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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배틀사커] 뮤 대륙에서도 2002 월드컵 열린다

  • 안희찬
  • 입력 2002.06.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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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후보선수 2명과 주전선수 6명을 포함해 총 8명의 팀원을 구성해야 한다. 그리고, 배틀 사커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뮤 가맹 PC방 사장의 진두지휘가 필요하다. 신청 접수가 가맹 PC방 사장에 의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각 팀원들은 뮤 유료 가맹 PC방을 이용할 때 유료계정이 아니더라도 PC방 과금 체계에 따라 별도의 PC방 사용료를 지불하면 참가가 가능하다. 하나의 PC방에서는 최대 3개 팀까지 출전이 가능하며, 각 팀간 선수 교체는 허용되지 않는다. 뮤의 캐릭터인 흑기사·흑마법사·요정 중에 자신이 경기하고자 하는 캐릭터는 참가 시에 결정해야 하며 하나의 계정에는 한 개의 캐릭터만이 생성 가능하다.
● 클래스별 지급 아이템
배틀 사커 이벤트 전용 토너먼트 서버에서 생성되는 캐릭터 레벨 : 50레벨||자, 이제 본 경기를 시작하기 전 최상의 전투력을 갖추기 위한 광란의 레벨 업을 시작해보자. 일주일 간 배틀 사커를 위한 테스트 서버 내에서는 뮤의 일반 서버에서보다 몹(괴물)을 죽였을 경우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2배 이상 증가하도록 조절되었다.
또한 비교적 약한 몹이 출현하는 로랜시아·노리아·데비아스 지역에서도 이 기간 동안 만큼은 던전 및 로스트타워의 강한 몹이 출현하도록 해 배틀 사커 이벤트 참가자들이 많을 경우에도 자리 분쟁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일단 레벨 업 기간이 완료된 후에는 젠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의 드랍이 서버에서 봉쇄된다.||경기 진행 시간은 전후반 구분 없이 총 10분간 치뤄진다. 최대 득점은 5점(추후 테스트 후 변경될 수 있음)에 한정되어 있어서 경기 시간에 상관없이 2점을 먼저 선취한 팀이 승자가 된다. 만약 무승부일 경우에는 주장들 간 일대일 대결을 통해 우승이 가려진다. 또한 경기 중에는 다양한 패널티가 적용된다. 즉 주전 6명 이상이 전원 경기장에 입장해야 패널티를 받지 않는다.||예선전 기간을 통해 결정된 16강의 본선 경기는 7월 17일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미리 정해진 대진표에 의한 본선 진출팀들을 비롯해 수많은 뮤 매니아들이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즐기며 우승컵을 향한 세기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또한 이날 뮤가 계획하고 있는 문화이벤트 ‘뮤 아트 페스티벌(Mu Art Festival)’에서는 뮤를 사랑하는 수많은 게이머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공연과 인디밴드의 콘서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3백만원의 상금과 축복의 보석 24개가 주어지며 우승팀을 배출한 뮤가맹 PC방에도 2백만원의 특별상금이 주어진다. 이밖에 준우승팀에게는 2백만원의 상금과 축복의 보석 16개, 3위팀에게는 1백만원의 상금과 축복의 보석 8개 등이 주어진다.||■ 캐릭터 구성을 최적화하라!
배틀 사커에 참가할 수 있는 캐릭터는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 세가지 종류이다. 배틀 사커에는 주전 6명이 한꺼번에 시합에 뛰게 된다.
각 팀별로 특색 있는 캐릭터 조합이 이루어 지겠지만 특정 캐릭터에 편향된 팀이 좋은 성적일 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단적인 예를 들어 흑기사만으로 구성된 팀과 흑기사 4명 + 요정 2명으로 구성된 팀이 대결한다면 요정이 포함된 팀이 더 유리할 수 있다. 흑기사는 한번에 한 상대만을 공격할 수 있다. 요정이 공격력향상과 방어력 향상을 걸어준 흑기사와 그렇지 않은 흑기사의 공격력, 방어력 차이는 상당하다. 게다가 요정이 원거리 지원사격까지 해줄 테니 게임의 양상은 요정이 포함된 팀이 유리하게 흘러갈 것이다.
흑기사 3명 + 흑마법사 2명 + 요정 1명 정도가 적당한 엔트리가 될 것이다.

■ 사전에 주어진 7일간의 준비기간을 최대로 활용한다
배틀 사커에 접수한 팀에 대해 23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전용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해당 서버는 일반 서버에 비해 아이템 드랍 횟수가 두 배로 상향조정된 상태이며 데비아스, 노리아, 로랜시아에서도 고레밸의 몬스터가 출현한다.
최대한 경험치를 많이 올려서 캐릭터를 강하게 업그레이드 시키고 축석을 많이 얻어 주전 캐릭터의 무기/ 방어구를 업그레이드 해두도록 하자.

■ 캐릭터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라!
배틀 사커는 팀 플레이가 관건인 온라인 축구 게임이다. 정해진 장소에서 상대방을 공격하며 축구공을 상대방의 골문으로 넣어야 한다.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들을 취하도록 하자.
마법사의 경우 순간이동은 사용하지 못한다. 좁은 공간에서 계속해서 순간이동을 하는 마법사를 타격할 방법이 기사로서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배틀 사커 경기 중에 순간이동은 제한을 받게 된다. 체력이 좋은 기사가 선두에 서서 몸싸움을 하고 마법사는 후방에서 계속해서 마법으로 지원공격을 해주어야 할 것이다. 요정은 최후방에서 끊임없이 힐링마법을 사용해주고 공향, 방향을 걸어주어야 한다. 요정이 죽으면 팀 플레이는 깨져버리고 말 것이다. 요정의 힐링과 공향, 방향 마법은 그만큼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팀에 큰 공헌을 하겠다고 혼자서 행동하는 캐릭터가 사망하게 되는 순간 아무리 후회해도 되돌릴 방법은 없다.

■ PK가 전부가 아니다!
배틀 사커의 승리조건은 5골을 먼저 넣는 팀이 이기는 것이다. 상대방을 많이 죽였다고 해서 승리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을 공격하는데 정신이 팔려 골문을 수비하는데 소홀히 한다면 골을 많이 먹어 패배하게 될 것이다.
상대방과 전투를 벌이되 항상 정신은 축구공에 쏠려 있어야 할 것이다.||화곡동에 있는 캡PC방(대표 이정현·사진)은 온라인게임 ‘뮤’가맹점이다. 아직 화곡동에 ‘뮤’가맹점이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 PC방을 개업할 때부터 ‘뮤’가맹점으로 등록했다.
캡PC방의 규모는 70평 규모에 61대의 컴퓨터가 있다. 모든 컴퓨터에서 ‘뮤’를 즐길 수 있게 우선 게임환경 구현에 이 사장은 주력했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우선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최신 사양의 랜을 설치했다. 빠른 속도에 민감한 게이머들을 위한 배려의 일환이었다.
또한 PC방을 찾는 손님들에게 적극적인 ‘뮤’ 홍보도 함께 했다. 주변에서 ‘뮤’를 서비스하기 위해 가맹점으로 등록한 PC방이 없기 때문이다. 온라인게임의 특성상 사람들이 모여 할때 게임의 재미가 더해진다는 점에 착안한 아이디어였다.
처음 ‘뮤’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캡PC방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임승권(34)씨가 자신이 보유한 아이템을 선물해 레벨 20선까지 올려줘 좀 더 손쉽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이 사장은 ‘뮤’게임의 경우 무엇보다 커플들이 많이 즐기는 게임이라는 점에 주목, 이를 활용한 마케팅에 나섰다.
아직 연인석을 따로 만들지는 않았지만 연인이 올 경우 둘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연인이 함께 올 경우 음료수 등을 무료로 서비스, 캡PC방의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했다.
이 사장의 이같은 노력으로 캡PC방은 얼마전 손익분기점에 도달,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 사장은 “온라인게임 ‘뮤’로 인해 매출이 신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뮤’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고정고객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캡PC방에서 ‘뮤’로 인해 발생하는 매출은 전체 매출의 30%선. 게임 하나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30%인 점은 놀라운 점이다. 특히 아직 대중화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PC방의 주력 게임으로 성장했다는 사실은 그만큼 이 사장의 ‘뮤’를 보급시키기 위한 노력이 결부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 사장은 “‘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게임진행이나 직접 참가하는 것은 꺼리는 경향이 있었다”며 “처음 ‘뮤’를 접하는 고객에게 ‘뮤’를 권하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이런 점은 곧바로 고정고객으로 연결돼 매출의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뮤’에 대한 관심이 있는 만큼 이를 서비스하고 있는 웹젠에 대해서는 몇가지 불만점은 있다고 덧붙였다. 아직 커뮤니케이션 통로가 적어 불편하다는 점이다. 이 사장은 “회사측과 커뮤니케이션이 힘든 것이 가장 큰 불만이다”며 “그러나 ‘뮤’는 정말 대단한 게임”이라고 극찬했다.||‘뮤(Mu)’의 제작사 웹젠은 미국 현지 시각으로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박람회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 참가한다.
3D 온라인 롤플레잉게임의 상용화에 성공한 ‘뮤’는 금번 E3에 출품을 하지는 않지만 전시장 내 미팅 룸을 개설하고 박람회에 참가, 게임시장에서 ‘뮤’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관련 시장 동향을 파악함은 물론 참여사와의 휴먼 네트워크 형성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웹젠의 이수영 사장은, “금번 E3쇼는 해외 진출을 앞두고 ‘뮤’만의 3D 그래픽 경쟁력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이를 검증받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국내 3D 온라인 롤플레잉게임 ‘뮤’가 일본 IT관계자들을 열광케 했다.
웹젠 이수영 사장은 지난 16일 삼성동 COEX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일 IT 협력 추진 간담회에서 한국 온라인 게임시장 전망과 3D 롤플레잉게임 뮤의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 사장은 이날 발표 자료를 통해 ‘뮤’의 성공은 최고 개발인력과 함께 프로정신에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일본정보서비스산업협회(JISA)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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