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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워 챕터2 : 깨어진 동맹] 싸우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1>

  • 유양희 기자 y9921@kyunghyang.com
  • 입력 2006.04.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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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워’의 챕터2 ‘깨어진 동맹’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그 모습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오는 4월 28일 전세계 동시 오픈 직전. 이 달 말 선보인 프리오픈 서비스를 통해서다. 알려졌듯이 새롭게 공대되는 대륙을 배경으로 신규 클래스와 새로운 미션과 대전방식이 추가되며, 이번 ‘깨어진 동맹’은 유저간 ‘경쟁적’ 요소를 전면에 배치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 ‘길드워’스타일에서 한발 앞서 롤플레잉모드와 대전모드의 균형을 강조하면서 동양적 색채를 물씬 풍기는 것이 가장 큰 컨셉. 신규 클래스와 새롭게 공개되는 방대한 대륙.

그에 다른 새로운 스킬과 아이템들이 롤플레잉의 재미를 한층 보강한 것은 물론, 기존 챕터1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신규·초보유저의 진입장벽 또한 높지 않은 것도 기대 요소다. ‘길드워 챕터2: 깨어진 동맹’ 새롭게 추가된 내용들은 모두 ‘경쟁’이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미션들과 캐릭터를 중심으로 본격적 ‘경쟁 체계’로 들어선 ‘길드워’를 만나보자.

새롭게 공개되는 또 하나의 세계!
“싸워야만 살아 남는다!” 고대 왕국 아스칼론과 크리타의 남쪽에 위치한 용의 제국 ‘칸타’에서 바로 ‘길드워’의 두 번째 모험이 시작된다. 칸타는 여러 가지 이유로 오랫동안 티리아의 다른 지역과는 고립된 대륙으로, 크리타대륙에서 즐길 수 있었던 만큼의 방대한 모험이 담겨져 있다. 용의 제국을 배경으로 하는 이 새로운 모험 시리즈에 참가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길드워’ 챕터1의 라이언 아치 마을에서 배를 타고 가는 것과, 챕터2에서 공개될 마스터 토고의 감독 하에 있는 성지 수도원에서 바로 시작하는 것이다.

이번 프리오픈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길드워 챕터2: 깨어진 동맹’에서 일단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단연 신규 클래스와 새로운 대륙 그리고 4가지 형태의 새로운 미션시스템들이다. 이 같은 새로운 내용들을 담은 챕터2에서 소개되는 새로운 대륙 ‘칸타’는 동양풍의 테마를 물씬 풍기고 있어 한국 및 기타 아시아 지역의 플레이어들에게 친숙한 이미지의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각각의 플레이어는 칸타대륙에서 플레이를 진행하면서 칸타의 과거와 현재의 스토리, 그리고 대륙의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 챕터2는 기존의 ‘길드워’와 마찬가지로 캐릭터 레벨이 20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레벨 20을 달성한 유저들에게 더욱 방대하고 풍부한 RPG와 PVP가 결합된 컨텐츠가 열리게 된다.

물론 기존의 ‘길드워’와 이번 4월 28일에 런칭되는 ‘길드워 챕터2’는 서로 스토리적인 면에서 연결되며, 특정 지역을 통해 티리아(길드워 대륙)과 칸타 대륙 사이를 오갈 수 있다. 그러나 이 두 개의 게임은 서로 독립적인 게임 (Standalone형)으로써, 챕터2는 ‘길드워’의 확장팩이 아닌 별도의 게임으로 ‘길드워’ 챕터2만 구입해도 챕터2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해진 스킬과 몬스터·경쟁시스템
새롭게 정비된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길드워’에는 300여 가지의 새로운 스킬, 90여 가지의 새로운 엘리트 스킬이 추가된다. 스킬의 추가를 통해 더욱 다양한 전략 수립이 가능해지고, 또한 특정 스킬이 성공하였을 경우 연계 사용할 수 있는 연계기(콤보)가 도입된다. 캐릭터들이 다양해진 만큼 100여종 이상의 몬스터, 새로운 무기와 아머, 새로운 팻이 추가된다. 특히 어새신을 위해 두손에 모두 들고 사용할 수 있는 ‘단검’이 포함되는 것도 눈길을 끄는 요소.

한편 경쟁시스템도 정비됐다. 롤플레잉모드보다 비교적 높은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았던 경쟁시스템(PvP모드)이 대폭 수정되었다. PvP를 처음 접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게이머를 위하여, AI(NPC)와 PvP 대결을 통해 전략을 배워나갈 수 있는 튜토리얼 지역이 존재하는 것. 퀘스트 방식과 다양한 목표가 설정되는 PvP가 도입되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PvP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이 모든 PvP 지역은 ‘발타자르의 군도’에 위치한다.

4가지의 미션 시스템! 싸우지 않고는 못 배길걸!
특히 레벨 20을 달성한 유저들에게 제공되는 ‘가장 큰 재미’는 이번 챕터2에서 소개되는 새로운 4종류 (종족전투, 임무형미션, 경쟁형미션, 정예미션)의 미션 방식에서 찾아볼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챕터2의 롤플레잉과 PVP 컨텐츠가 자연스럽게 결합되어 있는 4가지 미션들은 경험하면서 RPG 플레이어와 PVP 플레이어가 서로 협동하여 칸타의 운명을 결정하게 되는 것.

그 첫 번째는 바로 종족 전투. 종족 전투는 각각의 길드들이 게임 내의 대립 구도에 있는 두 종족(쿠르직족과 룩손족) 중 하나와 동맹을 맺고, 해당 종족과 동맹을 맺은 다른 길드들과 서로 연합하여 연합길드를 만들 수 있다. 종족 전투에 참여해서 영토를 차지하거나 지킬 수 있는데 이들 종족 전투의 결과는 두 종족간의 전쟁의 향방에 영향을 미치며 지도상에 전선과 도시 및 마을 지배권이 전체지도에 표기된다. 이로 인해 앞으로 롤플레잉을 즐기는 플레이어와 PVP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이 같은 길드에 소속되어 종족 전투를 즐김으로써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게임의 재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최고 점수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임무형미션과 전략적인 경쟁형미션은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게임 플레이 능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 미션들 또한 도시, 마을 또는 기점을 차지하는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마지막으로 정예미션은 도시·마을 또는 기점을 차지하게 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정예미션이 열리게 되는데, 이는 최고의 플레이어들에게 궁극의 협동 미션을 즐길 수 있는 맵이 제공되며 고레벨의 몬스터와의 치열한 전투를 통해 최고의 보상이 이루어지는 미션이다.

이 같은 새로운 미션 시스템들은 일본과 대만을 포함하여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 서비스 될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한 북미, 유럽의 경쟁에서 아시아 국가까지 경쟁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게이머가 즐길 수 있는 경쟁의 폭이 더욱 확대되는 것. 아시아 공략의 키워드라고 평가되어온 ‘컬쳐라이제이션’과 ‘롤플레잉모드의 확장’을 통해 전반적으로 길드워의 문턱을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종족 우호도? 새롭게 등장하는 변수
길드워 챕터2에서는 플레이어가 룩손족과 쿠르직족을 선택하여 그들의 편에서 게임을 진행하므로 종족 우호도라는 것이 존재한다. 챕터2에는 쿠루직, 룩손 두 가지 우호도가 존재하며 언제나 양쪽 우호도를 얻을 수 있다. 우호도는 최대 10,000까지 모을 수 있으며, 자신의 길드에게 기부하거나, 방어구를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우호도는 경쟁형 미션, 종족 전투에 참여하거나 퀘스트를 완료하여 얻을 수 있다.

한쪽 종족의 우호도를 많이 갖고 있으면, 다른 종족의 일부 NPC들은 플레이어들에게 비호의적으로 대하며, 대화를 거부하므로 퀘스트 등 받을 수가 없다. 더불어 한쪽 종족의 우호도를 얻을 때마다 얻은 우호도의 반만큼 다른 종족의 우호도를 잃게 된다(예: 500룩손 우호도를 얻으면 250 쿠루직 우호도를 잃게 됨). 경쟁미션이나 종족 전투에서 상대편 플레이어를 제거하면 파티원 각각 +1 우호도가 생긴다거나, 탐험가능지역의 부활 성소 NPC를 제거 할 경우 파티원 각각 +1 우호도가 생기는 방식이다.

우호도 지급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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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 탐험 가능 지역에서 부활 성소 NPC를 매수하면 +5 우호도(50 골드 소요).
n | 비취 채석장 완수 …승리하면 (10*최종 스코어 +50) 우호도
n | 아스펜 요새(쿠루직) 완수 시…승리하면 (2*퍼센트 +100)우호도.
n | 아스펜 요새(룩손) 완수 시…(40*파괴 된 관문 수+100) 우호도.
n | 종족 전투 완수시…승리하면 최종 스코어 +250 우호도
n | 미션 6,7,11,12에서 처음 승리 할 경우… 완수 시 각각 +500우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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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2의 네가지 변신
1) 협동 미션(Cooperative Missions): 협동 미션은 전작 길드워의 미션들과 똑같다. 수행해야 할 몇몇 미션 목표들이 있으며 이를 완수해야 미션이 클리어된다. 스토리 중심으로 진행된다.

2) 경쟁형 미션(Competitive Missions): 같은 지도 내에 서로 맞서는 팀들이 있지만, 서로를 제거하는 것보다는 각자 추구하는 전략적 목표들을 쫓는데 중점을 둔다. 자원 경로를 지배하기 위한 전투가 벌어지지만, 이는 PvP가 아니다. PvP는 이 미션들의 아주 작은 부분만을 차지하게 된다. 특정 시간 내에 특정 점수를 획득하게 됨으로서 포인트를 얻게 되고 마지막에는 우호도를 얻게 된다.

3) 정예 미션(Elite Missions) : 가장 강력한 동맹들만이 궁극적인 협력 미션이 진행될 새로운 지역으로의 접근이 가능해진다. 만약 플레이어가 소속된 동맹이 성공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배권을 획득하는 경우, 동맹들은 이 정예 미션으로 접근할 수 있다. 이곳에서 플레이어들은 더 좋은 장비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게 된다.

4) 종족 전투(Alliance Battles): 이 전투는 PvP다. 이곳에 접근하려면, 플레이어는 각자의 길드홀로 가서 플레이어의 동맹 대사들과 이야기해야 한다. 그는 플레이어를 연계된 동맹 전투 맵으로 텔레포트 시켜준다. 이 전투의 승자는 룩손·쿠르직 간의 전선을 결정짓는데 도움을 준다. 이 맵은 12 vs 12 맵이 (4명으로 구성된 3개 팀 VS 4명으로 구성된 3개 팀).

5) 임무형 미션(Challenge Mission) : 이는 PvE 맵이다. 목표는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다. 플레이어는 획득한 포인트를 통해 우호도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8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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