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4월에 설립된 구미코리아는 일본 웹게임과 피처폰 게임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한 구미의 한국 지사다. 자신들의 첫 번째 게임인 ‘트리니티소울즈’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출사표를 던진 이후 ‘진격 1942’로 두 번째 도전 만에 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세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일본 본사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개발과 마케팅, 서비스 등을 독립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구미코리아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단순히 본사가 확보한 일본산 게임을 한국에 공급하는 창구가 아닌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전략으로 시장 전체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퍼블리셔로 성장하고 있다.
구미코리아는 중국, 싱가포르 지사와 더불어 구미가 설립한 해외 지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60명 정도의 인재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을 통해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게임들을 다수 준비 중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일본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지만 개발과 마케팅, 서비스는 철저히 구미코리아가 담당한다. 한국 시장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뛰어난 한국 개발자 및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어 앞으로도 개발 및 서비스 주체로서의 역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코리아는 국내 중소개발사들을 위한 종합 퍼블리셔로서의 역할도 꿈꾸는 중이다.
다양한 라인업을 꾸준히 출시함과 동시에 퍼블리싱 사업도 적극 추진중인데 이미 지난해부터 트렌드를 분석하고 사업 방향성을 수립할 정도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일본 본사를 비롯, 전 세계 6개 지사들과의 유기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구미코리아의 매력 중 하나다.
#. 주요 출품작
■ 진격1942
‘진격1942’는 ‘오락실의 귀환’이라는 광고 카피 그대로 예전 오락실 슈팅 게임의 즐거움을 손안에서 느끼게 해 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가로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정통 비행 슈팅 게임이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높은 수준의 사실적인 그래픽과 슈팅 쾌감을 그대로 살렸을 뿐 아니라, 친구와의 협동 및 경쟁 기능, 높은 품질의 캐릭터 일러스트, 피버모드 및 성장 요소 등 다양한 요소를 추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유저의 기체가 파괴되면 친구의 기체를 이어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구성해 친구와의 협동력을 강화했다.
출시 직후부터 가파른 흥행 질주를 이어가며 3주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도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게임을 개선하는데 50%, 새로운 아이디어를 게임에 적용하는데 50% 라는 철학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 브레이브 프론티어
‘브레이브 프론티어’는 이미 일본에서 게임성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게임으로 국내에서도 사전 예약 5일만에 1만명 신청자를 돌파하며 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유저들은 200여종이 넘는 다양한 유닛과 수 많은 몬스터들을 소환하고 성장시켜 진화를 추구한다.유닛은 모두 카드 이미지와 플레이어블 이미지가 구축돼 있고, 진화에 의해 카드 이미지와 플레이어블 이미지가 업그레이드 되는데 불, 물, 나무, 번개, 빛과 암흑의 6속성을 지닌 유닛들을 수집, 최강의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전통적인 사이드 뷰 전투씬을 바라보며 파티 캐릭터를 터치하면, 그 어떤 모바일 RPG보다 빠르고 상쾌한, 그리고 박력 있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화려한 전투 스킬과 연출로 인해 기존의 캐릭터 육성 라인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 준다. 여기에 부담없는 난이도와 정감이 가는 그래픽 라인, 손쉬운 인터페이스를 가미, 가파른 인기 질주를 달리고 있다.
[전시 둘러보기] 수준높은 컨퍼런스로 감동을, 풍성한 이벤트로 즐거움을!
‘지스타2013’에 참가하는 구미코리아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게임인과 관람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먼저 11월 15일 벡스코 컨퍼런스홀 2층 204호에서 구미 본사의 회장을 맡고 있는 Hironao Kunimitsu가 ‘일본 모바일게임 공략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지스타2013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한국, 중국과 더불어 아시아 주요 마켓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글로벌 진출이라는 과제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강연이기에 업계의 기대감은 대단히 높다. 무엇보다 일본의 경우, 게임 시장 상황이 안정적이고 규모도 한국보다 크기 때문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아울러 B2B 부스를 통해 국내·외 개발사와 미팅 및 계약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구미코리아가 종합 퍼블리셔의 역할을 염두에 두고 있고 이미 국내 개발사 두 군데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 및 시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대표작인 ‘진격 1942’를 필두로 신작 ‘브레이브 프론티어’, 그리고 아직 베일에 감춰진 미출시작 게임 1종까지 ‘지스타2013’에서 처음 공개, 유저들에게 시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B2C 헝그리앱 부스 메인 무대에서는 ‘진격 1942’의 이벤트 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14일 오후 1시 15분을 시작으로 15일과 16일에는 오후 4시 30분, 그리고 17일에는 오후 3시 30분 등 총 네 차례 이벤트 매치가 실시되는데, 각각 1시간씩 진행되며 자유로운 참여를 통해 ‘진격 1942’만의 짜릿한 슈팅감을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