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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톤 테일] 모라이언족의 베일을 벗긴다

  • 지봉철
  • 입력 2002.11.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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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라이온(Moraion) 종족 설정
프리스톤 대륙 북부에 자리 잡고 있는 모라이온은 프리토스(Pritos)라는 신을 섬기며 종교적인 삶을 살아가는 온순한 종족이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정신적인 문화가 매우 발달되어, 전사라 할지라도 절제된 단단함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과거부터 템스크론과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어, 국가간의 사이는 필드나 캐릭터 외모 등에서 전체적으로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모라이온 종족의 새로운 필드들
모라이온 업데이트와 함께 개발사는 모라이온 종족이 살아가는 도시 및 주변 지역의 새로운 필드와, 기존의 필드에서 추가되어지는 고렙용의 고난이도의 필드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모라이온 지역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화사하고 아름다운 식물과 지형으로 채워져, 사냥을 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모라이온 필드는 템스크론 필드와 연결되어, 템스크론 종족을 플레이 하는 유저들도 아름다운 풍광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 모라이온의 타운 필라이(Phillay)
모라이온 종족의 거점이 되는 필라이라는 마을이 새롭게 등장한다. 템스크론 종족의 마을들은 석조건물 위주의 중세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반면, 필라이는 목조건물과 자연이 어우러진듯한 분위기이며, 마을 곳곳에서 움직이는 갖가지 오브젝트들 덕분에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를 그대로 전해준다. 또한 템스크론의 마을에 비해 규모가 넓고,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인해 그 화려함을 만끽할 수있다.
모라이온족을 선택한 유저는 처음 게임에 접속하면 이곳에서 플레이를 하게 된다. 필라이에는 테스크론 종족의 리카르텐 마을과 마찬가지로 무기상, 상인, 창고지기 등의 기능성 NPC와 추후 퀘스트나 게임 스토리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하게 될 기본 NPC가 상주하고 있으며, 다양한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 자체의 크기는 모라이온 종족에 새로 추가될 기능들을 고려하여 리카르텐보다 좀 더 넓은 편이라고 한다.
NPC들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디자인되어 모라이온 종족답게 밝고 화사한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여성 NPC들이 많다.

■ 숲
모라이온 도시 앞에 위치한 숲은 가을이 연상되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가득하다. 이 곳에는 모라이온들이 만들어놓은 환상적인 조형물과 잘 닦아 놓은 길들을 볼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모라이온의 이미지를 반영하듯 온유하며 화사하다.
특히 북쪽에 자리한 지역적 특성 상 숲을 가득 채운 나무들이 단풍이 든 듯 붉은 빛을 띠며, 필드에 등장하는 몬스터도 기존의 템스크론과는 다른 독특한 느낌을 준다. 프리스톤 테일 최초의 여성형 몬스터도 등장할 예정이다. 모라이온 숲은 사냥을 즐기는 모라이온 종족에게 좋은 사냥터가 되는 한편, 초보 전사가 중급 전사가 되기 위한 수련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케이브(Cave)
모라이온의 숲과 템스크론의 숲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동굴이 추가된다. 기존의 황무지에 있던 던전과는 달리 좀 더 넓은 활동 공간을 가지고 있어, 중급자들이 플레이 하는 데 적절한 곳이 될 예정이다. 약 2~3층의 규모로 구성되며, 각 층별의 난이도는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중급자를 위한 필드가 될 것이라고 한다.

■ 던전 4,5층
황무지에 있던 던전 지역에 4층과 5층이 추가된다. 이 곳은 강력한 몬스터가 포진하고 있어 고난이도를 자랑하는 필드이며, 기존의 미로형이 아닌 복합형으로 디자인 되어 넓은 공간속에서 웅장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 곳은 일정 레벨 이상이 되어야만 출입할 수 있는 지역으로 출입 가능한 레벨은 70대 전후가 될 것이다.

■ 새롭게 추가되는 모라이온 캐릭터와 스킬
모라이온 종족은 나이트, 프리스티스, 매지션, 아탈란타 의 총 4가지의 직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종교적인 삶을 사는 모라이온 종족인만큼, 네 직업 모두 어느 정도의 마법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때문에 템스크론 종족에 비해 보다 더 화려하고 다양한 스킬과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무기 또한 경량화된 검이나 투창, 혹은 마법 장비들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템스크론 종족에 비해 월등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정신 에너지를 사용한 다양한 형태의 마법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나이트(Knight)
나이트는 모라이온의 경건한 정신에 강인한 육체를 지닌 전사들을 칭하며, 자신의 기를 외적으로 적용시켜 새로운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기사들이다. 종족 특유의 온유함과 내적인 강인함이 잘 어우러진 모라이온 다운 전사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에게 가장 익숙한 무기는 검으로 검을 통해 더욱 순수한 자기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그렇게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다. 자신들의 몸을 가장 순수하게 생각하며, 이를 수련함에 있어 그 누구보다도 정진한다.
이들의 성스러운 힘은 검을 사용할 때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여, 강한 전사로서의 위용을 더욱 느낄 수 있다. 중형 아머들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전사다운 늠름한 모습을 하고 있다.

■ 프리스티스(Priestess)
그들은 순수한 성스러움을 추구하고자 하며, 신성한 일에는 그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다. 항상 남을 돕는 일에 주력하며, 신앙을 굳게 간직한다.
약간 긴 듯하지만 느낌은 가벼운 의상을 주로 착용하며, 가벼운 오브(Orb)나 지팡이를 사용한다. 가녀린 체형이며 전형적인 여자의 모습과 종교적인 모습을 같이 느낄 수 있다.

■ 매지션(Magician)
이들의 정신력은 매우 강하며, 그러한 기운을 강한 마력으로 표출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프리스티스 보다는 약간 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이며, 공격적인 마법을 잘 구사한다. 역시 치렁거리는 류의 의상을 착용하며 지팡이를 주로 사용한다. 전형적인 마법사의 모습이기도 하며 곧은 심지를 느낄수 있다.

■ 아탈란타(Atalanta)
모라이온의 기본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매우 강한 인상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로 주로 투척용 창을 사용해 수렵을 즐기는 자들이다. 소문으로는 템스크론의 후예라는 말도 있지만 정확한 그들의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같은 모라이온 사이에서도 약간은 동떨어진 느낌이지만 의복 등에서는 여전히 모라이온 특유의 화사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외형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기본적인 모라이온족의 종교적, 정신적인 세계에도 잘 부합하는 생활을 하는 자들이기도 하다. 매우 날렵한 체형을 하고 있으며, 피부색은 약간 검은 편이다. ||■ 새롭게 추가되는 몬스터
새롭게 디자인된 몬스터들이 추가된다.
추가된 몬스터는 초/중/고 등 모든 레벨에 걸쳐 디자인 되었으며, 기존과는 차별화 되는 스킬 공격까지 하게 돼, 좀 더 다양하고 역동적인 몬스터 사냥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몬스터들은 성격 또한 다양하게 부여될 예정이어서, 기존의 단조로운 반복 공격이 아닌 변이 공격이나 범위 공격 등, 성격에 따라 변칙적인 공격도 가능하다고.
또한 추가되는 몬스터 중 일부는 기존의 몬스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커서, 그야말로 거대한 괴물과 싸우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고레벨용 몬스터의 경우 현재 프리스톤 테일의 최고렙도 싸우기 벅찬 상대로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한다고 한다.
이러한 몬스터는 약 20여 종 이상이 추가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새로운 클랜 몬스터들도 대거 등장 할 예정이다.

■ 새롭게 추가되는 아이템
고레벨의 새로운 몬스터와 필드가 추가됨에 따라 유저들의 효율적인 전투와 사냥을 위해 새로운 아이템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우선 모라이온의 마법사들이 기본 무기와 방어구로 사용하게 될 스태프(Staff), 완드(Wand), 오브(Orb), 비즈(Beads), 로브(Robe) 등이 추가되며, 주로 특화시에 기력 보충 등과 관련된 성능을 가지게 된다. 또한 그 외 부가적인 능력도 부여될 예정.
또한 기존 템스크론 유저들이 주로 사용하던 도끼, 창 등의 주무기들도 각 아이템 종류 별로 1~2종이 추가될 예정이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 게이머들의 환상의 아이템이 되리라 예상된다.

■ 믹스쳐 시스템 추가
기존의 무기에만 믹스쳐가 되던 개념을 확장하여 갑옷, 방패 등에도 믹스쳐가 가능하게 되며, 그 공식 일부가 함께 공개된다. 이로써 유저들은 필드 등의 전체적으로 높아질 난이도에 적절히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에이징 시스템 적용
새로 적용되는 시스템 중 가장 돋보이는 것으로 기존의 믹스처의 개념과 같은 1회성이 아닌 반복성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에이징 시스템이 있다.
에이징 시스템은 약 10회의 반복적인 아이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당 아이템의 성능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아이템의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자신의 아이템을 에이징하기 위해서는 에이징을 원하는 장비와 요구되는 쉘텀과 비용 등을 해당 NPC에게 의뢰하면 되며, 시도해서 성공한 경우에는 아이템은 에이징 준비 상태가 된다.
이후 각 장비 별로 설정된 조건을 만족시키면 해당 장비의 에이징 단계가 상승하게 되는 것. 다시 말해 에이징 시스템은 캐릭터가 사용하는 장비에 대한 숙력도와 비슷한 개념으로 장비를 계속 사용하여 일정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아이템의 능력과 그 아이템을 사용하는 캐릭터의 능력이 성장한다는 의미이다. 여기에서 조건이라고 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장비의 반복적 사용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가령 특정 장비는 기본공격의 성공이 에이징의 조건일 수 있고, 또 어떤 장비는 크리티컬 공격의 성공이 될 수 도 있다.

하지만 믹스쳐 시스템과는 달리 에이징 시스템은 에이징 단계에 따라 실패확률이 존재하고 있어 무조건적인 업그레이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때문에 믹스쳐와 적절히 혼용하여 주력과 비주력 혹은 전략적인 아이템을 만들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에이징은 현재 무기, 갑옷, 방패에 적용될 계획이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업데이트 시점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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