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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 ‘제라’만의 특별함이 있다

  •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 입력 2006.04.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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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4일 메가박스에서 ‘제라 전용관’을 오픈, 이를 기념하고자 ‘청춘만화’와 공동 프로모션 상영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메가박스 ‘제라 전용관’ 오픈을 기념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신작영화 ‘청춘만화’ 상영에 앞서 업계 최고 퀄리티로 인정받고 있는 ‘제라’ 동영상을 상영하고, 주연 배우 권상우씨가 직접 등장, 무대인사와 영화 소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게임과 영화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컨셉으로, 장르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업계 최초로 시도된 신개념 공간인 메가박스 코엑스점 제 3관의 ‘제라 전용관’은 전 좌석이 ‘제라’ 이미지로 장식되고, 극장 내부가 ‘제라’를 상징하는 대형 구조물로 꾸며져 극장을 찾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새로운 마케팅을 끊임없이 개발, 시도하는 ‘제라’. 그들만의 특별한 향연 속으로 빠져보자.

지난 2월 15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 이후 순항하고 있는 ‘제라’에 게임 업계 및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그래픽과 다이내믹하지만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 최고 수준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제라’의 등장은 기존 RPG 시장의 대 변화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사실. 특히 ‘제라’는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게임 개발 및 서버 기술, 운영 노하우를 모두 집약, 완성도 높은 콘텐츠는 물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3년이 넘는 개발 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본격 3D MMORPG인 ‘제라’는 지난 해 6월 처음 세상에 공개된 이후 세 차례에 걸친 클로즈 베타 테스트와 한 차례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게이머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었으며, 지난 2월 15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이후에는 오픈 후 약 한 시간만에 동시 접속자수 3만 명을 돌파하고, 이후 최고 동시 접속자수 4만 명을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제라’의 이 같은 선전에는 그 동안 다년간 히트 게임들을 성공시킨 넥슨만의 마케팅 노하우 전략이 한 몫을 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

넥슨은 ‘제라’를 대중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게 하기 위해, 많은 지하철 2호선의 안전도어에 대규모 이미지 광고를 집행하고,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코엑스의 멀티플렉스 극장 메가박스와 제휴를 맺고 지하 1, 2층에 대규모 ‘ZerA Stylish Zone’이라는 전시장을 설치하고 한 달간 이 곳에서 게임 시연을 비롯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넥슨의 이 같은 노력은 그 동안 게임 내적인 특성을 알리는 것을 기본으로 했던 기존 게임 마케팅의 틀을 벗어나 게임을 보다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감성 소구에 초점을 맞춰 업계 관계자들에게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제라’는 이 같은 국내 유저들의 관심은 물론, 아직 런칭 및 홍보 등을 시작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유저들의 관심 또한 받고 있어 벌써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 ‘제라’ 관련 소식이 오르면 거의 실시간으로 일본 사이트에도 번역되어 빠짐없이 소개되고 있으며, 한 일본의 블로그에는 현재 오픈 베타 테스트 중인 ‘제라’ 공략법이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게 업데이트 되고 있을 정도로 일본 유저들의 기대가 놀라운 수준이다.

‘총체적인 경험을 주는 완성도 높은 판타지’를 컨셉으로, 레벨에 상관없이 모든 유저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게임 경험을 선사하도록 개발된 ‘제라’는 국내 출시된 MMORPG 중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하였으며, 1대 다 전투, 가변형 던전인 ‘데미플레인’과 다양한 퀘스트, 전략적인 플레이를 가능케 하는 스킬 시스템, 새로운 방식의 요금 체계 등 ‘제라’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며 MMORPG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제라’ 매력포인트
■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 플레이
‘제라’는 목적 의식 없는 사냥이나 전투 등 기존 MMORPG에서 보아 오던 전투 시스템과 차별적으로 대규모 전장에서 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지능을 지닌 몬스터와의 대규모 전투로 기존 게임들에서 느낄 수 없었던 박진감 넘치는 스릴을 만끽하게 해 준다. 또한, ‘제라’에서 즐길 수 있는 가변형 던전인 ‘데미플레인’은 각각 고유의 특색을 지녀, 부비트랩을 비롯, 미로, 타임 어택, 서바이벌 등 다양한 특색을 지녀, 하나의 게임을 즐기며 마치 또 다른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켜 주기도 한다. 이를 통해 ‘제라’는 ‘노가다’만을 강요했던 기존 RPG 트렌드를 탈피, 유저들에게 다양한 선택과 판단의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고 있다

■ ‘아름답다’라는 말로는 부족한 극상의 그래픽 퀄리티
‘아름답다’라는 말로는 부족할 도로 극상의 퀄리티를 선보이고 있는 ‘제라’의 그래픽은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만들어 내기 위해 캐릭터의 미세한 표정 변화와 움직임, 디테일한 배경 구현에 이르기까지 조화와 절제 속에서 최상의 퀄리티를 구현, ‘제라’만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내는데 치중하였다. 회화적인 ‘제라’의 세계와 배경, 역동적 모션의 개성 가득한 캐릭터, 게임 중간중간에 들어가는 극적 연출 신(Scene) 등은 게이머들에게 몰입감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판타지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 게임 음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퀄리티 높은 사운드
‘제라’는 서정적인 배경과 어우러진 각양각색의 사운드로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 시켜 주고 있다. 특히, ‘제라’의 OST 작업에는 영화 ‘올드보이’, 드라마 ‘겨울연가’ 등의 작곡가로 참여한 바 있는 이지수씨가 직접 작곡해 주었으며 체코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연주해 이목을 끌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홍보를 위해 제작된 플레이 동영상 주제가에는 서태지밴드 소속의 PIA가 참여해 게임 음악의 수준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주었다는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 색다른 방식의 요금제
게임 내적인 요소 외에도 넥슨은 <제라>를 통해 기존 MMORPG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의 과금 방식으로 게이머들의 부담감을 최소화 시켜 주면서 유저들의 자유로운 플레이를 최대한 보장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보다 화려하게 꾸미고 활발한 커뮤니티 플레이를 지원하는 등 기존 MMORPG 요금제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과금체계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감동’ 수준의 만족감 줄 수 있는 운영 서비스 준비 중
‘제라’는 정예 운영자들을 통한 신속 정확한 운영 방식 외에도 유저들의 아이템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시스템(아이템 등기 시스템)을 제공, 더욱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 외에도 유저의 성별, 연령, 취향 등의 데이터 베이스를 통한 각 개인의 특성에 맞는 ‘고객 맞춤형 운영 서비스’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제라’는 오픈 베타 테스트 이전의 최종 테스트인 ‘스트레스 테스트’ 단계에 참여했던 테스터들의 아이디를 게임 내의 ‘게임을 만든 사람들’ 크레딧 부분에 추가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는데, 단순히 게이머의 입장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와 유저가 함께 게임을 완성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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