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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대중으로 파고드는 모바일 풀 네트워크 게임

  • 편집국 press@khplus.kr
  • 입력 2013.12.26 20:38
  • 수정 2013.12.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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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모바일게임 하면 혼자서 자투리 시간에 즐기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전 피처폰 시대에만 해도 혼자서 플레이하는 싱글형 게임 위주의 게임 환경이었고, 스마트폰이 보급된 초기에도 출퇴근의 이동 시간이나 기다리는 시간 등 틈틈이 혼자 플레이하는 킬링 타임용으로 즐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 인식과 함께 그 동안 퍼즐이나 러너 게임 등 단순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의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그것도 ‘혼자’서만 즐기는 유저들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모바일게임이 스마트폰 게임이 혼자서 즐기는 수준에서 벗어서 친구, 지인들과 실기간으로 즐기는 콘텐츠로 변하고 있다.
물론 단순 실시간 점수 경쟁의 모바일게임이 아직 많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온라인 환경이 무르익으면서 함께 모여 풀 네트워크 게임이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제노니아 온라인’ 등 실시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게임이 대중적으로 큰 흥행을 얻고 있는 것을 보면, ‘논 캐주얼 게임의 본격적인 대중화 시대’를 예고하는 것 아닌가 싶다. 특히 출시 초반부터 ‘실시간’으로 친구들과 ‘함께’ 경쟁, 협력하면서 즐기는 재미 요소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유저들이 모이고, 그러한 분위기가 점점 더 확산되면서 라이트한 유저 층까지 대규모로 몰려드는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게임 산업의 환경 발전과 콘텐츠의 진화 속도가 맞아 떨어진 황금 스마트폰 게임 시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우리가 피처폰 시절에도 막연하게 꿈꿔 보았던 풍경이지만, 현실로 다가왔다. 실시간 풀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친구들과 파티를 맺어 던전을 함께 공략하고, 친구들과 서로 ‘1 vs 다수’의 경쟁을 펼치고, 1:1로 전투하면서 최고의 플레이 매력을 만끽하는 시대, 너무도 흥미롭다. 과거에 원하던 흥미진진한 모바일게임 환경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필자는 지금이 시작이며 앞으로 더욱 무궁무진한 꿈의 세상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펼쳐질 것이라는 확신으로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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