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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포스] 내가 만드는 전장? 신개념 슈팅게임이 온다

유저가 맵 제작해 독특한 재미와 전략성 확보 … 폭발적 반응 힘입어 빠르면 연내 정식 서비스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3.12.23 14:38
  • 수정 2013.12.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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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르 : 캐주얼 UCC 슈팅
● 플랫폼 : 웹 브라우저
● 개발사 : EXE게임즈
● 배급사 : CJ E&M 넷마블
● 서비즈 일정 : 12월 19일 ~ 23일 사전 공개 테스트 
● 홈페이지 : bf.netmarble.net

지난 11월 첫 번째 테스트를 통해 독특한 스타일과 뛰어난 완성도를 유감없이 선보인 온라인 캐주얼 UCC 슈팅 게임 ‘브릭포스’가 12월 23일, 사전 공개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다시 한 번 기대감을 높였다.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EXE게임즈가 개발한 ‘브릭포스’는 유저가 직접 브릭(벽돌)을 이용해 전장을 만들고 그 맵에서 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슈팅 게임이다. 자신이 스스로 창조한 독창적인 공간에서 다른 유저들과 전략적인 전투를 벌이며 색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어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맵을 자유롭게 만들고 편집하는 동시에 총 싸움을 벌이는 ‘배틀브릭 모드’를 비롯해 전략적으로 맵을 짓고 부숴 상대 편을 맵 아래로 떨어뜨려야 승리하는 ‘번지 모드’, ‘팀전’, ‘폭파전’ 등 여러 종류의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어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사전 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빠르면 연내 정식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유저들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식 서비스를 대비한 넷마블의 발빠른 준비도 인상적이다. 이번 테스트 기간 중 유저들이 남긴 캐릭터 이름과 전적, 계급 등의 게임 정보가 정식 서비스까지 그대로 유지되며 오는 12월 30일까지 ‘브릭스타K’ 이벤트를 진행, 정식 오픈 후 사용 가능한 게임 아이템도 선물한다. 특히 ‘브릭포스’ 홈페이지에서 ‘울면 안돼’ 캐롤 송을 활용해 기발한 뮤직비디오를 만든 후 자유게시판에 등록만 하면 손쉽게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

내가 만들고 우리가 즐긴다
‘브릭포스’만의 아기자기한 유머가 가득한 게임 스토리는 머나먼 곳에 자리한 브릭인들의 나라 ‘브릭 행성’에서 시작된다. 행성에서는 모든 것들의 노화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별의 수명이 다하기 전에 모두가 살 수 있는 새로운 별을 찾아 이주를 하는 것이 브릭인들의 숙명이라는, 뭔가 웃기지만 슬픈 스토리가 감성(?)을 자극한다.
시간이 흘러 쌍둥이 왕자인 박스군과 전파남 중 왕위를 물려줄 한 명을 선택하기 위해 고민하던 브릭왕은 더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 사람이 다음 왕이 될 것임을 선포한지만 도시를 만들 수 있는 지역이 점차 줄어들면서 붉은 연합군과 푸른 연합군으로 세력이 나뉘어 땅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가 유저의 몫이다.

 

‘브릭포스’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UCC 게임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운다.
말 그대로 게임에서는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는데 짓고 부수고 비트는 등 자신의 원하는 디자인으로 맵을 만들 수 있어 창작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렇게 자신이 직접 제작한 맵에서 다른 유저들과 전투를 벌이고 나아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 개인 순위가 상승, ‘브릭포스’ 최고의 맵 디자이너가 될 수도 있다.
‘브릭포스’에서 유저는 붉은 연합 혹은 푸른 연합군의 일원이 돼 아래 총 네 가지의 게임 보드를 즐길 수 있다.
먼저 ‘팀전’에서는 제한 시간 동안 목표 킬 수를 상대 팀보다 먼저 달성하거나 더 많은 킬 수를 올리면 승리한다. ‘폭파전’은 제한 시간 내 목표물을 폭파시켜야 하는 공격 팀과 지켜야 하는 방어 팀이 대결하는데 특히 목표물을 폭파 시켜야 하는 팀의 구성원을 모두 제거할 경우에는 목표물을 지켜야 하는 팀이 승리한다.

 

독특함으로 무장한 뛰어난 콘텐츠들
‘브릭포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배틀브릭’은 맵을 편집하는 동시에 전투를 즐기는 독특한 방식이다. 방 설정에서 ‘빌드 건’ 사용을 체크하면 플레이 중에 맵을 편집할 수 있어 상대방의 지역을 몰래 습격할 수 있는 땅굴을 만들거나 내 지역의 빈틈을 보완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번지’는 ‘빌드 건’을 사용해 상대방의 캐릭터를 맵 아래로 떨어뜨리는 모드다. 브릭을 짓고 부수는 재미를 극대화 시킨 모드로 블랙홀, 폭탄, 브릭붐 등 각종 아이템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흥미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귀여운 SD 캐릭터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코스튬과 무기 아이템 등도 착용할 수 있다.
여러 부위 별 아이템을 설정해 캐릭터를 마음껏 꾸밀 수 있으며 특히 레이리언 세트는 모자에 눈 세 개가 붙어있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캐릭터의 귀염성을 한층 더 살려낸 의상으로 손꼽힌다.
또한 아기자기한 액세서리 8종(권총케이스, 탄창, 허리가방, 가방, 마스크, 다리케이스, 공구, 수통)은 캐릭터의 세세한 부분까지 꾸미기를 좋아하는 이용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릭포스’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게임 모드와 캐릭터, 코스튬 등 참신한 콘텐츠의 추가를 계획하고 있다. 총 만 잘 쏘면 이기는 기존 총 싸움 게임과는 달리 직접 만든 전장에서 보다 전략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계속해서 추구하다는 입장이다.
총을 잘 못 쏘는 이용자들도 맵을 만들어가는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는 것이 바로 ‘브릭포스’의 매력인만큼 슈팅 게임 마니아뿐 아니라 다양한 취향을 가진 유저들에게도 후회없은 선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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