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3에 중국의 거대 게임 퍼블리셔 '넷이즈(Netease)'가 참가한다.
넷이즈는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을 위한 첫단계로 지스타2013 B2B관에서 자사가 개발한 블록버스터급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의 다양한 라인업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넷이즈의 라인업 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5년 이상 개발해온 대작 '드래곤소드(龙剑)'로 중국에서 지난해 3월 언론에 처음 발표된 후 큰 관심을 모았으며, 2년 연속 '가장 기대되는 온라인게임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드래곤소드가 중국을 제외한 해외에서 공개되는 것은 이번 지스타2013이 처음이다.
넷이즈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중국 게임시장 규모는 10조 5,161억 원이며, 그 중 해외 수출은 3조 170억원 수준으로 대부분이 온라인게임의 수출이었다. 넷이즈도 중국 게임의 글로벌화에 발맞춰,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스타2013에서 넷이즈의 다양한 게임에 대한 한국 회사와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에도 적극 기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