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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mu)] ②

  • 안희찬
  • 입력 2002.04.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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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가 먼저 랩10을 만들어 노리아로 건너왔다. 10 레벨에 도달하고 나서 우리는 /파티(경험치가 원래의 120%가 되며 파티원 들의 레벨에 따라 나눠 줌)를 맺고 사냥을 해 보았는데 저레벨 둘이서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역시 나의 랩업 속도는 터무니없이 느렸고 철이는 결국 로랜시아로 돌아가고 말았다.
다시 나는 혼자서 사냥을 해야만 했다. 철이가 너무 부러웠다. 나도 레벨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아자! 드디어 랩10을 만들고 로랜시아 마을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다. 거기서 소뿔전사를 잡으며 10레벨에서 18레벨을 만들기는 생각보다 쉬웠다.
여기가 끝인 줄 알았던 우리에게 또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해주게 하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은 얼음마을 '데비아스'란 곳이였다. 레벨 15가되면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써 모든것이 온통 하얗게 눈으로 덮혀 있었고 너무나도 눈이 부실 만큼 밝았다.
지리를 익히기 위해 우리 부부는 여기저기 돌아다녔다.||그런데, 자이언트에서나 주던 실크투구가 떡하니 데비아스란 곳에 파는 것이 아닌가!!
좋은 물건이 아니였음을 그제서야 알았다.
||'쫄'이란 일명 쫄쫄이로서 높은 레벨과 낮은 레벨의 파티이다. 뮤 만의 재미있는 이색적인 시스템이다. 높은 레벨의 사용자와 낮은 레벨의 사용자가 파티를 이뤄서 사냥을 한다. 높은 레벨의 게이머는 사냥을 하고 낮은 레벨의 유저는 졸졸 따라다니며 게임을 하기 때문에 쫄쫄이, 쫄 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런 파티 시스템을 하게 되는 이유는 경험치와 돈이 나오는 량이 늘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늘어나게 된 레벨에 따라 경험치와 돈이 분배되므로 낮은 레벨도 본인이 혼자서 사냥하는 것보다 몇 배의 이득을 취할 수 있다.||흑기사 초반 레벨 사냥터 - 로랜시아 마을
레벨 1~5 : 마을에서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레벨1에서 거미를 사냥 해야 한다. 레벨 3을 벗어나면 서서히 버지드래곤도 사냥하고 스탯 포인트는 흑기사의 상징인 힘을 우선 투자한다.
레벨 6~9 : 버지드래곤의 상위 단계인 소뿔전사 및 하운드를 사냥한다.
레벨 10~15: 안전하게 사냥을 위해서는 하운드를, 모험심이 있다면 소뿔전사 대장을 사냥할 수 있다.
레벨 16~20 : 자이언트를 상대할 수 있다.

요정 초반 레벨 사냥터 - 노리아 마을
레벨 1~7 : 저레벨 몬스터인 고블린을 사냥해야 한다. 레벨 3을 넘어서면 고리전갈도 공격할 수 있다.
레벨 8~10: 고블린 대장 및 풍뎅이괴물 사냥한다. 그 이상의 다른 몬스터는 힘들다.
레벨 11~20: 헌터 및 숲의괴물을 사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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