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기고]모바일게임 개발사 “창업하지 마라”
[칼럼-기고]모바일게임 개발사 “창업하지 마라”
  • 편집국
  • 승인 2014.02.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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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열풍은 물론 관련 산업군의 스타트업 수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트렌드와 함께 온라인게임의 약세, 모바일게임의 강세로 시장은 변화 됐으며, 모바일게임 분야 스타트업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서 창업을 한다면 실패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시작한 지 1년이 되지 않아 폐업을 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으며, 연대보증으로 회생할 수 없는 케이스도 적잖게 등장하고 있다.
기획자의 아이디어에 의존한 창업의 경우에서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단순한 아이디어와 기획만 갖고 창업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쉽게 볼 수 있는 초기 기업의 실수를 크게 3가지로 나눠본다면 첫 번째로는 아이디어만 있는 케이스, 두 번째로는 개발자(프로그램 엔지니어) 없이 창업, 마지막으로는 연대보증을 통한 자본금 확보 등으로 볼 수 있다.
1인 창업이나 기획자들로만 구성된 회사는 대부분 아이디어와 경험에서 우러난 게임 기획만 갖고 창업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벤처캐피탈을 찾는 이런 팀의 경우 “우리의 아이디어는 특별하다”거나 “다른 게임사들은 생각하지도 못했을 만큼 혁신적이다”라는 착각을 하는 경우는 제일 위험하다.
실제로 창업을 하는 팀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엔지니어 구인에 대한 문제다. 기획, 아트(그래픽), 사업 등 모든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인재를 얻기란 쉽지 않지만, 특히 IT기반에 있어 엔지니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 서버나 클라이언트 개발도 아트처럼 외주를 통해 진행 할 수는 있지만, 이후 사후 관리나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는 튼실한 엔지니어가 필요한 것은 명확하다. 가장 좋은 창업, 다시 말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창업은 아이디어에 의존한 시작보다는 엔지니어(프로그램 개발자)와 함께 공동 창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업도 1인 창업보다는 공동 창업을 추천한다. 각자 서로를 보완해 줄 수 있는 공동 창업자야 말로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이다. IT기반 분야에서 생산의 3요소는 토지, 노동, 자본이 아니라 ‘인재’도 필수 불가결한 요소 중 하나다. 즉 사람이라는 말인데, 앞서 말한 엔지니어와도 연관 될 수 있으며, 공동 창업자도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아이디어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창업하지 마라. 이는 실패로 가는 가장 숏컷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 외부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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