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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해커, 하루 55억원 매출의 슈퍼셀을 '농락'

  • 김동욱 기자 kim4g@khplus.kr
  • 입력 2014.02.14 10:44
  • 수정 2014.02.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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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Re/code의 보도에 따르면 '에티컬 스펙트럼'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시리아 국적의 해커가 슈퍼셀의 공식 페이스북 사이트를 해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해커는 슈퍼셀의 보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수차례에 걸쳐 회사 측에 이메일 등으로 연락을 취했으나 반응이 없자, 해킹을 통해 입수한 스크린샷을 Re/code에 업로드했다. 그는 슈퍼셀에 보안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위해 이번 일을 저질렀다고 해킹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해커가 업로드한 스크린샷 이미지를 통해, 2월 7일자 DAU가 2,940만명, 매출은 약 55억원, 신규 유저는 93만명, ARPU는 0.18달러라는 중요 데이터가 노출됐다. 국가별 접속 유저는 미국이 가장 많고, 뒤를 이어 한국, 호주, 일본으로 밝혀졌다. 다만, 2월 7일자 데이터가 슈퍼셀이 서비스하는 전체 게임의 수치인지 '크래쉬 오브 클랜'만의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슈퍼셀 측은 '크래쉬 오브 클랜' 등 자사 게임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번 해킹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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