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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완전공략법 ②"나는 어떤 직업을 선택할까?"

  • 이복현
  • 입력 2002.08.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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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에는 4개의 직업이 있다. 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가 그 4가지 직업인데 전사와 도적은 공격수라고 부르며 ‘바람의 나라’ 속에서는 ‘격수’라 부른다. 격수들은 게임 속에서 혼자서는 사냥하기 힘들고 주술사나 도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각 직업은 큰 특징들이 있어서 서로 도와야 게임을 할 수 있어 협동이 가장 중요하다. 일단 각 직업별로 특징을 살펴보고 협동이 어떻게 중요한지 알아보자. ||예전에 전사는 아주 천대받는(?) 직업 중 하나였다. 지존이 돼야 조금 강해지는 정도이고 거기다가 승급을 해야 겨우 조금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그래서 많은 ‘바람의 나라’ 게이머들이 기피하는 직업 중 하나였다. 하지만 전사의 선호도가 점차 낮아져서 인지 전사의 공격이 추가되고 ‘건곤대나이’라는 필살기를 조금 일찍 배우게 되고, 승급 마법이 더 좋아지면서 전사의 인기는 급상승했다. 전사는 체력이 높아지면서 도사 없이는 사냥하기 어렵다. 강한 체력과 공격 기술, 필살기 등이 화려한 전사는 단순한 조작을 원하는 게이머에게 권장하고 싶은 직업이다. 각 직업은 칭호를 받는데 전사는 전사 → 검객(1차 승급) → 검제(2차 승급) → 검황(3차 승급)의 칭호를 받는다.
도적 ‘게이머 선호’
도적은 지존이 되기까지 경험치가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바람의 나라’에서 도적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 만큼 많은 게이머가 도적을 선호하는데 경험치가 적게 들어간다는 것은 그만큼 빨리 지존이 될 수 있다. 도적 역시 전사처럼 도사와 함께 사냥하는 것이 좋다. 도적은 빠르고 기술이 많아서 전사보다는 혼자 사냥하기 조금은 쉽다. 하지만 격수들은 역시 도사의 도움이 있어야 빨리 승급도 하고, 지존도 될 수 있다. 도적은 [노획]이라는 기술이 있어서 던전에서 남이 잡은 아이템을 빼앗는 기술 등 특별한 기술들이 몇 개 있다. 혹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도적을 직업으로 선택한 후 ‘노획’을 사용하지 말기를 바란다. 도적은 도적 → 자객(1차 승급) → 진검(2차 승급) → 귀검(3차 승급)의 칭호를 받는다.||주술사는 공격 마법이 강하다는 특징을 가진 직업이다. 원거리 공격 마법, 근거리 마법 공격이 모두 가능하고 혼자서도 사냥하기 쉬운 직업이 주술사이다. 육탄전에 약하기 때문에 보호 마법과 보조 마법, 회복 마법들을 적절히 잘 사용해야 한다. 때문에 손이 빠른 분들이나 단순한 사냥은 싫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주술사를 키워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주술사도 현인이나 현사로 승급하면 체력이 높아져서 도사가 필요하게 된다. 레벨이 높아지면서 점차 더 강해지는 직업이다. 단 주술사가 지존이 되기까지는 많은 경험치가 필요하다. 따라서 빨리 성장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주술사는 주술사 → 술사(1차 승급) → 현사(2차 승급) → 현인(3차 승급)의 칭호를 받는다.
도사 ‘그룹사냥 해야’
도사는 회복 마법이 주특기이다. 체력이 낮고 보통의 기력을 가지고 있으며, 레벨이 오를 때마다 지력이 오른다. 도사는 회복 마법의 전문가로 모든 회복 마법을 배울 수 있다. 하지만 공격 마법이 거의 없는 것이 도사의 특징 중 하나이다. 따라서 그룹사냥을 하지 않으면 혼자 전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다시 말하면 회복 마법을 쓰는 도사가 없이는 그룹 사냥의 의미가 없어진다는 의미도 된다. 체력을 높여주는 도사는 그룹사냥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 하지만 단점이 하나 있다면 ‘태양의기원’, ‘생명의기원’, ‘부활’ 등의 마법을 배우기 전에는 도사가 키우기 너무 어렵다는 점이다. 도사는 도사 → 도인(1차 승급) → 명인(2차 승급) → 진인(3차 승급) 의 순서로 칭호를 받는다.||직업을 구했으면 자신에게 맞는 사냥터를 골라 사냥을 해야 한다. 각 레벨에 맞는 적절한 사냥터가 있어서 그 안에서 레벨을 올리고, 아이템을 습득하여 재미를 더해 간다. 자신에게 맞는 레벨을 잘 찾아 사냥을 시작하고 마법을 배우면 ‘바람의 나라’는 모두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면 ‘바람의 나라’에 초반에 들어가서 어엿한 중수가 되기까지 어떤 사냥터가 있으며 그 특징은 무엇인지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왕초보 사냥터(적정 레벨 1~5)
●위치 ?고구려: 국내성 주막 아래, 부여: 부여성 남부
이곳은 ‘바람의 나라’를 맨 처음 시작하면 갈 수 있는 곳으로 도우미가 직접 데려다 준다. 게임을 시작하면 도우미들이 나오는데 그 도우미들은 여러 가지 사냥, 물건집기, 말하기 등을 가르쳐 준다. 이 곳에서 레벨 5까지 키우며 이곳에서 나오는 도토리와 토끼고기는 초반에 마법을 배우고 직업을 얻는데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왕초보 사냥터에서 볼 수 있는 사냥감은 다람쥐, 토끼이며,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은 도토리, 토끼고기이다.

쥐굴(적정 레벨 5~15)
●위치 ?고구려: 국내성 (191, 96), 부여: 부여성남부(54,11)
가장 쉬운 던전으로 쥐와 박쥐, 흡혈쥐, 서생원 등이 등장한다. 쥐굴 맨 안쪽에는 뱀굴이 있어서 금방 레벨을 올릴 수가 있다. 쥐고기는 초반에 체력을 키워주기 쉬운 아이템으로 많이 모아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팔아서 돈을 벌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아이템이다. 시궁쥐, 박쥐, 병든 쥐, 흡혈 쥐 등이 출연하는데 쥐굴의 왕은 서생원이다. 서생원은 10%의 확률로 산삼을 아이템을 준다.

뱀굴(적정 레벨 10~20)
●위치 ?고구려: 국내성 (191, 96), 부여: 부여성 남부(62,10)
두 번째로 쉬운 던전이며, 초반에 레벨을 올리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내부에는 간단한 미로가 있고, 이 던전의 마지막에는 백년 묵은 백구렁이가 살고 있다고 전해진다. 뱀굴 맨 안쪽에는 구렁이가 살고 있는데 보통 뱀의 3배 정도의 크기이다. 쥐굴과 뱀굴의 동물들은 먼저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레벨을 올리기 아주 적합한 사냥터이다. 쥐굴에는 독사, 백사, 구렁이가 살고 있는데 구렁이는 뱀굴에 왕이다. 뱀들은 그냥 뱀고기를 아이템으로 주는데 구렁이는 좋은 뱀고기를 아이템으로 준다. 좋은 뱀고기는 나중에 마법을 배우는 재료로 사용된다.

곰, 호랑이굴(적정 레벨 20~40)
●위치 ?고구려: 국내성(154,21), 부여: 부여성 남부(23,13 )
‘바람의 나라’ 최고의 회복제인 웅담이 나오는 던전으로 웅담을 팔아 돈을 벌면 경제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던전이다. 이 굴의 끝에는 보라색 가죽을 가진 진호가 살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곳의 평웅과 평호는 지금까지의 동물들과는 달리 매우 공격적이므로 레벨이 낮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 이 던전부터는 주술사와 도사가 마법 공격으로 레벨을 빨리 올릴 수 있는 곳이다. 각 굴마다 성마다 차이는 있지만 9번과 10번에서 각각 진호라는 곰, 호랑이굴의 왕이 나오는데 진호는 ‘진호의가죽’, ‘철검’을 선물로 준다.

여우굴(적정 레벨 30~45)
●위치 ?고구려: 국내성(154,30), 부여: 부여성 남부(36,15)
구미호가 살고 있다고 전해지는 여우굴은 중간 레벨들이 레벨을 올리기에 아주 좋은 던전이다. 여우들은 공격적이고 민첩하기 때문에 조심하지 않으면 죽기 십상이다. 여러 가지 종류의 여우들이 살고 있는데 불여우는 공격을 당하다 불리해지면 도망가는 습성이 있다. 경험치는 많이 얻을 수 있는 던전이기는 하지만 여우들은 몰려다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초반에는 매우 위험한 던전이며, 이 곳에서 나오는 여우모피는 레벨 올리는 동안 필요한 돈을 모을 수 있다. 여우굴 10번에서는 구미호가 나오는데 예전에는 ‘철단도’가 나왔었지만 지금은 ‘사각방패’가 나오고 있다. ‘사각방패’는 전사에게는 꼭 필요한 방어구에 하나이다.

돼지굴 (적정 레벨 20~50)
●위치 ?고구려: 국내성 (195,124) 부여성 (33,46)
길다란 송곳니를 가지고 여러 마리가 동시에 공격하기 때문에 언뜻 무섭게 보이지만, 비교적 잡기 쉬우며 경험치도 많이 주는 착한 돼지들이다. 무엇보다 이 던전의 매력은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점. 이곳에서 나오는 산돼지고기, 숲돼지고기는 푸줏간에 팔 수 있으며, 돼지굴의 왕인 홍돼지를 잡으면 일정한 확률로 철단도를 구할 수 있다. 저레벨 때 경험치를 쌓거나 돈을 버는데 매우 좋은 던전이다.

인형굴 (적정 레벨 50~80)
●위치 ?고구려: 국내성 (171,122), 부여성(19,141)
사람 키보다 큰 도끼를 가지고 덤벼드는 몹들을 보면 당장 도망가고 싶겠지만 해골보다 약하다. 그러나 젠이 잘 되고, 몹의 속도가 빠르므로 둘러싸이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1굴부터 몹들을 소탕하며 떨어진 호박들을 신나게 줍다 보면 금방 10굴에 도달할 만큼 1굴부터 10굴까지 길 찾기가 매우 쉬운 것이 인형굴의 특징이다. 또한, 호박과 진호박이 해골굴이나 유령굴 보다 잘 나오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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