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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음악공유로 적자 해소 나선다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4.05.21 05:36
  • 수정 2014.05.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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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공개에 성공한 트위터의 기업가치는 253억 달러(한화 27조)다. 하지만, 실제 트위터는 계속되는 적자로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실제로 트위터의 주가는 올 초 70달러에 육박했지만, 지금은 40달러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악의 실적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트위터는 20여종의 광고 상품을 선보이며 적자 극복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나친 광고로 트위터가 사용자 이탈이라는 악순환으로 기업가치가 극감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트위터의 계속되는 적자, 음악공유 서비스로 해소?
 
이에 트위터가 선택한 전략은 음악 서비스다. 북미의 언론들에 따르면 트위터가 음악 공유 서비스 ‘사운드클라우드’의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운드클라우드’는 전세계 2억 5,0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음악 공유 서비스 업체다. 트위터와 결합되면 매출 확대 및 선물이나 공유를 통해서 적자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북미 언론들은 큰 적자를 해소한 카카오톡의 게임 서비스, 페이스북의 징가 등을 예로 들면서 트위터가 엔터테인먼트 결합으로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언론의 보도로 트위터에게 있어 ‘사운드클라우드’ 인수가 더욱 절실해짐에 따라서 인수 가격이 급상승, 실제 인수로 이어질 수 있을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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