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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주목해야 할 게임기업 4社는 … ② 오로라게임즈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4.01.10 10:42
  • 수정 2014.01.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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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올해 게임산업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관련업계가 가장 기대를 품고 있는 것은 온라인게임 시장의 부활이다. 스마트 디바이스의 영역이 확장되면서 모바일게임 생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반면, 최근 1~2년간 신작 온라인게임 출시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관련 시장 위축 현상이 지속될 우려 속에 대다수 전문가들이 올해는 예년과 다른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모바일게임의 경쟁 심화가 실적 악화로 이어지면서 다시 온라인게임으로 눈을 돌리는 시장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메이저기업들은 잇따라 온라인게임 신작 라인업을 구성하며 사업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모바일게임 득세에도 줄곧 온라인게임 개발에 매진하며 올해 출시를 앞둔 기대신작 4종과 함께 이를 직접 개발한 신흥 게임사 '소프트빅뱅', '오로라게임즈', '스튜디오 나인', '펄어비스'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게임은 올해 국내 시장 론칭을 목표로 막바지 테스트와 점검에 한창이며, 이미 일부는 해외에 먼저 선보여 수출 계약을 완료한 곳도 있다.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활력이 기대되는 2014년 주목해야 할 게임기업 4곳을 선정해봤다.

 

[오로라게임즈]  10년 만에 쏟아낸 후속작 ‘헨치’ 내공 ‘기대’

+ 설립일 : 2009년 7월 13일
+ 인원 : 약 40명
+ 대표이사 : 최영일
+ 사업강점 : 국내 대표 완구기업 오로라월드 자회사
+ 주력 타이틀 : 헨치

 

완구회사로 유명한 모기업을 둔 온라인게임사 오로라게임즈가 2014년 국산 온라인게임 중 가장 먼저 시장에 문을 두들기게 됐다.
오는 1월 23일 공개서비스를 앞둔 ‘헨치’가 그 주인공으로, 사실상 오로라게임즈가 설립되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온라인게임이다.
캐릭터 사업이 주가 되는 국내 대표 완구사가 게임시장으로 진출했을 당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 I·P를 비롯해 머천다이징 상품 개발 노하우를 게임 개발에 접목한다면 오로라게임즈만의 강점이자 사업경쟁력이 될 수 있는 까닭이다.

 

특히 TV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세계에 방영 중인 ‘믹스마스터 온라인’의 판권을 인수하면서 최근 10년 동안 이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는 사실이 오로라게임즈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올초 선보이는 ‘헨치’는 ‘믹스마스터 온라인’의 후속작으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화면의 다양한 몬스터를 길들여 동료로 삼고 모험을 떠나는 육성 MMORPG를 지향했다.
이로써 전작이 긴 생명력을 지닐 수 있는 장점을 모두 집약시킨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헨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 유니티3D엔진을 적용해 크로스 플랫폼을 염두에 둔 센스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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