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는 ‘유나이트 코리아 2014’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유니티엔진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단 5시간만에 ‘플래피버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체험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강연의 핵심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간단한 게임을 만들어서 핸드폰이나 노트북과 같은 본인의 장치에 스스로 만든 게임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단, 시간에 구애되는 만큼 가능한 짧게 코드를 짜고 원작과 비슷하게 게임을 준비하게 될 전망이다.
지국환씨는 "한번도 유니티엔진을 사용해보지 않은 분이라도 상관 없고, 기획자, 디자이너 관계없이 그냥 유니티 4.3 엔진이 설치된 노트북만 있으면 된다"라며 "들어온 사람이 나갈때 ‘플래피 버드’와 같이 완성된 게임 하나쯤은 들고 나갈 수 있는 튜토리얼형 워크샵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국환씨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워크샵 기간에 개발해 볼 게임을 직접 공개했다. 공개된 게임은 ‘플래피 버드’와 대동소이하며 지국환씨의 홈페이지 (http://www.jiguk.co.kr/bird.html)를 방문하면 플레이해볼 수 있다.
한편, 유나이트 코리아 2014는 전 세계 유니티엔진 개발자들이 함께 하는 개발자 컨퍼런스로 데이비드 g헬가슨, 팀 쿠퍼와 같은 해외 유명 개발자들은 물론 국내 유니티 엔진 개발자들까지 총출동해 강연자로 참가한다. 주로 개발자들이 실무에 적용할만한 내용들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