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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주목해야 할 게임기업 4社는 … ③ 펄어비스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4.01.10 10:49
  • 수정 2014.01.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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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올해 게임산업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관련업계가 가장 기대를 품고 있는 것은 온라인게임 시장의 부활이다. 스마트 디바이스의 영역이 확장되면서 모바일게임 생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반면, 최근 1~2년간 신작 온라인게임 출시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관련 시장 위축 현상이 지속될 우려 속에 대다수 전문가들이 올해는 예년과 다른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모바일게임의 경쟁 심화가 실적 악화로 이어지면서 다시 온라인게임으로 눈을 돌리는 시장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메이저기업들은 잇따라 온라인게임 신작 라인업을 구성하며 사업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모바일게임 득세에도 줄곧 온라인게임 개발에 매진하며 올해 출시를 앞둔 기대신작 4종과 함께 이를 직접 개발한 신흥 게임사 '소프트빅뱅', '오로라게임즈', '스튜디오 나인', '펄어비스'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게임은 올해 국내 시장 론칭을 목표로 막바지 테스트와 점검에 한창이며, 이미 일부는 해외에 먼저 선보여 수출 계약을 완료한 곳도 있다.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활력이 기대되는 2014년 주목해야 할 게임기업 4곳을 선정해봤다.

 

[펄어비스] 처녀작 ‘검은사막’ 유저들이 열광한 대작 MMORPG

+ 설립일 : 2010년 9월
+ 인  원 : 약 80명
+ 대표이사 : 김대일
+ 사업강점 : ‘릴’, ‘R2’, ‘C9’ 등 잇단 RPG 성공
+ 주력 타이틀 : 검은 사막

 

‘심해 속 진주’ 펄어비스 사명의 의미다.
최근 2~3년 간 온라인게임 개발에 두문불출하다 마치 깜짝 이벤트를 펼치듯 공개된 자사의 첫 출시작 ‘검은사막’은 사명의 담긴 의미를 실천에 옮긴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완성된 콘텐츠를 자랑한다.
펄어비스의 창업자이자 김대일 대표는 ‘릴’, ‘R2’, ‘C9’ 등 국내 인기 MMORPG를 연달아 개발한 스타 프로듀서로, ‘검은사막’은 그가 독립한 회사에서 처음 내놓는 작품이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지스타 2013’ 현장에서 퍼블리셔인 다음이 메인 타이틀로 내세운 것은 물론, 향후 출시될 MMORPG 중 ‘블레스’와 더불어 가장 주목받는 기대작으로, 수많은 전문가들이 지목한 바 있다.
‘검은사막’은 사실적인 그래픽, 호쾌한 전투와 타격감을 기반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와 함께 탐험, 교역, 공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완벽한 심리스(Seamless, 끊김없는) 방식으로 만들어낸 점이 특징이다.
이미 지난 10월 1차 테스트를 거쳐 유저들 사이에서 그간 보지 못한 MMORPG 게임성에 화제를 일으켰고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커뮤니티가 생성돼 ‘검은사막’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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