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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완전 정복

  • 경향게임스
  • 입력 2002.10.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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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하고 특히나 온라인게임을 좋아하던 필자로써는 어찌 보면 리니지란 게임을 시작하게된 것이 우연만은 아닌 듯하다. 평소에도 온라인게임을 관심 있게 지켜보던 중 바람의 나라와 울티마온라인(Ultima Online) 게임을 두고 어느 게임을 시작해볼까 고민하던중 우연하게 알게된 게임이 ‘리니지’. 그렇게 우연하게 시작했는데 어느덧 필자에게 리니지 경력 4년차에 들어섰다.
리니지의 약력을 대략 살펴보면 1998년 9월 베타테스트를 끝내고 상용화를 시작했고, 계속된 업데이트와 에피소드 추가 등으로 에피소드 10을 공개하는 현재까지 쉴새없는 달음박질을 해왔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엔씨소프트와 리니지는 게임업계와 게임들 사이에서 고참의 위치에 선뜻 올라서 있다.
리니지는 지난 15일 새로 신설된 2개의 서버(윈다우드, 기란)를 합치면 총 40개의 월드서버를 보유하고 있어 동시접속자수와 서버 개수만을 따진다면 기네스북에 오르는 수치이다. 또한, 복수계정이라고 하나 올해 4월을 넘어서면서 1천2백만 계정을 확보한 것도 리니지가 최초다.
리니지의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있다. 대만/홍콩/일본/중국등으로 수출되고 있고 거대 게임시장인 미국에도 진출했는가 하면 유럽쪽으로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아직 성공여부를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국산게임으로서는 대단한 쾌거가 아닐 수 없다.
하루 하루가 뉴스라는 수식어가 붙는 리니지의 개발사 엔씨소프트는 코스닥 상장에 이어 울티마라는 RPG게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우는 ‘리차드게리엇’과 그의 게임제작팀을 영입, 세계적인 게임개발사로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 글은 리니지와 엔씨소프트의 그동안의 성장과정 및 리니지의 발전, 게임문화, 그리고 리니지가 주는 사회적 영향, 게임시장의 흐름변화, 그리고 허와 실 등을 연재형식으로 전하게 될 것이다. 연재 내용중에는 PC방 업주들이나 유저들이 관심을 가질 내용이 있을 것이며, 온라인게임을 만드는 게임제작사측 관계자들이 봤을 때 도움이 되는 것도 있을 것이다. 또 엔씨소프트 입장에서는 당혹스런 내용도 있을 것이다.
연재의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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