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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 ‘로한 이제 8개 직업으로 즐기자’ <1>

  • 경향게임스 khgames@kyunghyang.com
  • 입력 2006.03.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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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이 드디어 길 고긴 오픈베타를 끝내고 상용화에 돌입했다. 개발기간 4년, 클로즈베타 테스트에서 안정된 게임운영을 일궈냈고 오픈베타 서비스에서 완벽함을 추구했다. 오픈베타 서비스부터 PC방순위(게임트릭스 제공) 10위권에서 선전하며 점유율을 넓혔다. 유저들의 호응 또한 좋아 ‘로한; 마니아 층을 두텁게 형성했다. 현재도 쟁쟁한 대작 MMORPG들과의 경쟁사이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 ‘전직 시스템’과 ‘새로운 종족’ 추가 등, 거침없이 콘텐츠를 쏟아 내면서 최고점을 달려가고 있는 ‘로한’의 미래를 낱낱이 공개한다.

≫ 로한 전직 시스템
전략형 스킬로 무장한 로한의 전직 시스템이 공개됐다. ‘로한’은 잦은 대규모 길드전과 향후 추가될 신종족의 등장으로 큰 변화가 예상되는 게임 흐름에 따라 시스템형 스킬 육성에 초점을 맞춘 8개 직업을 선보였다. ‘로한’ 전직 시스템 내 스킬은 총 138개로 구성돼 있으며 각 종족별 직업에 따라 개인형 스킬과 집단형 스킬 및 대인전 스킬로 나눠진다. 이 중 유저가 정한 캐릭터 육성 방향에 따라 다양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를 키울 수 있게 된다.

이번 전직 시스템 도입을 통해 ‘휴먼’, ‘엘프’, ‘하프엘프’ 3종족과 ‘홍단’으로 불려지는 ‘단’ 종족의 대립구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신규종족의 등장까지 고려한다면 보다 신중한 직업 선택과 스킬 육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휴먼
+ 가디언(Guardian) - “나의 무기는 나만의 굳건한 희망입니다.”
공격형 기사인 가디언은 방어력이 약한 만큼 공격력이 강화된 직업으로 높은 공격력을 자랑하는 가디언의 공격 스킬들은 모든 종족 중 단시간에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가디언은 한손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직업으로 물리 데미지를 면역시키는 ‘스톤스킨’을 활용해 적진 깊숙히 들어가 적의 방어력을 무시하고 데미지를 입히는 ‘나이트 심볼’이나 일직선 상의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스트레이트 리펄스’ 등으로 빠르게 적을 제압하는 스킬을 가진 직업이다.

+ 디펜더(Defender) - “내 손에 모두를 위한 믿음의 방패가 보이는가?”
디펜더는 방어형 플레이 스타일에 특화된 기사로 모든 종족 중 가장 강한 방어력이 높아서 파티플레이시 가장 선두에서 탱커의 역할을 하기에 적합하다. 한손 둔기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디펜더는 파티에 특화된 직업으로 전투시에는 공격력과 방어력에 관한 오라 스킬, 비전투시에는 HP와 마나 회복에 관한 오라 스킬을 활용한다. ‘디펜더 네이처’ 로 파티원이 받는 데미지를 대신 받고 위험에 빠진 파티원을 무적으로 만들어 스턴 상태에 빠지게 하는 ‘로하스 쉘터’를 적절히 이용해 파티의 안전을 책임지는 직업이다.

전직 퀘스트 배경
+ 가디언 전직 퀘스트
성기사단 훈련대장 ‘이스트반 베일리스’는 실종된 ‘가디언’을 찾는 과정에서 ‘카로니아 고분’에 ‘단’ 족이 침입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그들이 침입목적이 ‘주신 온의 조각’을 찾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고 ‘단’ 족이 가지고 있던 정보를 역으로 이용하여 ‘발베론’ 지역에 있는 새로운 ‘주신 온의 조각’을 회수하고자 한다. ‘이스트반 베일리스’를 도와 공적을 세우면 ‘가디언’으로 임명 받을 수 있다.

+ 디펜더 전직 퀘스트
최근 ‘아인호른’에 ‘라우케 신단’의 활동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을 걱정하는 성기사단 훈련대장 ‘이스트반 베일리스’는 ‘로하 교단’과 함께 ‘라우케 신단’에 대한 조사를 강화한다. 그들의 모임장소를 조사하던 중 ‘라우케 신단’에서 ‘델 라고스’의 국왕을 죽이려 했다는 것과 ‘라우케 신도’들이 제물까지 바치며 우상숭배를 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며 ‘라우케 신도’들에게 경고를 하기 위해 그들이 우상으로 여기던 몬스터를 죽이기로 한다. ‘이스트반 베일리스’를 도와 공적을 세우면 ‘디펜더’로 임명 받을 수 있다.

■ 엘프
+ 프리스트(Priest) - “힘이 들면 쉬어요. 내가 당신의 그늘이 되겠어요.”
프리스트는 동료를 치료하고 해로운 마법을 해제하는 등 전투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가지 능력을 지닌, 파티에 꼭 필요한 직업이며 전투시 가장 먼저 제거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스태프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프리스트는 파티 사냥시 파티의 후방에서 파티를 보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파티원의 HP를 즉시 채워주는 ‘그룹 인스턴스 힐’과 파티원의 체력을 증가시켜주는 ‘마레아스 그레이스’, 파티원의 전체 저항을 증가시켜주는 ‘마레아스 배틀’등 파티 버프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마나를 소모하지 않고 스킬을 사용하는 ‘소울 메디테이션’ 사용 후 대상의 HP를 100% 회복시키는 ‘퍼펙트 힐링’이나 광역 공격 스킬인 ‘마인드 에어’를 사용해 공격과 방어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이다.

+ 템플러(Templar) - “세상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함으로 가득 하답니다.”
템플러는 치료 능력에 특화된 프리스트와 달리 강력한 공격마법으로 눈앞의 적을 한 순간에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직업이다. 파티의 후방에 템플러를 배치하여 데미지 딜러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한손 둔기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지능에 따라 명중과 데미지 보정을 받는 직업. ‘화이트 커스’ 로 적에게 광역 스턴을 건 후 다음 주문의 캐스팅 시간을 무시시키는 ‘캐스트 오버’와 공격마법인 ‘디스트럭션’이나 ‘파이날 어템트’를 활용한 콤보 스킬로 적에게 강한 데미지를 자랑한다.

전직 퀘스트 배경
+ 템플러 전직 퀘스트
템플러’로 전직하기 위해 ‘비비아나 나디브’를 찾아가면 ‘템플러’의 역사를 알기 위한 ‘바인드스톤 순례’와 ‘리마 레게논의 시험’을 보게 된다. ‘리마 레게논의 시험’은 예년과 틀리게 ‘시에프’의 습격으로 잃어버린 왕가의 인장과 ‘델핀의 예언’을 ‘시에프 아크로드’로부터 찾아 오는 난이도 있는 일이었고, 이를 무사히 성공한 후 ‘템플러’로써 사용하게 될 무기를 제작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시험에 이른다. 마나의 한계에 속박되어 있는 엘프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그리고 과거를 씻어내는 마지막 시험으로 배신의 섬에서 나온 저주 받은 실험체 ‘마갑옷 카일다르’를 죽여 마냥 평안하지만은 않을 엘프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템플러’로 탄생한다.

+ 프리스트 전직 퀘스트
‘템플러’가 자질을 시험 받아 임명되는 것과는 달리, ‘프리스트’는 자질의 시험이 아니라 스스로가 가져야 할 마법의 힘, 현재 대륙에 어떤 매개체의 방식으로 존재하는 지식을 획득해 자신이 가져온 매개체를 통해 강화된 새로운 마법을 배운다. ‘비아 마레아’에 남겨진 ‘로렌조 파벨’의 흔적을 좇아 ‘완전한 회복의 성서’와 ‘완전한 보호의 성서’를 획득하고, 마지막으로 ‘여신의 샘’에 있는 ‘여신 마레아의 극락조’를 죽여 깃털 열쇠로 ‘성전의 주춧돌’을 획득하여 그 동안 모아온 성서들과 함께 최고신관 ‘샤이레나 일리아’로부터 그것들을 통한 가르침을 받아 ‘프리스트’의 신비로운 치유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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