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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 에스파다] 버전 업, ‘그라나도 에스파다’! 이제 부터가 진짜다! <1>

  • 경향게임스 khgames@kyunghyang.com
  • 입력 2006.07.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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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시작했던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한다. 변경될 내용들은, 기존에 유저들이 플레이하고 느껴왔던 ‘그라나도 에스파다’와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시스템과 더욱 풍부해진 캐릭터, 방대해지는 월드로 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개척의 시대, 주인이 존재하지 않는 신대륙, 그 신대륙의 주인이 되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열어보는 새로운 세계를 미리 만나보자.

당(黨) 대 당 전투가 시작된다!
당 대 당 전투의 꽃, 콜로니 쟁탈전이 시작된다. 최초의 콜로니는 점령당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을 하게 된다. 비어있는 콜로니는 먼저 점령하는 당이 그 지역의 지배권을 가지게 되며, 월드 맵에는 각 지역의 점령 당이 표시된다. 콜로니를 차지하기 원하는 당은 선전포고를 통해 점령 당과 전투를 하게 되는데, 점령당이 정해진 시간 동안 방어하지 못 하면 콜로니는 승리한 당이 차지하게 된다. 단, 콜로니 점령전은 콜로니 전투가 가능한 시간대에만 전투가 가능하다. 콜로니를 점령한 당에는 다양한 혜택과 기능이 주어진다. 당원의 전투능력 향상, 당원 전용 웨이포인트 기능, 몬스터 앰버를 사용한 용병 고용, 콜로니 전용 방어구 뿐만 아니라 각종 아이템을 통한 콜로니 강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당원의 숫자, 당수의 지위 등이 각 당의 레벨에 따라 다르게 설정되므로, 더 많은 당원을 가지고 싶거나 높은 지위가 되기 위해서는 콜로니를 차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더욱 넓어진 맵
‘우스티우르 정글’과 ‘해골 던전’ 등 신규맵이 추가된다. 그에 따라 새로운 몬스터와 퀘스트가 생기며 기존 던전 또한 재배치된다. 또한 단순한 몹몰이와 광역 스킬을 사용한 사냥을 넘어 보다 콘트롤과 협업을 통한 사냥이 가능한 몬스터들이 나타날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상급, 수라의 3단계로 나뉘어있던 던전이 전부 하나로 통일된다. 이에 따라 던전별 몬스터의 레벨도 좀 더 넓게 배치되어, 유저들은 전체 던전과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으로 충분한 레벨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맵으로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퀘스트는 전체적으로 하나의 유기적인 스토리로 연결되며, 스토리와 퀘스트, MCC 시스템 등을 통해 그 자체로 패키지 RPG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을 제공할 것이다.

≫ 콜로니
콜로니란? 신대륙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존재하는 특유의 건축물로, 인간의 잠재능력을 극한까지 끌어내주는 신비한 힘을 지니고 있다. 신대륙 발견 초기, 갖은 악조건 속에서 탐험과 개척을 진행하던 ‘페루초 에스파다’의 탐험대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인명 손실이었다. 고질적인 식량난에 기인하는 영양 실조와 풍토병, 그리고 수시로 닥쳐오는 몬스터들의 습격은 페루초 에스파다의 부하들을 조금씩 갉아 먹어간 것이다. 지금은 항구로 발전한 코임브라 해안에서 시작된 그들의 첫번째 내륙 탐사는 지금의 카토빅 설원 근처에서 완전히 정지되었다. 철수를 결정한 날 밤, 페루초 에스파다는 심장 모양의 돌 옆에 막사를 설치했다. 내일이면 해안의 모선으로 돌아가 베스파뇰라로 귀환해야 한다. 별다른 소득도 없이. 페루초 에스파다의 마음은 무거워졌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탐험 기간 내내 페루초 에스파다 본인과 그의 부하들을 괴롭히던 온갖 질병과 전투 중에 입은 상처 등이 말끔히 나아 있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었다. 막사에 맺힌 아침 이슬이 채 마르기도 전에, 한 무리의 몬스터가 페루초 에스파다의 탐험대를 급습했다. 전투의 결과는 탐험대의 완승. 평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초인적인 전투력을 발휘한 페루초 에스파다와 그의 부하들에게 몬스터 떼는 일방적으로 도살당했다. 하룻밤 사이의 완전한 회복과 전투력 증가. 자신들이 경험한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막사 가운데의 기암(奇岩)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눈치챈 페루초 에스파다는 그 암석의 힘을 이용하는 방법을 연구 개발하여 원시 형태의 콜로니를 완성시켰다. 그리고 당시에 완성된 콜로니 중 일부는 아직까지 남아 후대 개척민들의 개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후 콜로니 축조 방법은 베스파뇰라 왕실에 은밀히 전해졌으며, 베스파뇰라 왕실은 신대륙 척식주식회사를 통해 신대륙 각지에 콜로니를 축조하여 신대륙 개척민들이 당 단위로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했다.

다양한 캐릭터들의 향연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특징 중 하나인 NPC 영입 시스템이 보다 풍성해진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파이터, 워록, 머스킷티어, 스카우트, 위자드의 기본 5개 캐릭터 외에 게임 내에 등장하는 NPC들을 영입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버전에서는 기존에 등장했지만 영입이 불가능했던 NPC의 영입이 가능해지고, 새로운 NPC들도 다수 추가된다. 각 NPC를 영입하기 위한 퀘스트들도 스토리를 바탕으로 풍부하게 구성되어 있어, NPC를 영입하는 것 또한 게임을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된다. 라미로의 친구 격인 ‘티뷰론’, 코임브라의 어부 ‘알레한드로’, 리볼도외의 솔저와는 다른 성격을 띈 ‘코임브라 병사’, 유저들의 궁금증과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는 ‘까뜨린느’, 전혀 새로운 캐릭터인 ‘그랑마’, 단단한 투구 아래 미모를 감추고 있는 ‘구난 기사단원’, 격투기를 사용하는 ‘그라시엘로’, 오슈의 총포상인 ‘로르크’ 등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NPC들에 따른 새로운 스킬(스탠스)도 추가된다. 격투스탠스인 ‘무경오서 - 바람의 장’, 검과 방패를 사용하는 ‘디펜딩 가드’, 총과 방패를 사용하는 독특한 스탠스인 ‘디펜딩 샷’, 샷건의 새로운 스탠스인 ‘헌팅 블래스터’와 처음으로 등장하는 소환 스탠스인 ‘마리오네뜨’ 등이 있다. 기존 캐릭터들도 스카우트가 단검을 착용하게 되는 등 다양한 스탠스의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늘어나는 NPC들을 수용하기 위해 배럭이 36개로 기존의 9개에 비해 대폭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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