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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전쟁의 서막…‘다크폴’ 공개 서비스 돌입

10월 30일부터 한국과 일본서 동시 서비스 시작 … 테스트로 검증된 다양한 콘텐츠로 아시아 정조준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3.10.28 18:48
  • 수정 2013.10.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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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르 : MMORPG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어벤츄린 
● 배급사 : 엠게임
● 서비즈 일정 : 10월 30일 공개서비스
● 홈페이지 : darkfall.mgame.com

엠게임의 기대작 ‘다크폴: 잔혹한 전쟁(이하 다크폴)’이 대망의 공개서비스를 예고하며 진정한 하드코어 MMORPG의 부활을 알렸다. 오는 10월 30일이면 ‘다크폴’의 거친 매력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다크폴’은 이미 지난 8월 27일과 9월 26일, 두 차례에 걸쳐 한국과 일본에서 공동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하며 완성도와 흥행성을 검증받았다. 테스트를 통해 퀘스트와 캐릭터의 레벨 없이 게임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차별화된 게임성이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클랜간 해상전과 한·일 대규모 공성전 등 유저간 대전에 특화된 전투 콘텐츠에 유저들이 집중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엠게임은 현재 북미, 유럽 지역에서 스팀을 통해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다크폴’의 아시아 판권을 확보하고 아시아 서비스를 위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유료화 방식, 초보 유저들을 위한 초반 가이드 강화, 아시아 유저 성향에 맞는 캐릭터 외형 및 시스템 추가 작업을 진행하며 현지화 개발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공개서비스에서는 북미, 유럽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콘텐츠를 아시아 버전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비공개 테스트와 같이 일본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크폴’은 하드코어 논타깃팅 액션을 추구하는 전투 방식으로 사용자의 콘트롤 능력이 중요시 되며, 높은 자유도와 클랜(길드)과 클랜이 싸우는 대규모 전투 등의 재미요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저가 게임 속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샌드박스형 MMORPG로, 북미, 유럽의 유저들 사이에서는 ‘2013년판 울티마 온라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정한 하드 코어 명작의 등장
‘다크폴’은 독특하게도 종족 특성은 클래스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유저는 종족에 상관없이 모든 스킬을 습득할 수 있으며, 전사, 정찰자, 원소술사, 치유사 등 총 4개의 클래스에 따라 특화된 주스킬을 강력하게 숙련할 수 있다.
클래스 또한 언제든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원하는 스킬이나 특성에 ‘기량 포인트 (Prowess Point)’를 투자하는 방식으로 어디에 포인트를 집중적하느냐에 따라 원하는 클래스를 특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다크폴’에서는 게임의 토대가 되는 기초 설정 외에 어떤 이야기도 유저들에게 제공되지 않는다. 반복되는 퀘스트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켜나가는 기존의 MMORPG와는 달리 캐릭터의 레벨과 퀘스트가 없어 캐릭터의 성장을 위해서는 앞서 설명한 ‘기량 포인트’를 사용해야 한다.
‘다크폴’의 최대 매력은 무한 PvP다.
게임은 실제 현실 세계를 반영한 듯한 강력하고 치열한 PvP 지향한다. 타깃을 정하고 키보드만 두드리던 기존 MMORPG의 전투방식에서 벗어나 무기를 변경할 때마다 화면 전환이 이루어지는 논타깃팅의 FPS 방식을 채택, 콘트롤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파티원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의 공격이 가능해  누구나 적이 될 수 있다.
특히 유저 혹은 몬스터로부터 습격 당해 쓰러져 있는 캐릭터를 제거할 것인지, 구원자가 되어 의식을 살릴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는 ‘갱킹 시스템’이 전투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테스트로 검증된 대작의 위엄
엠게임은 지난 8월과 9월 한국과 일본 유저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비공개 테스트는 1차 테스터 모집부터 한국과 일본 모두 참여 신청이 폭주함에 따라 테스트 규모를 2천명에서 3천명으로 확대하여 진행됐다.
특히, 1차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참여자 절반 이상이 ‘기존 MMORPG와는 다른 참신함’으로 테스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혀 침체된 온라인게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또한 49%의 유저가 ‘다크폴’에 가장 기대하는 부분에 대해 ‘게임 속 모든 것을 창조할 수 있는 높은 자유도’를 선택해 ‘다크폴’의 방대한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국과 일본 각각 5천명씩 총 1만명 규모로 진행된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대규모 한·일 공성전과 한·일 클랜간 해상전이 펼쳐졌다. 한국과 일본의 테스트 참가자들은 클랜간 해상전과 공성전을 준비하기 위해 양국 모두 100명 이상의 대규모 클랜들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전투를 위해 끊임없이 콘트롤을 익히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펼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해상전과 공성전이 치러진 테스트 3, 4일차에는 평균 플레이타임이 380분을 상회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클랜원 간의 역할 분담을 철저히 하고 치밀한 전략을 펼쳐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맞춤형 콘텐츠로 아시아 석권 노려
북미, 유럽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다크폴’의 아시아 판권을 획득한 엠게임은 오는 10월 30일(수) 한국과 일본의 공개서비스를 시작으로 아시아 서비스 권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엠게임은 지난 4월 그리스 개발사 어벤추린과 현지화 개발 작업을 위한 공동 개발 제휴를 체결하고 아시아 서비스 준비를 진행해왔으며, 28일(월) 진행되는 오픈 리허설에서 현지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지난 두 차례 테스트에서 접수된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과 일본 유저들의 캐릭터 생성 지역이 변경됐다. 기존에는 한국 국가를 선택한 유저들과 일본 국가를 선택한 유저 간의 첫 시작 지역의 거리가 멀었던 반면, 이번 오픈 버전에서는 거리차를 좁혀 보다 치열한 한·일 유저간 대전의 재미를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캐릭터 생성 지역이 변경되어 한·일 양국이 가까워진 만큼, 박진감 넘치는 전투의 재미를 부여하기 위해 파티원 간의 공격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이는 같은 파티원에게는 공격이 가능하지 못하도록 제한을 두었던 비공개 테스트에서 파티원간에도 공격이 가능하도록 수정해달라는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변경된 점이다. 이로써, 국가, 클랜, 파티 등 적군과 아군 상관 없이 모든 캐릭터에게 공격이 가능해져 더욱 사실적인 전투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게임 초반 낯선 게임성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했던 유저들을 배려해 튜토리얼의 내용을 더욱 보강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하드코어 MMORPG의 진정한 매력을 가진 ‘다크폴’이 과연 온라인게임 부활의 선봉장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을지 업계와 유저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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