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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기고] 중국판 ‘블소’, ‘날’ 성공 자신하는 이유

  • 편집국 press@khplus.kr
  • 입력 2014.05.23 11:06
  • 수정 2014.05.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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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임하면 떠오르는 것이 낮은 퀄리티·가격이다. 이것은 중국에서 싼 것만 들여오는 업체들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 중국에서는 ‘블레이드 & 소울’ 수준의 퀄리티를 가진 게임들이 적지 않다. 게임성 역시 한국과 견줄 만큼 많이 성장을 한 상태이다. 중국에서 개발을 했지만 북미에서도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게임들이 다수 존재한다.
한국 MMORPG 시장은 2006년 일명 빅3라 불리 우던 ‘제라’, ‘썬’,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흥행 실패 이후 MMORPG에 대한 투자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거기에 정부 규제 강화와 모바일게임 이슈가 생기며, 개발자들이 너도 나도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빈틈을 창유, 완미시공, 텐센트 등 중국 시장에서 성장 후 나스닥에 상장을 통해 거대 자금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 한국에서 지사 설립 및 이를 통한 MMORPG에 대한 한국 직접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유저들은 중국 게임인지 한국 게임인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더 재미있는 게임을 찾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서 만들어졌다 하더라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 유저들에게 외면을 받는 것이 현실이다. 이건 한국 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에서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현재 한국 시장에서 높아진 유저들의 눈높이와 공백기가 생긴 MMORPG 시장에 “제대로 만들어진” 중국 게임들이 서비스가 된다면, 시장에서 어중간한 한국 게임보다 크게 성공을 할 것이라 본다. IMI에서 서비스를 준비중인 ‘날(NAL)’ 온라인은 하드코어 액션과 모션 캡처 기반의 리얼 액션을 가지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텐센트가 퍼블리싱하면서 중국판 ‘블레이드 & 소울’로 불리고 있다.
IMI는 단순한 번역이 아닌 콘텐츠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한국 유저들에게 적합한 콘텐츠로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고의 게임을 제대로된 현지화로 꼭 한국 시장에서 성공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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