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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즈리버스] 12월의 대대적인 패치···'룸즈'의 '새로운 탄생'

  • 안희찬
  • 입력 2002.12.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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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대적인 패치를 앞두고 있는 ‘룸즈’에서는 큰 업데이트에 앞서 자잘하지만 알찬 패치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몬스터가 공격의 다양성을 얻었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접근 공격 밖에 할 수 없어 사냥의 박진감이 떨어졌지만 이번의 몬스터 장거리 마법 공격의 패치로 몬스터 몰이 같은 단순 사냥 방법으로는 사냥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사냥 스타일이 바뀌어 ‘룸즈’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좀더 다양한 사냥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마을과 사냥터를 오고가는 포탈의 효과도 더욱 강화됐다. 신비한 마법의 세계로 인도하는 게이트의 느낌을 좀더 강하게 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유저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패치는 바로 마법 효과의 강화다. 예전엔 그냥 불덩어리가 쏘아지던 마법이 패치 이후에 시전하게 되면 진행하는 방향으로 불기운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면서 마법에 신비로움을 더하는 효과가 곁들여져 유저들은 좀더 화려한 공격을 보며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여기다 직접공격이나 마법으로 몬스터에게 타격을 주었을 때 나타나는 파티클 효과도 뛰어나다. 그밖에도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와 시스템의 안정화를 통해서, ‘룸즈’는 12월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

■ ‘룸즈 리버스’ 새로운 시작
‘룸즈’는 현재도 변화하고 있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진정한 ‘룸즈’의 변신은 리버스의 탄생으로 시작됐다. 12월의 대대적인 패치는 ‘룸즈’의 기본 구조부터 바꾸어 놓을 혁신적인 것들로써 유저의 목소리를 상당히 많이 반영한 업데이트라고 할 수 있다.

‘룸즈’의 새로운 변신, 그 첫 번째로 캐릭터의 성별 부여를 들 수 있겠다. 게임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를 변경함으로 게임의 분위기를 바꾸고, 또한 추후에 패치될 캐릭터 의상변화를 염두에 둔 디자인으로 여성 유저들이 선호하는 밝은 스타일의 캐릭터를 지향한다고 한다.

‘룸즈’의 허리 굽은 청마법사나 퉁퉁한 적마법사가 맘에 안 들었던 유저라면 다양한 미남 미녀들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12월 캐릭터 패치를 기대해 봄이 좋을 듯 하다. 또한 마법별로 숙련도를 부여해 별도로 숙련레벨을 올리지 않으면 전수받은 마법이라 하더라도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이것은 단순한 레벨 노가다를 피하고 좀더 다양한 마법을 써보는 것에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앞으로 ‘룸즈’의 큰 문파들끼리 마법 전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 같다. 현재 힘, 방어, 마력, 지혜였던 스탯에도 추가치가 부가되어, 유저들은 좀더 다양하게 캐릭터를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다.

유저들이 가장 반길 패치 사항으로는 소모성 아이템, 장착 아이템 등의 대폭적인 추가가 있다. 특히 마나 포션 등의 회복계 소모 아이템이 추가되는 것은 그 동안 빠른 렙업을 위해 사냥터에서 마나 충전 장소가 있는 마을로 오고 가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던 열혈 유저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무기, 옷, 장신구 등의 장비 아이템이 추가되고 장비 아이템의 레벨업이 가능하게 되어 같은 레벨이라도 소지하고 있는 아이템에 따라 실력 차이가 커지게 될 전망이다. ‘룸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마법에 관한 부분도 수정됐다.

유저들의 활용 빈도가 낮은 마법들을 삭제하고 새로운 마법들을 추가해 제대로 된 마법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룸즈’의 마법에 뭔가 아쉬움을 느꼈던 유저라면 이번 패치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룸즈’ 온라인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다. 다른 게임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룸즈’는 그만큼 다양한 재미가 녹아있다. ‘룸즈’가 오픈 이후 업데이트 된 부분들은 게이머들에게 좀 더 큰 게임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 칵스 아레나 오픈
살아 남는 마법사만이 최고가 될 수 있는 곳. 칵스 아레나. 마법이 난무하는 그곳에서 이제 ‘룸즈’의 마법사들은 자신들의 마법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게 됐다. 평소 순위 게시판으로 확인해 두었던 자신의 라이벌에게 결투를 신청할 수도 있다. 현재 칵스 아레나에서는 마법사들끼리의 마법 대결이 가능하고, 추후에 다음과 같은 기능들이 추가된다고 한다.

1. 전투에서 승리한 마법사를 위한 추가 아이템, 오브의 제공
2. 칵스 아레나에서의 전투 결과가 포인트로 바뀌어 캐릭터 랭크가 되며, 이런 캐릭터 랭크가 문파의 랭크도 결정.
3. 평시에는 개인전. 이외에 정기적으로 특별 이벤트와 문파전. 문파전은 여러 개의 문파가 동시에 전투할 수 있으며, 일단 대스승만 입장한 후 자신의 제자를 소환하고 또 그 제자는 자신의 제자를 소환해가며 마법을 겨룬다.

■ 홈페이지 내에 문파 공간 개설
‘룸즈’ 문파의 대스승과 제자들이 만나는 곳. ‘룸즈’ 홈페이지에 M&P 공간이 오픈됐다. 이제 따로 문파 홈페이지를 만드는 번거로움 없이 ‘룸즈’ 홈페이지 안에서 스승과 제자간의 정을 돈독히 다질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이다. 현재 ‘룸즈’의 대다수 문파들이 문파 공간을 이용하고 있으며, 문파 공간은 이제 서로의 안부를 묻고 게임에 관계된 정보를 교환하는 상호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제자가 12인 이상인 대스승이 되면 ‘M&P 공간’을 개설할 수 있으며 이 M&P 공간을 개설한 후 제자들을 불러 모으게 되면, 똘똘 뭉쳐 더욱 강한 문파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최고의 문파가 되자’ 이벤트에 여러 문파들이 참가하고 있는데, 이벤트 순위에 문파 공간 순위가 반영된다는 점도 많은 문파들이 문파 공간을 애용하게 만드는 요소일 것이다. 이왕 문파를 만든 것, 최고를 목표로 좀더 열심히 문파원들을 모아 보는 건 어떨까? 또한 스승과 제자가 문파 공간에서 만나 친목을 도모하는 것도 게임의 재미를 더하게 하는 요소일 것이다.

■ 홈페이지에 순위 게시판 개설
‘룸즈’ 유저들의 문파와 개개인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순위게시판이 개설됐다. 순위 게시판의 문파 순위와 레벨 순위는 현재 진행중인 ‘최고를 찾아라’ 이벤트에 반영되기 때문에 거대 문파들과 고레벨 게이머들은 자주 뒤바뀌는 순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문파 순위 1위 문파는 3000명이 넘는 규모이며, 개인 레벨 순위 1위의 레벨은 40레벨을 넘어가고 있다.

현재 라이벌 문파끼리나 고렙들끼리의 신경전이 치열해 PK존인 칵스 아레나가 열릴시 곳곳에서 마법 결투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순위는 곧 자신과 관계된 사람들의 자존심 문제이기 때문에 스승들은 제자들을 위하며 제자들은 스승의 명예를 위하여 열심히 레벨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따라 ‘룸즈’ 유저들의 레벨업 속도는 다른 게임에 비해 빠른편이다. ‘룸즈’ 개발진들조차도 40레벨이 이렇게 빨리 나올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순위 게시판의 개설 이후, ‘룸즈’를 찾는 게이머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져 가고 있다.

■ 독특한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룸즈
솔로 플레이를 고집하는 이들에게는 협동 플레이의 묘미를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협동 플레이에 흥미를 느끼는 게이머에게는 색다른 방식의 시스템으로 재미를 더해주는 ‘룸즈’. 앞으로도 계속 파티 시스템의 보강과 문파 중심의 커뮤니티 확대, 문파전의 확대 등을 실시함으로 ‘룸즈’만의 독특한 게임 색깔을 지켜 나갈 것이다.
삼성전자에서 퍼블리싱하는 ‘룸즈’는 2002년 하반기에 가장 돋보이는 게임으로 지목돼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이렇듯 든든한 지원과 개발진의 노력, 게이머들의 열정이 하나가 되었을 때, 또 하나의 대박 게임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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