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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네스트’ 개발 권도형 실장 ·황문형 팀장 “블랙드래곤으로 국내서도 화려하게 날아오를 것”

12월 업데이트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 추가 … 유저 니즈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향후 목표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3.12.24 11:08
  • 수정 2013.12.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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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하고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한 3D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가 겨울 시즌을 맞아 70레벨 최고난이도 레이드인 ‘블랙드래곤 네스트’를 공개하고 신규 전직 라인 ‘브링어’를 추가하는 등 대대적인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업데이트의 특징은 코어 유저와 라이트 유저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멀티 전략으로 요약된다. 지난 9월 선보인 ‘미스트 네스트’에 이어 공개된 ‘블랙드래곤 네스트’는 역대 최강의 난이도와 최종 몬스터인 ‘블랙드래곤’과의 사투가 펼쳐지는 고수들을 위한 즐길거리다.
반면 ‘어쌔신’의 신규 전직 라인 ‘브링어’는 ‘어쌔신’이 15레벨 달성시 전직 가능하며 단검과 내면의 힘 ‘차크라’를 이용해 적을 공격하거나 동료를 치유할 수 있어 초보 유저들의 몰입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전망이다.
아이덴티티게임즈의 권도형 실장과 황문형 팀장은 이번 업데이트가 ‘드래곤네스트’의 도약을 견인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그 동안 지속적인 소통으로 유저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했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맞춤형 업데이트인 ‘블랙드래곤 네스트’와 ‘브링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도 해외 못지 않은 ‘드래곤네스트’ 열풍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것이 두 사람의 각오다.

 

인기 도약 위한 맞춤형 업데이트
이번 12월 업데이트는 상당한 분량의 콘텐츠를 자랑한다.
총 5개 관문과 최종 보스로 구성된 ‘드래곤네스트’와 새로운 전직 캐릭터 ‘브링어’의 등장은 수많은 유저들의 겜심을 다시 한 번 자극하고 있다. 오랜 준비와 노력이 투입됐음을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다.
(권도형)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노린 전략적인 업데이트인데, 사실 최상위 레이드와 신규 전직 캐릭터를 동시에 공개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만큼 야심차게 준비한 콘텐츠지만 대신 개발자들이 심하게 고생했다(웃음). 고레벨과 저레벨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각각의 콘텐츠를 기획했기에 모든 유저들이 이번 업데이트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권도형 실장의 말처럼 ‘드래곤네스트’는 12월을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한 분수령으로 삼고 있는 모습이다. 업데이트 뿐 아니라 대대적인 크리스마스 및 연말 이벤트, 그리고 네이버 게임을 통한 채널링 서비스까지 전방위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못지 않은 성과를 국내 시장에서도 도모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황문형) 나 자신이 ‘드래곤네스트’ 유저라서 그런지 한국 시장에서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정말 크다(웃음). 해외 시장에서의 좋은 성과는 적극적인 소통과 효율적인 분업 덕분인데 국내에서도 유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6월까지 이어지는 작기적인 업데이트 계획을 세운 상태다. 점점 더 진화하는 ‘드래곤네스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꾸준함과 소통으로 서비스 이어갈 것
지난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드래곤네스트’는 어느덧 서비스 4년째를 바라보고 있다.
장수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만 보다라도 이미 완성도와 흥행성을 넘칠 정도로 충분히 검증받았다. 이런 ‘드래곤네스트’의 인기 요인에 대해 권도형 실장은 유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개발과 운영이라 밝혔다.
(권도형) 개발자로서 실수하지 않을 때는 게임을 유저보다 더 열심히 했을 때다. 게임을 제대로 파악하는 최고 진단법으로는 ‘플레이’ 자체가 최고이기 때문이다. 콘텐츠 면에서는 유저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액션과 퀄리트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장수 인기 게임이 되기 위해서는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 변함없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드래곤네스트’는 기대 이상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고수들은 ‘블랙드래곤 네스트’에, 초보들은 ‘브링어’에 집중하며 코어와 라이트 유저간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점점 커지는 모습이다. 후속 업데이트의 성과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도 글로벌 못지 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황문형) 액션과 의외성, 그리고 유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향후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대중성을 확대시키려 하지만 ‘드래곤네스트’의 고유 가치인 복합적인 콘트롤은 최대한 유지할 것이다. 한 마디로 코어와 라이트의 조화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유저는 개발자들이 노력한만큼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것 같다. 그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 드래곤네스트 2.0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12월 18일 공개된 ‘블랙드래곤 네스트’는 평화로운 도시였던 세인트헤이븐을 침공한 블랙드래곤을 물리치기 위한 모험을 담고 있다. 총 5개 관문과 최종 보스 ’블랙드래곤’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트랩과 몬스터는 물론 NPC를 지키는 호위 미션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쌔신의 신규 전직 라인 ‘브링어’가 추가됐다. 브링어는 어쌔신이 15레벨이 되면 전직할 수 있으며 단검과 내면의 힘 ‘차크라’를 이용해 적을 공격하거나 동료를 치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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