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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브랜드 대상 수상작 리뷰] 라그하임

  • 안희찬
  • 입력 2003.08.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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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코인터랙티브는 아시아 최대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인 감마니아와 계약을 체결해 대만 최고의 모델 비비안슈를 라그하임 전속모델 기용하고, 대형 버스투어 홍보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쳐 대만, 중국, 일본, 홍콩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또한 유럽 최대의 ISP사인 티스칼리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국 MMORPG 게임 중 처음으로 유럽 15개국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이밖에 인도네시아에서 또한 서비스 중이며, 인도 및 미국, 태국 등과도 접촉 중이다.

나코인터랙티브측은 이번 태국의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기술력과 태국 정보통신의 강력한 마케팅의 조화로 글로벌 라그하임으로 세몰이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라그하임’은 구원의 땅을 찾아 떠나는 인류 서사시를 SF 판타지 형식으로 펼쳐지는 롤플레잉게임으로, 세계최초의 풀 3D 공성전과 스펙타클하면서도 화려한 그래픽, 안정적인 게임서비스와 빠른 게임의 진행, 박진감 넘치는 3D 화면을 통해서 풀 3D 온라인 게임의 진수를 느끼게 해준다.

또한 ‘라그하임’은 풀3D 그랙픽과 자체 게임엔진을 최대한 활용하여 일반 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풀 3D 화면을 제공하고, 자유로운 시점과 화면의 확대 축소 등 완벽한 게임요소들을 통해서 게이머들에게 최대한의 편의성을 부여함으로써 기존의 어떤 게임보다도 훨씬 편리한 게임 환경을 구현한다.||서기 2357년 겨울. 오염이 극에 다다른 지구를 뒤로 하고 선택받은 약 50만의 인류가 구원의 모선 샐베이션을 타고 새로운 별 뉴어스를 향해 항해를 시작한다.

7년간의 우주여행,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미래의 땅 라그하임 (뉴어스). 라그하임 별(뉴어스)에서 초기에는 서로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전쟁을 하지만, 예상치 못한 외계종족(프로그매어)들의 뉴어스로의 침략으로, 4종족들간의 전쟁은 잠정 휴전이 되고 서로 힘을 합쳐 프로그래머들을 물리치고, 4종족간의 새로운 평화와 공존이라는 대명제를 정착시켜야 한다.

이러한 화합을 위해서 타종족들과의 동맹과 전투기술, 각종 아이템들의 활용을 위한 지도자가 될 수도 있고, 힘을 선호하는 전사적 영웅, 마법이 힘을 빌어 세상을 통치하는 마계의 영웅, 지혜를 선호하는 이상주의 국가의 지도자, 생산의 능력을 키워서 인류의 정착을 주도하는 사령관이 될 수 있다. 게임을 시작하면서 네 개의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해 능력을 키워나가며, 게임 속에서 힘, 체력, 능력, 기술 등을 배워 나간다.

‘라그하임’의 가장 큰 특징은 풀 3D 그래픽을 최대한 활용해 일반 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풀 3D 화면을 제공하고, 자유로운 시점의 보장을 통해 게이머에게 최대한의 편의성을 부여함으로써 기존의 게임보다도 훨씬 편리한 게임 환경을 구현한다는 점이다.

1인칭 3인칭 복합시점의 적용으로 어떠한 주변 환경도 다 관찰할 수 있으며 전투시에는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전투장면을 확대해서 볼 수 있으므로 게이머들에게 더욱 박진감 넘치고 긴장감이 넘치는 게임 화면을 제공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밤, 낮의 변화, 그림자 길이의 변화, 날씨 변화, 풀모드 창지원, 다양한 마법효과, 다양한 캐릭터 애니매이션 등은 진정한 풀 3D온라인 게임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한다는 점도 또 다른 매력이다.

또한 ‘라그하임’에서는 다양한 배경음악과 환경변화에 따른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삽입되어 있어 전투시 박진감 넘치는 음악을, 평화시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나와 게이머들에게 더욱 게임의 흥미를 북돋운다.

이 게임은 ‘라그하임’이라 불리는 가상의 행성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라그하임’은 원주민들의 말로 축복의 땅이라는 뜻이다. 지구와 비슷한 크기에 맑고 푸른 하늘, 상쾌한 공기와 신선한 바람, 풍요로운 녹색의 대지를 가진 ‘라그하임’에는 3개의 종족과 22개의 방대한 지역이 존재하고 있다.

원래 21개의 종족이 각자의 영역을 가지고 평화롭게 살고 있었던 ‘라그하임’은 최근까지 이어진 대전쟁으로 인해, 18개의 부족은 사라지거나 잠적하고, 그들이 거주하던 지역은 대부분 남은 3종족의 영향권에 들어가거나 버려졌다.

남은 3종족은 불칸, 카이립톤, 에이디아이다.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던 ‘라그하임’에 새로이 휴먼과 프로그매어가 나타나 각자의 영역을 가지게 되고, 강력한 프로그매어에 의해 4종족이 크게 불리해지자 이에 대항하는 4종족의 동맹, 라그페란트가 등장하게 된다.

현재 ‘라그하임’은 4개의 라그페란트 종족별 거주 지역과 1개의 라그페란트 연합지구, 17개의 프로그매어 점령 및 전투지역으로 나뉘어 치열하게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불칸
원래 2개의 종족으로 나뉘어져 살고 있던 그들은 원주민간의 전쟁인 1차 대전쟁을 통해 하나의 부족으로 통합된 이후 더욱 막강한 힘을 발휘하며 다른 종족들에게 가장 두려운 대상이 되어왔다. 그들에게 정신이란 강인한 육체를 보조하는 수단 이상이 아니다. 주어진 상황을 종족 특유의 간명함으로 이해하고 오직 힘에 모든 것을 의지한 전투를 벌인다.

무시무시한 파괴력, 저돌적이며 지칠 줄 모르는 강건한 원시적 육체. 그러기에 그들이 치러낸 전투의 끝은 언제나 피비린내 나는 참혹함 뿐이다. 주로 칼이나 도끼류의 무기를 사용한다. 푸른 계통의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에 뿔이 달려 있다.

■ 에이디아
북동쪽에 위치한 그들의 세계는 모든 외부와 차단된 곳이다. 전쟁을 싫어하고 평화를 선호하는 그들은 강과 산으로 둘러싸인 지역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문명을 발달시켜왔다. 높은 수준으로 마법을 다룰 수 있었지만 다툼과 반목을 경계하는 성향탓에 비전투적인 형태의 마법을 발전시켰다.

마법 방어력과 지역적 조건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1차대전쟁에서 마을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었다. 2차 대전쟁에서는 전쟁에 직접 개입했지만, 그들이 한 일은 중립을 지키며 종족간의 균형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다.

호리호리한 몸매에 살결이 초록빛을 띄고, 갸날프며 지적인 눈을 가지고 있다. 방어마법과 도움마법이 기술의 주를 이룬다.

■ 휴먼
‘라그하임’의 이방인이었던 그들은 2차 대전쟁을 통해 행성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야심을 본격화 했다.

지구에서 가져온 진보된 과학기술과 강력한 화기를 토대로 ‘라그하임’을 독차지하려고 했지만 수만 년동안 이 행성에 자리잡고 있던 다른 종족들을 쉽사리 정복하지 못한다.
그러던 와중에 돌연 프로그매어 족의 공격에 휘말리게 되고 휴먼은 나머지 3종족과 동맹을 맺게 되는데….

생산 기술력이 뛰어나 동맹 이후에 여러 종족의 장비를 제작해 준다. 습득능력도 탁월해서 다른 종족의 마법이나 기술의 일부를 사용하기도 한다.

■ 카이립톤
남쪽에 발달된 도시를 가진 그들은 풍부한 자원과 진보된 문명을 기반으로 ‘라그하임’에서 상업적으로 중추 역할을 해 왔다. 카이립톤은 수련을 통해 마법을 다루게 되는데 일정한 경지에 오르면 특별히 차별화 되는 고강도의 기 에너지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 공격 위주의 마법을 쓰며 마법 도구로 지팡이를 사용한다.

내면적인 기를 중시하므로 오감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는다. 눈, 코, 귀 등의 감각기관은 점점 퇴화돼 지금은 형태만 갖추고 있다. 또한 그들은 의사소통을 텔레파시에 의존한다. 카이립톤은 자신의 몸에 기를 억지로 모아 가둬둔 채 체질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에 피부는 불그스름한 빛을 띤다.

그 동안의 전투는 연습이었다.
2천2백여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공성전으로 세계 온라인게임사에 한 획을 그으며, 우수한 서버기술을 인정받은 ‘라그하임’이 화려하게 재무장했다.

이제 단순히 몹을 잡고 레벨업을 하던 노동력 투자형 온라인게임의 시대는 갔다. 순간순간 즐겁지 않으면 게임이 아니다. 사냥시에는 마치 1인칭 액션게임을 하는 것 같고 대규모 공성전시에는 마치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의 다양한 유닛 중 하나가 된 것처럼 실제 전투를 벌인다.

다른 유저가 갖지 못한 아이템들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사용하는 재미 등 ‘라그하임 2003’에는 여러 장르의 흥미요소들이 녹아있다. 성주는 무분별한 PK를 하는 유저를 감옥에 가둘 수도 석방할 수도 있으며, 팀배틀존에서는 소규모의 팀을 구성하여 길드원들끼리 전투를 벌일 수도 있다.

새로 추가된 5백여종이 넘는 아이템은 휴먼의 생산기술과 조합에 의해 구성되며, 새로 도입된 2차 스킬은 사냥시와 공성전시 어떤 조합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재미와 승리의 기쁨을 선사한다.

특히 휴먼의 중화기는 원거리 지원사격용 장비들로서 공성전의 양상을 실제 전투에 가깝게 변화시켰다. 각 종족에 최적화 시킨 아이템과 추가된 스킬은 해외 유명 온라인 게임의 그것을 뛰어넘어 섬세한 움직임과 효과 그리고 다양한 조합을 만든다.

‘라그하임 2003’은 재미가 없으면 유저도 없다는 모토 아래 세계 시장을 겨냥해 진행돼온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다양한 장르의 흥미요소가 녹아있고, 수많은 아이템과 스킬과 몬스터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것을 떠나 ‘라그하임 2003’은 재미있는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유저를 즐겁게 하는 게임. 그것이 바로 ‘라그하임 200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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