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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주목해야 할 게임기업 4社는 … ④ 스튜디오 나인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4.01.10 10:57
  • 수정 2014.01.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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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올해 게임산업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관련업계가 가장 기대를 품고 있는 것은 온라인게임 시장의 부활이다. 스마트 디바이스의 영역이 확장되면서 모바일게임 생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반면, 최근 1~2년간 신작 온라인게임 출시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관련 시장 위축 현상이 지속될 우려 속에 대다수 전문가들이 올해는 예년과 다른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모바일게임의 경쟁 심화가 실적 악화로 이어지면서 다시 온라인게임으로 눈을 돌리는 시장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메이저기업들은 잇따라 온라인게임 신작 라인업을 구성하며 사업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모바일게임 득세에도 줄곧 온라인게임 개발에 매진하며 올해 출시를 앞둔 기대신작 4종과 함께 이를 직접 개발한 신흥 게임사 '소프트빅뱅', '오로라게임즈', '스튜디오 나인', '펄어비스'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게임은 올해 국내 시장 론칭을 목표로 막바지 테스트와 점검에 한창이며, 이미 일부는 해외에 먼저 선보여 수출 계약을 완료한 곳도 있다.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활력이 기대되는 2014년 주목해야 할 게임기업 4곳을 선정해봤다.

 

[스튜디오 나인] 차세대 FPS게임 ‘크랙샷’ 제2의 크파 도전장

+ 설립일 : 2012년 4월 12월
+ 인  원 : 약 30명
+ 대표이사 : 조구
+ 사업강점 : ‘크로스파이어’ 주요 개발자 포진
+ 주력 타이틀 : 크랙샷

 

‘크로스파이어’의 원년 개발자들이 포진해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저력이 느껴지는 스튜디오 나인은 연내 ‘크랙샷’의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설립 2년을 맞은 소규모 개발사지만, ‘크로스파이어’ 뿐만 아니라 ‘스페셜포스’, ‘서든어택’ 등 국내 인기 FPS게임을 개발했던 주요 인력들이 투입돼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온라인게임 신작을 만들어냈다.
이들 대다수가 국내가 아닌 해외까지 해당 게임을 론칭시켜 본 경험자들인 까닭에 신작 ‘크랙샷’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삼았을 것이라는 예상도 충분히 해 볼 만하다.

 

‘크랙샷’은 정통 FPS의 타격감과 긴장감은 물론 ‘시간여행’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독특한 설정으로, 현대의 무기류는 물론 활과 같은 과거의 무기까지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도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멀티 플랫폼을 겨냥해 웹 브라우저는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발 콘셉트를 구상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크랙샷’의 경우 아직까지 한 번도 외부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스튜디오 나인은 상반기 내 국내 퍼블리셔와 계약을 통해 본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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