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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LineageII)] 인기 진원지 탐방 제 1탄! <2>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7.02.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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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마련해라!
프로핏은 방어 장비 마스터리를 모두 익힐 수 있다. 이 중 로브를 입게 되면, 최대 마나양이 증가한다. 마법 속도 역시 비약적으로 증가하지만, 방어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경갑을 입게 되면 최대 마나양과 시전 속도가 줄어 풀파티에는 적합하지 않다. 이보다 느린 시전 속도의 중갑은 소수 파티 및 솔로잉 플레이에 적합하다. 한 가지 더욱 안타까워진 사실은 점차 프로핏의 버프 수는 늘고 있으나, 최대 마나양은 전혀 증가하지 않고 있다는 것. 따라서, 마나의 양을 30% 증가시켜주는 ‘마나 업’ 옵션의 무기와 시전 속도를 15% 올려주는 ‘아큐멘’ 옵션의 무기를 동시에 들고 다니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본적으로 마나 업 옵션의 무기는 힐러 3명의 버프를 끝내면, 효과가 사라진다. 이때 아큐멘 옵션의 무기로 바꿔 시전하게 되면 효율성 극대화를 노릴 수 있다. 로브의 경우에도, 되도록 시전 속도를 높여주는 로브 세트를 착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파티 버프 시간이 길어질수록, 사냥 시간은 줄어들 것이 당연한 까닭이다. 단, ‘마나업’ 옵션이 존재하는 활 등의 원거리 무기는 기본적으로 시전 속도가 대폭 하락하므로 반드시 피해야만 한다.

이 정도는 알고 즐겨라!
‘리니지2’에는 문양(문신) 시스템이 존재한다. 기본 스테이터스를 최대 +5까지 상승시킬 수 있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통해 프로핏의 능력을 120% 상승시킬 수 있다. 1차 전직 시 문신을 하게 되면, 2차 전직 시 다시 해야 하므로 대부분 2차 전직을 끝마친 후, 마나의 여유분이 확보되는 61레벨 이후를 고려하는 추세다. 기본적으로 INT-WIT-MEN, STR-CON-DEX 그룹 간 문양 선택은 불가능하다. 즉, 정신 관련 스테이터스는 다른 정신 관련 스테이터스와, 육체 관련 스테이터스는 다른 육체 관련 스테이터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선 INT의 경우, 프로핏의 디버프(저주) 마법과 관련이 있으나, 사용되는 경우는 ‘드라이어드 루트(적을 이동치 못하게 만드는 저주 마법)’ 정도가 고작이다. 하지만 INT를 깎을 수 있는 클래스는 위자드 계열에 한한다. 따라서 힐러 계열에 속하는 프로핏은 문양 시스템에 있어 INT는 조절이 불가능하다. 힘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STR은 솔로잉 플레이 혹은 소규모 파티가 아니라면 오히려 낮출 필요가 있다. 생존율 및 무게 게이지를 늘리고 싶다면 CON을, 이동 속도 등을 올리고 싶다면 DEX를 높이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요소인 WIT와 MEN은 유저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추천 문양은 STR-4, CON+4/ MEN-5, WIT+5 혹은 STR-8, CON+4, DEX+4/ WIT+4, MEN-4를 효과적이다.

프로핏의 기본 스테이터스

부문 l 능력치 l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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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l 41 l 마력에 영향, 마법 공격 및 힐량 증가, 디버프의 성공률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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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 l 22 l 밀리 계열 및 원거리 전사 계열의 공격력에 직접적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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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 l 27 l 무게 게이지 및 최대 체력 포인트, CP 및 쇼크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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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 l 39 l 디버프 저항 및 최대 마나 포인트 및 마나 회복률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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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X l 21 l 회피, 명중률, 공격속도, 크리티컬 확률, 방패 방어율, 이동 속도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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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 l 20 l 마법 속도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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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적을 상대하라!
상대에 따라 전투 패턴을 달리한다. 소환사와의 진검 승부시에는 소환수를 이계로 이동시키는 ‘이레이스’ 마법을, 밀리계열 전사와의 전투에서는 적을 묶는 ‘드라이어트 루트’ 스킬 시전 후 활 등의 원거리 공격을, 위자드와의 결투에서는 각각의 계열에 적당한 ‘레지스트리’ 마법과 상대의 마나 포인트를 깎는 ‘마나 번’ 시전과 함께 직접 공격이 유리하다. 궁수 등 원거리 전사와의 전투시에는 ‘드라이어드 루트’와 ‘마나 번(리니지2는 궁수 등 원거리 공격시 마나가 사용된다)’과 함께 둔기 무기를 통해 미스율을 보강하는 형태가 적합하다. 상대에 따라 쇼크 및 마법 저항력 등 다양한 옵션이 부여된 방어 세트를 입거나 경갑 위주의 방어구 선택이 주종을 이룬다. 참고로 프로핏은 마법과 직접 밀리 공격, 원거리 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전투 방식을 모두 활용해야 하므로 일반 정령탄과 축복받은 정령탄을 모두 소지해야 한다. 이러한 1:1 전투는 대규모 공성전이나 혈맹전 보다는 영웅을 가리는 올림피아드에서 그 진면목이 드러난다.

이것이 정답이다!
많은 유저들이 지금도 문양은 A그레이드 선택이 가능한 61레벨 이후로 보고 있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에 가까웠다. 본지에서 단독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이는 그리 옳은 선택이 되지 못함이 드러났다. 40레벨 2차 전직 이후, 문양을 새겨 넣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15% 시전 상승효과를 가져오는 ‘아큐멘’ 옵션보다 빠르고, 30%의 마나 포인트 증가치를 얻을 수 있는 ‘마나 업’ 옵션보다 효과적인 생생 비기. 물론 이를 위해서는 약간의 위험성이 뒤따른다. 하지만 직접 전투하는 일이 적은 프로핏인 만큼, 큰 위협은 되지 못한다. 체력의 40%를 깎고 마나의 60%를 높여주는 ‘업 다운’ 무기는 문양시스템과 함께 사용할 경우, 시전속도 측면에서도, 최대 마나 게이지 부분에 있어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힐과 버퍼 두 가지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충분한 마나양은 파티의 안정성에도 크게 기여함은 물론, 버프 시간도 대폭 감소시킨다. 여기에 마나 회복률 증가 효과가 있는 로브까지 착용한다면 금상첨화!

이 정도 스킬은 익혀라!
공격력과 방어력을 높여주는 ‘마이트’와 ‘실드’, 최대 체력 게이지를 상승시켜주는 ‘블레스 더 바디’, 힐러 계열 및 위자드 계열에 필수 버프인 ‘블레스 더 소울’, 마법 방어력을 끌어올리는 ‘매직 베리어’와 시전 속도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아큐멘’, 크리티컬 확률에 영향을 미치는 ‘포커스’ 및 ‘데스 위스퍼’와 명중률을 올려주는 ‘가이던스’, 여기에 프로핏 최고의 버프로 통하는 ‘헤이스트’가 기본이다. 이 밖에 사냥터에 따라 성스러운 공격 효과를 가져오는 ‘홀리 웨폰’이나 방어율 상승의 근간인(엘더가 없을 시) ‘블레스 실드’, 이동력을 급상승시키는 ‘윈드 워크’, 광전사 모드가 가능한 ‘버저커 스피릿’ 등이 대표 스킬로 불린다. 파티 위기로 인해 마나 회복량이 부족하거나 버프할 시간이 부족할시 전사에게 ‘마이트’, ‘실드’, ‘가이던스’, ‘헤이스트’, ‘포커스’를, 힐러의 경우, ‘실드’와 ‘아큐멘’을 우선 시전 해야 한다. 이 밖에 풀파티의 배열로는 프로핏, 힐러 계열, 데미지 딜러 계열, 일명 운전을 담당한 유저순 배열로 파티를 꾸리는 것이 기본이다.

마치며…
최근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프로핏은 파티의 중심이다. 지난 수년간 프로핏은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근 일고 있는 프로핏 대안 ‘워크라이더+비숍(둘의 버프를 합칠 경우, 프로핏이 가진 대부분의 버프가 해결된다)’ 역시 이른 감이 없지 않을 뿐더러, 파티장의 부재로 인한 파티 유지 역시 쉽지 않다. ‘리니지2’를 오래도록 즐긴 유저들의 계정에 반드시 포함돼 있는 3대(워스미스, 유저의 주류 직업) 클래스 중 하나인 ‘프로핏’. 그 역할과 장인정신, 파티에의 희생정신은 ‘리니지2’가 보다 즐거운 게임으로 완성되는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프로핏 나름의 재미 역시 상당함은 두 말할 필요조차 없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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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핏, 그 찬란한 이름이여

-윤영진

파티는 나의 안식처
전장의 나의 쉼터
버프는 나의 사명

드러나지 않은 활약이라 하여
어찌 드러난 위업만 못하다 하리오.

나의 이름은 프로핏
'리니지2'의 진정한 꽃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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