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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400만 명 홀릭한 글로벌 FPS게임 ‘금의환향’

고스트매치·쉐도우 모드 등 독특한 게임성 ‘눈길’ … 강화된 커뮤니티로 대전 요소 ‘강조’ 완성도 ‘업’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3.12.17 09:53
  • 수정 2013.12.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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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르 : FPS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스마일게이트
● 배급사 : 스마일게이트
● 홈페이지 :
www.crossfire.co.kr
● 서비스일정 : 12월 12일 정식서비스

중국 시장에서 온라인 FPS게임으로 뜨거운 인기를 몰고 있는 ‘크로스파이어’가 고향으로 돌아왔다. 스마일게이트가 개발, 서비스하는  ‘크로스파이어’는 해외 80여개국에 서비스되면서 동시접속자 42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세계에서 인지도가 높은 국산게임으로  알려져있다.
국내의 경우 ‘스페셜포스1,2’, ‘서든어택’ 등이 동종 장르에서 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투고 있어 해외 파급력을 지닌 ‘크로스파이어’의 합류가 어떤 결과를 미칠 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크로스파이어’는 빠른 속도감, 높은 타격감을 가진 라이트한 게임성이 장점으로, 기본적  으로 FPS게임의  모드와 함께 고스트매치, A·I 모드, 나노 모드 등 특색있는 콘텐츠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실존 장비와 부대를 기준으로 제작한 총 110여 종에  이르는 풍부하고 다양한 난이도의 맵과 400종 이상의 무기를 제공함으로써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 이번 정식서비스에서는 ‘쉐도우모드’, ‘크레이터맵’ 및 ‘업적 시스템’ 등 신규 콘텐츠가 추가돼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크로스파이어’는 밀리터리 온라인 FPS 장르로, 글로벌 리스크(Global Risk)라는 글로벌 용병 주식회사와 블랙 리스트(Black List)라는 특수 임수 대행 용병 회사간의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유저는 양쪽 진영 중 한 곳을 선택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실적인 타격감, 압도적 밸런스의 조화
‘크로스파이어’는 사실적인 묘사를 위해 실존하는 장비와 부대들을 분석해 게임 내 무기와 캐릭터로 제작됐으며, 다양한 모드와 맵도 실제 군사 작전을 벤치마킹한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게임 내 등장하는 맵수송선의 경우 다른 FPS 게임들에서 비슷하게 참고해서 제작할 정도로 높은 퀄리티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각 총기마다 각자의 차별성이 뚜렷해 그에 맞는 타격감을 선사한다. 총기나 맵도 PvP(유저 간 대결)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제작된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크로스파이어’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고스트매치, 나노 모드 등 특색있는 게임성으로 탄탄한 마니아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고스트매치는 ‘크로스파이어’의 인기 게임모드로, 진영 중 한 곳인 ‘블랙 리스트’가 고스트가 되어 상대팀을 공격하는 플레이 방식이다.
고스트가 된 캐릭터는 특수 장치로 인해 투명 상태로 보여지고 오로지 칼(나이프)로만 상대팀을 공격할 수 있다. 글로벌 리스크 팀은 고스트 팀이 움직일 때 나타나는 잔상과 숨소리, 발자국 소리를 듣고 제압해야 해 고도의 전투 감각은 물론 스릴감을 양 쪽 모두에게 선사한다.

인기모드 업그레이드한 풍부한 콘텐츠
무엇보다 이용자들이 눈여겨봐야할 것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쉐도우 모드’다.
이 모드는 정식서비스가 재개되면서 스마일게이트가 추가한 콘텐츠로, 일명 고스트매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고스트매치와 진행 방식은 같으며 캐릭터가 멈추지 않고 이동할수록 투명화 단계가 증가해 3단계에 도달하면 100% 투명화된다. 이를 퓨어리고스트라고 부르는데 상대 용병은 이를 제압하기 위해 퓨어리고스트가 접근하면서 남기는 잔상과 살기 어린 숨소리로 위치를 파악해야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즉, 퓨어리고스트는 빠른 움직임으로 모습을 숨기며, 용병은 숨소리에 집중해 상대를 잡아야 한다.

 

‘쉐도우모드’ 맵에는 양 진영의 특징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환경적인 요소로 퓨어리고스트를 감지할 수 있는 이동식 스캐너와 스프링 쿨러 등 장치를 뒀고 위치 파악에 중요한 발소리 효과를 이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유리, 카페트 바닥 등 재질까지 고려했다.
또한 쉐도우 모드는 상대팀을 모두 사살하면 승리하는 섬멸전과 상대팀을 감염시켜 아군으로 더 많이 만들면 승리하게 되는 감염전(세균전)을 제공해 유저 성향에 따라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친구 추천 시스템 등 함께하는 즐거움 선사
이밖에 ‘크로스파이어’는 풍부한 신규 콘텐츠로 기존 이용자들은 물론, 새로운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우선 ‘크레이터 맵’은 4명이 한 팀이 돼 A·I를 상대로 최대 30라운드를 통과, 최종 보스를 처리하는 미션이다. 특히 해당 맵은 광장형의 넓은 맵으로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원웨이(One-Way) 형태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각 다른 특징을 가진 총 15종의 몬스터를 사냥하는 재미와 최종 보스 몬스터를 클리어하는 다이내믹한 연출이 특징이다.
만약 임무를 완수하면 점수에 따라 많은 보상이 준비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다른 요소인 ‘바주카 칼전’은 짧은 사거리에서 타이밍을 뺏는 칼전의 묘미를 한껏 살렸다. 

 

게임 방식은 시작 시 1회 바주카포를 발사하고 이어서 근접무기로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발사 된 바주카는 용병의 이동 속도보다 느리게 연출돼 있어 상대편과 근접전을 펼치면서도 날아오는 바주카를 피해서 공격의 타이밍을 노려야 하는 것이 포인트다.
무엇보다 새로움으로 무장한 ‘크로스파이어’는 한층 강화된 커뮤니티로 유저들을 맞는다. 
이 중 ‘업적시스템’은 다양한 게임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칭호로, 실력부터 커뮤니티 요소까지 아울러 취향에 따른 선택도 가능하고 그에 따른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친구를 초대하고 같이 즐길 경우 친구와 본인 모두에게 혜택이 제공되는 친구 추천 시스템이 도입된다. 자신이 추천한 친구와 같이 플레이 할 경우 경험치 플러스 혜택뿐만 아니라 친구의 경험치에 비례해 FP(Friend Point)를 지급 받아 포인트 몰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을 구할 수 있으며 친구가 진급할 때마다 추가 아이템까지 얻게 돼 동료애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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