은 정말 당해보지 않은 모험가들은 이해할 수 없을 것이외다.

물론 본인이야 안타라스와 매우 깊은 친분이 있어서 특별히 그 친구에게 맞아보진 않았지만, 들은 바로는 웬만한 베테랑 모험가도 안타라스의 꼬리질 한 방에 넉다운이 된다고 합디다.

안타라스는 땅의 드래곤 답게 땅과 관련된 기술을 구사한다오. 상대를 공중 멀리까지 날려버리는 막강한 위력의 브레쓰와 상대의 몸을 돌처럼 굳혀버리는 석화 브레쓰가 그것이지. 특히 일본의 유명한 모 RPG 게임에서나 볼법한 엄청나게 큰 파이어볼을 안타라스가 날려대는 모습은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살벌하다오.

열명 남짓의 동료가 브레쓰 한 방에 레어 천장에 부딪혔다가 그대로 땅으로 곤두박질치는 모습은… 굳이 상상이 필요 없을거라 판단이 되오(-_-).

■ 여정의 마지막
크로니클01은 이제까지 준비했던 그 어떤 업데이트보다 훨씬 그 규모가 큰 것이 특징이오. 그동안 ‘세계 최초‘나 ‘국내 사상 최고’ 등으로 수식됐던 다른 내용들은 모두 잊어버리시구려. 크로니클01의 모든 내용을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라며 드래곤 슬레이어의 영예가 그대와 함께하길!||안녕하세요! 게임마스터 그레시아입니다. 저는 여러분들께 리니지2의 꽃, ‘공성’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작은 규모의 성은?
크로니클01에는 모두 5개의 성이 있어요. 기란, 디온, 글루디오, 오렌, 아덴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들 중 ‘아덴’은 다른 네 곳의 성을 총괄하는, 가장 높은 등급의 ‘왕궁’이랍니다. 그래서 아덴성은 다른 성들에 비해 규모도 엄청날 뿐더러 유지비나 공성 비용도 상상을 초월하죠.

대신 아덴성의 주인이 되면 아덴성의 세금 뿐만 아니라 다른 네 곳의 세금까지 징수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최고의 권력이 아니라 할 수 없겠죠!!

그럼 먼저 규모가 작은 성들부터 둘러보실까요? 잘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이 성들은 입구가 하나랍니다. 그래서 공성전을 벌일 때 입구 한 곳만 잘 방어하면 공성전을 무리 없이 치를 수가 있어요. 대신 적들 역시 한 곳으로 화력을 집중할 게 뻔하니, 적당한 대비책을 마련 하셔야겠죠?

■ 성물을 차지하라
성을 차지하시려면 외성의 성문을 부수고 내성의 성문을 부수신 후, 성의 심장부에 있는 ‘성물’과 교감을 하셔야만 한답니다. 성물에 교감을 할 수 있는 캐릭터는 군주 캐릭터뿐이에요. 그리고 교감을 하는 도중 공격을 받거나 죽게되면 교감이 풀려 다시 교감을 시작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그리고 교감은 3분 이상 지속하셔야만 공성이 완료되니까 이 점 주의하시구요. 아참. 공성 도중에 교감에 성공해 한 혈맹이 성주가 되면 다른 모든 캐릭터들은 성 근처로 자동 이동된답니다. 갑자기 자기 캐릭터가 이동된다 싶으시면 성을 이미 함락당하셨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으뜸 중의 으뜸, 아덴성
이번에 보실 것은 크로니클01의 꽃인 아덴성입니다!! 아덴성은 성 앞 마을부터 말 그대로 ‘으리으리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역시 그 핵심인 아덴성은 규모도 규모지만 컨트롤타워 등 기막힌 기능들도 제공하고 있답니다.

더 자세히 알려 달라구요? 그건 후에 직접 눈으로 확인하세요! 아덴은 내부 장식도 다른 성과 달리 매우 화려합니다. 왕좌도 매우 높은 곳에 위치해 있구요. 성물이 있는 위치 역시 성물과 교감하기 매우 까다롭게 설치되어 있는 것 보이시죠? 때문에 성을 한번 뺏는 게 보통 일이 아니랍니다.

■ 용병을 사용해보자
잠깐. 이렇게 큰 규모의 성을 어떻게 혈맹 하나가 수성을 하느냐 구요? 물론 수성을 돕기 위한 NPC들이 있지요. 이것은 ‘용병’이란 것인데요. 혈맹의 군주가 용병 팻말을 구입해서 성 곳곳에 배치해 두면 공성전시 이 팻말이 있는 곳에 수성을 도와줄 용병이 나온답니다. 물론 용병은 종류별로 검사, 창 기사, 궁수, 마법사 등이 있지요.

■ 공성전을 감상하자!
그럼 마지막으로 테스트 서버에서 한창 진행 중에 있는 공성전을 촬영한 화면을 몇 가지 보여드리면서 저 그레시아는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리니지2’ 많이 사랑해 주시구요. 크로니클01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안녕하세요! 게임마스터 데반입니다. 다른 게임마스터분들께서 너무 알차게 꾸며주신 관계로 제가 나설 자리가 없을 뻔…했으나!! 오늘 드디어 임무 하나를 받자와 ‘리니지2’ 모험가 여러분 앞에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저는 크로니클01의 업데이트와 함게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줄, 새로운 그래픽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 멋져버린 뽀대의 추가 아이템
정말 ‘멋지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죠! 크로니클01에서는 기존 아이템들의 일부 룩 변경 뿐만 아니라 새롭게 추가되는 다양한 아이템들의 룩이 공개돼 많은 아덴 모험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데요.

특히 새롭게 추가된 방어구 그래픽은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수준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전체적인 방어구나 무기의 위용을 살펴보면, 이전 프릴루드 버전의 아이템들보다 훨씬 정교하고 멋지게 디자인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크 샤먼 계열의 카르미안 세트 룩은 정말 입이 벌어지지 않을 수가 없네요.

새롭게 추가된 아이템들 중 눈길을 끄는 아이템이 있다면 ‘드워븐 체인 세트’와 ‘카르미안 세트’가 있습니다. 드워븐 체인 세트는 기존 체인 세트와 비교해 훨씬 정교하고 멋진 그래픽을 선보이는데요(마치 중세 궁중 연미복 같기도 하네요). 이 세트 아이템을 입은 엘프 여성을 보면 한눈에 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감에 성공해 한 혈맹이 성주가 되면 다른 모든 캐릭터들은 성 근처로 자동 이동된답니다. 갑자기 자기 캐릭터가 이동된다면 성을 이미 함락당하셨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새로운 스킬 이펙트
이 외에도 그래픽적인 진보를 살펴보자면 새롭게 추가된 스킬 이펙트를 이야기하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번 크로니클01의 업데이트와 함께 스킬 이펙트의 업데이트를 집중적으로 전수(?)받은 계열이 바로 싱어 계열인데요. 이들의 노래 부르는 이모션이 크게 달라져서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클래스들이 다양한 이펙트 업데이트의 혜택을 받았는데요. 오늘은 그 중 정말 ‘일부’만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왜 ‘일부만’ 이냐구요? 물론 나머지는 직접 찾아보시라는거지요. 사실 스킬 이펙트를 스크린샷만으로 모험가 여러분께 전달해 드리는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요.

예를 들어, 오크 타이런트의 허리케인 어설트와 같이 정지 화상으로는 설명 불가능한 멋진 연출의 스킬이 매우 많아서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는게 너무 한정돼 있네요. 이 점 이해해 주시구요.

■ 새로운 재미가 있다, 소환수!
크로니클01의 꽃을 꼭 꼽아보라면 역시 소환수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공성과 밀접하게 연관된 철인 28호, ‘시즈 골렘’과 새로운 테이밍 펫으로 등록된 해츨링은 많은 분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소환수인데요.

이들은 모두 살인적인 유지비로 이미 테스트 서버 내에서 ‘아덴 먹는 기계’라는 오명(…)을 듣고 있기도 하지요. ‘큐빅’의 경우, 그동안 많은 모험가들에게 얻어들어야 했던 ‘셋이 합쳐 IQ 100’이라는 오명을 벗고 굉장히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솔로잉으로 경험치 사냥을 자주 하는 분들이라면 꼭 소환해서 사용하셔야 할 소환수, 바로 큐빅이지요!

■ 그래픽 미리보기를 마치며…
오늘 시간 즐거우셨나요? 크로니클01은 분명히 그 스토리적인 볼륨 자체만으로도 굉장한 규모를 자랑하지만, 그것을 꾸미고 있는 다양한 요소의 면면을 살펴본다면 정말 많은 부분에서 큰 변화들이 발생하게 된다는 점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모두 즐거운 ‘L2’ 라이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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