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화제작 집중해부ㅣ라그나로크] ③오픈베타테스트 또 서버 마비 오 마이 갓!

  • 경향게임스
  • 입력 2002.09.26 17:2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의 오픈베타테스트를 실시하는 그라비티는 남모르는 고민이 있었다.
라그나로크의 알파테스트의 클라이언트를 공개할 때 100M라인 하나가 모두 마비될 정도로 폭주, 게이머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오픈베타테스트에서도 알파테스트때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행복한 걱정으로 대비책 마련에 부심했다. 다운로드 서비스 업체를 이용하느냐 아니면 전용선을 대폭 확장해 감당하느냐 등 내부적인 고민을 겪었지만 가장 현실성있는 각종 게임웹진의 서버를 이용하자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어차피 클라이언트가 홈페이지에 올라가면 웹진에도 동시에 업로드되는 것이 현실이라는 점에서 각종 웹진의 담당자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 클라이언트가 완성되자마자 발송했다.
그러나 결과는 그라비티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나타나 웹진의 모든 서버가 마비됐다. 각 게임웹진들의 경우 굉장히 넓은 대역폭의 전용선을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안심하고 있었지만 완전히 뒤통수를 맞아 버린 셈이 된 것이다.
이로인해 또다시 링크를 삭제하는 해프팅을 벌이기도 했다.
비록 웹진에 올린 라그나로크의 클라이언트들이 자료실의 탑에 오를 정도로 엄청난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또한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메신저등에서 라그나로크가 다른 패키지 게임과 교환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는 후문도 들려왔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좀 더 많은 유저들에게 빠른 다운로드 서비스를 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힐 수 밖에 없게 됐다.
그라비티는 이런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이뤄질 대용량 패치등은 좀 더 빠르게 그리고 거의 동시에 받으실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는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다시한번 게이머들에게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언제나 게이머들의 입장에서 노력하는 그라비티의 모습을 보이고 싶은 것이 그라비티 사원들의 작은 소망인 것이다.||라그나로크에서의 전투시스템은 간략하게 공격과 각종 스킬로 나뉘어진다.
공격은 주로 타격계 공격으로써 캐릭터가 들고 있는 무기로 몬스터를 공격하는 행동을 이야기 한다.
이때 공격력은 캐릭터의 STR과 캐릭터가 들고 있는 무기의 공격력에 영향을 받으며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약한 직업의 캐릭터들은 직접공격을 지양하는 것이 좋다.
각종 스킬들은 타격계공격도 있지만 원거리 공격이나 캐릭터의 일시적인 스텟변화, 회복등 보조적인 기능을 가진 것들이 많아서 좀 더 다양한 전투방법을 제시한다.
몬스터에게 공격을 받아 HP가 0이 되어버리면 가장 마지막에 저장된 마을로 이동되고 아무 행동도 하지 않을 경우 일정시간마다 HP가 조금씩 회복된다. 또한 기본스킬 LV 3이 되면 앉기 동작이 가능하게 되며 앉아 있을 경우 HP의 회복속도가 2배로 늘어난다. 그 외에 성직자의 스킬중 회복스킬을 이용하여 HP를 회복시키거나 각종 포션을 사용하여 HP를 회복할 수 있다.
스킬을 사용할 경우 각 스킬에 정의되어 있는 SP(Skill Point)가 소모되게 되며 SP가 0이 되거나 사용하려는 스킬의 SP소모량보다 적을 경우에는 스킬을 쓸 수 없게 된다.
SP는 일정 시간마다 조금씩 회복되며 마법사의 경우 SP회복력 향상이라는 패시브 스킬이 있어 다른 캐릭터보다 좀 더 빨리 SP를 채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몬스터들과의 전투에서 승리할 경우 경험치를 얻게 되며, 이것이 누적되면 캐릭터 레벨이 올라가게 된다.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스텟포인트를 얻게 되며 이 스텟포인트를 이용하여 자신의 캐릭터의 특징있게 키울 수 있게 된다.
또한 라그나로크에는 캐릭터 레벨 외에 잡레벨(JOP Level)이 존재하는데 이 잡레벨은 각 캐릭터의 직업의 숙련도를 나타내며 잡레벨이 오를 때마다 주어지는 잡포인트(JOP Point)를 이용하여 유저가 원하는 스킬을 올릴 수 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