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로어] ⑥ 엔지니어 키우기
[샤이닝로어] ⑥ 엔지니어 키우기
  • 안희찬
  • 승인 2002.08.06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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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하면 자동차 정비공을 선뜻 떠올릴 것이다.
‘샤이닝로어’에서 엔지니어는 다른 게임의 백마법사를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자기 자신도 마법으로 공격을 하지만 그보다는 공격력을 증폭시키는 마법이 더 많고 혼자 플레이 할 때보다는 파티플레이에서 그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다른 게임에서는 보지 못했던 생소한 직업이겠지만 나름대로 잔재미가 많은 직업이다. 광랩이나 지존을 꿈꾸지 않고 게임 자체를 즐기는 유저라면 추천하고 싶은 직업이 엔지니어다.
엔지니어는 35랩에 소환사와 슈터로 2차전직을 해야만 하는 테크 트리를 갖고 있다.
전사편에 이야기했듯이 처음부터 소환사로 갈지 슈터로 갈지 정하고 키워야 나중에 캐릭을 삭제해야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1) 소환사
소환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소환물들을 소환하여 공격하는 직업이다. 유저들이 조금 키우다 포기하는 키우기 어려운 직업중 하나이며 고랩소환사가 드물 정도로 사냥이 힘든 직업이지만 메카팬더를 소환할 정도만 키워 놓으면 뿌듯한 직업이 소환사이기도 하다.
메카팬더를 필드에 소환해서 데리고 다니면 운영자냐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초야에 묻힌 직업이 소환사이기는 하지만 남들보다 강한 캐릭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 아닌 유저에게는 한번 키워보라고 권하고 싶다.
엔지니어는 엔지니어답게 무기에 각종 옵션을 붙일 수 있는 조합을 할 수 있는데 슈터나 소환사나 모두 조합을 할 수 있지만 조합 성공은 소환사만이 할 수 있으므로 괜히 지나가는 슈터를 붙잡고 무기에 옵션 붙여달라고 조르지 말자.

▪ 사냥용 소환사 : 사냥용 소환사의 경우는 무기를 어떤 것을 들던지 상관이 없다. 어빌리티를 사용하여 사냥을 하기 때문에 무기의 경우는 HP나 SP를 올려주는 옵션이 붙은 무기를 아무거나 사용하면 되고 방어구는 지능방어구를 입으면 되는데 최근에는 능력치 좋은 축구복이 가장 인기이다.
워낙 장거리 공격 몹이 많은 게임이기 때문에 몹의 크리티컬샷에 죽지 않을 정도의 피는 가지고 있어야 사냥시 수월하다. 건강에도 신경쓰기 바란다.
사냥용 소환사가 사냥에 주로 이용하는 어빌리티는 일단 래디콘티코이라는 몸빵용 팬더를 소환하여 대신 맞게 하며 전에는 데스토이라는 자폭팬더를 이용하여 사냥을 많이 하였지만 패치 이후 몹을 직접 클릭하여 소환물을 소환해야하는 단점때문에 소환시키는 딜레이시간에 맞아죽는 경우가 많아서 레디콘티코이를 소환하여 몸빵시키고 뒤에서 G토치로 공격하는 방법을 많이 쓰는 추세이다.
메카팬더의 경우는 겉보기에는 멋있고 뿌듯한 소환물이지만 사냥시 실제로 그렇게 도움되는 소환물은 아니며 메카팬더를 소환사가 조종할 수 없는 까닭에 잘못 소환하면 남들이 치고 있는 몹에게로 달려가 그 몹을 때리는 게 메카팬더이므로 스틸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 그래서 뽀대용으로 자랑할때나 앵벌이시 주로 이용되며 실제 사냥시에는 잘 이용되지 않는 소환물이 메카팬더이다. 공격업과 명중업은 어빌리티데미지는 상승시켜주지 않으므로 파티 사냥시 파티원들에게 걸어줄 때 이용하자.
소환사의 또 하나 장점은 어빌리티중 휴대게이트라는 것이 있어서 귀환깃털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언제든지 게이트를 소환하여 마을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인벤토리에 한칸을 절약할 수 있으며 파티원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인심도 쓸 수 있으니 자주 이용하자.

▪ 조합용 소환사 : 마을 밖에 거의 안나가고 마을에서만 사는 캐릭터이다. 조합용 캐릭터이므로 다른 스탯치는 신경쓸 필요없이 지능만 찍어주면 된다. 어짜피 사냥 안하는 캐릭터이므로 방어구나 무기도 신경써줄 필요 없이 오직 지능만 신경써주면 되니 스탯관리는 간단하다.

2) 슈터
총 한자루 들고 멋지게 활약하는 건맨을 꿈꾼다면 슈터를 권하고 싶다. 슈터는 소환사보다 키우기 쉬운편이다. 돌아다니는 엔지니어의 대부분이 슈터이기도 하고 유행하는 직업인 다크 전사덕분에 전사들이 거쳐가는 직업이 또한 슈터이기도 하다.
슈터의 주무기는 총이다. 사실 총이라고 보기에는 좀 이상한 공구들이다. 그래도 효과나 겉모양은 총이니 총이라 생각하고 키우자. ‘샤이닝로어’에서는 원거리공격 무기의 데미지는 민첩을 올려야 데미지가 상승하게 돼 있다. 멋모르고 ‘엔지니어이니까 지능을 올리자’ 라고 생각하고 지능을 올렸다가는 낭패를 보게 되니 슈터를 키운다면 반드시 민첩 위주로 스탯을 올려야한다.
또 한가지 신경써야 하는 스탯은 건강인데 슈터가 배우게 되는 어빌리티 대부분이 피를 깎으며 공격력을 상승시켜주는 기술이다. 그렇다고 어빌리티를 안쓰고 그냥 사냥하면 몹 한마리를 사냥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므로 다크블레이드를 배우기 몇 랩 전부터는 건강 스탯에 신경써야 한다. 특히 킬타임의 경우는 피가 1이 남는 엽기적인 어빌리티이므로, 몹근처에 붙어서 어빌리티를 사용하는 순간 죽는 불상사가 벌어지게 된다. 방어구는 구하기 힘들겠지만 회피방어구로 입어 주고 축구복이 있다면 축구복을 입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원거리 공격을 하되 자신의 피를 깎아 몇 배의 데미지로 몹을 공격하는 것이 슈터이다. 고랩이 되어서 데들리샤워라는 기술을 킬타임이나 다크블레이드와 함께 쓴다면 많이 모여있는 몹들을 엄청난 데미지로 한방에 죽일 수 있는 속이 시원한 큰 데미지를 볼 수 있는 것이 슈터다. 총소리를 감상하며 노을지는 필드에서 건맨을 꿈꾸는 유저라면 슈터를 키워보길 권하고 싶다. ||엔지니어의 조합은 엔지니어라는 이름답게 무기에 추가 옵션을 붙이는 조합이나 무기를 만들어내는 조합을 한다. 물론 소환사와 슈터중 소환사만이 조합성공을 할 수 있다. 이유는 요리사편에서 이야기했듯이 조합성공율을 올리려면 지능을 올려야 하는데 슈터의 경우는 지능을 전혀 올리지 않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조합용 엔지니어를 키운다면 반드시 소환사로 전직하기 바란다. 엔지니어의 경우는 다른 직업과 달리 판드만 넉넉하다면 마을안에서 일정랩까지는 조합으로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 이유는 다른 직업보다 사냥할 때 힘들기 때문에 조합 경험치로 보완 해 주는 듯하다.
엔지니어 조합을 배우려면 엔지니어길드에 가서 해당 레벨별로 일정량의 판드를 부고 조합법을 배울 수 있으며 조합재료 또한 가르쳐 주니 엔지니어길드에 문의 바란다.
조합시 요리사 조합과는 다르게 옵션을 붙이고자 하는 무기를 원본에 올리고 재료들을 재료창에 올리고 조합해야 한다. 엔지니어 조합이 요리사 조합과 또 다른점이 하나 있다면 조합실패시 요리사 조합의 경우는 재료중 한가지에서 한개의 재료만 사라지지만 엔지니어 조합의 경우는 가장 낮은 레벨일 땐 재료가 모두 사라지고 일정레벨 이상의 조합의 경우는 원본까지 모두 사라진다. 이런 이유로 요리사의 조합보다 더 많은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조합으로 경험치를 올리려면 많은 판드가 들어가게 된다.
조합으로 좀더 많은 경험치를 올리는 방법은 일단 여러 가지 조합중에서 재료를 구하기 쉽고 원본이 소멸되지 않는 포만감과 기술, 이 두가지가 랩업용 조합으로 많이 이용된다. 그 중에서도 재료가 2가지만 들어가고 한단계 위 조합이라서 기술의 조합이 가장 애용되는 랩업용 조합이다.
엔지니어 조합의 장점은 실패시 얻는 경험치의 양도 상당하다는 것이다. 성공했을 때는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고 실패하면 재료가 모두 사라지는 대신 경험치는 나오니 성공하든 실패하든 계속 조합만 하면 마을안에서 랩업을 할 수 있다.
좀 더 많은 경험치를 얻으려면 원본에 올리는 무기는 능력치가 좋은 무기를 올려라. 그러면 성공률은 떨어지지만 실패시 얻는 경험치의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득이다.
엔지니어조합의 특징은 극히 성공율이 저조하기는 하지만 몹에게서는 절대 구할 수 없고 상점에서도 구할 확률이 아주 낮은 옵션의 아이템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극히 저조한 성공률 때문에 시도하는 이가 적기는 하지만 성공만 한다면 그 무엇보다 뿌듯한게 고급조합이다. 실패시 원본과 재료가 모두 날라가고 재료 또한 구하기 어려운 것이 대부분이라서 외면받고 있는 현실이지만 실패할 것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실낱같은 희망으로 도전해 성공했을 때의 희열감 그것을 맛본 사람이라면 또다시 조합에 매달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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