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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산 모바일게임, 미국 시장서 '맹위' ... 한국은 뭐하나?

  • 김동욱 기자 kim4g@khplus.kr
  • 입력 2014.02.03 16:45
  • 수정 2014.02.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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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인디게임 개발사 '도트기어즈스튜디오(이하 도트기어즈)'의 게임들이 미국 앱스토어의 Top 10 순위에 3종이나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2월 3일 현재, 도트기어즈가 출시한 '플러피 버드', '슈퍼볼 저글링', '슈리켄 블록' 등 3종의 게임이 무료 랭킹의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특히, '플러피 버드'는 1월 17일에 무료 랭킹 1위에 오른 이후, 현재까지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89개국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슈퍼볼 저글링'은 작년 11월에 출시된 이후, 조금씩 순위권에 진입하더니, 2월 3일 현재 미국을 비롯한 5개국에서 무료 순위 5위에 랭크됐다. 또 '슈리켄 블록'은 무료 랭킹 10위에 진입했다. 
 
이들 게임의 개발자인 '동 응우옌'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플러피 버드는 iOS, 안드로이드, 엔드엔진(오픈소스의 안드로이드 게임엔진)의 프레임워크를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 기간은 불과 며칠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쓰고 있다. 
 
 
 현지의 전문가들은 도트기어즈가 간단한 게임성, 절묘한 게임 밸런싱, 8비트 복고풍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신작으로 당분간 시장에서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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