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스터, 날개를 달다!

‘빠져드는 즐거움이 있다?!’ 한 눈에 반하는 게임이 있는가 하면, 즐길수록 빠져드는 게임이 있다. 전작은 쉽게 지루해지는 감이 있는 반면, 후자는 높은 게임성을 통해 인기를 더해가는 경향이 짙다. ‘트릭스터’시리즈는 외관상 확 빨려드는 게임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게임에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헤어날 수 없는 묘한 ‘매력’을 무한 발산한다. 특히나 ‘트릭스터R’은 이러한 성향이 한층 강해진 작품이다.

■ 트릭스터R



- 플랫폼 : 온라인
- 장르 : MMORPG
- 개발사 : 엔트리브소프트
- 배급사 : 엔트리브소프트
- 서비스 현황 : 2007년 5월 22일 오픈베타 테스트 돌입
- 사이트 : www.trickster.co.kr
- 특징 : ‘트릭스터’ 시리즈의 장점들을 단 한 큐에 모두 만끽할 수 있는 최종 완결 버전.



▶ 봇물 터진 컨텐츠, 와우!

‘더도 덜도 말고 트릭스터R만 같아라!?’ ‘트릭스터R’의 가장 큰 특징은 컨텐츠의 방대함에 있다. 일례로 게임의 주요 컨텐츠 중 하나인 퀘스트만 할지라도, 변화된 요소를 찾는 것이 변화되지 않은 요소를 찾는 것보다 배 이상 빠르다. 퀘스트의 경우, 지역별 퀘스트는 주요 스토리를 풀어가는 키(Key)퀘스트와 출장 퀘스트 형태를 띤 몬스터 퀘스트로 분류, 더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일반 퀘스트 역시 독립적인 형태로 완성됐다. 이 밖에도 신규 월드와 차별화된 게임 요소들의 추가 역시 쏠쏠한 즐거움을 보장한다.



▶ 쉽고 짜릿한 구성, 후끈!

‘바보라도 한다?!’ 최근 게임들은 상당시간 ‘공부’를 해야만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웬만한 게임들은 ‘단행본’, ‘공략집’이 당연스레 출간된다. 이것으로도 부족해 가이드북이 추가로 등장하고, 커뮤니티의 Q&A는 수많은 궁금증으로 넘쳐나기 일쑤다. 이런 점에서 ‘트릭스터R’은 또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개발진이 컨텐츠의 방대함과 함께 개발의 주요 축으로 삼아온 것이 게임 구성의 간략화다. 꼭 필요한 기본 내용으로만 구성된 튜토리얼과 레벨 20 이하 유저들을 위한 랜덤 팁의 추가, 완벽 밸런스를 위해 새롭게 신설된 웨이포인트 시스템 및 더욱 간편해진 전직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쉬워진 게임성은 보다 명확한 즐거움을 창조한다.



▶ 거부할 수 없는 몰입감, 아찔!

상점 판매 아이템과 조합 아이템의 명확한 구분과 보상 체계의 변화를 통해 몰입도가 몇배나 높아졌다. 서버 내 단 몇 개만 존재하는 절대 유니크 아이템을 얻는 즐거움도, 보스를 쓰러뜨릴시 얻게 되는 전설 유니크 아이템의 추가도 몰입도를 한껏 드높인다. 특히 절대 유니크 아이템을 모두 모을 경우, 추가적인 세트 기능이 발휘된다는 설정은 유저들의 욕구를 최고조로 이끈다.



● 트릭스터 시리즈의 엑기스 녹여냈다!

▼ 엔트리브 게임사업1팀 신달수 PM




Q. 트릭스터R’을 기획, 개발하게 된 동기가 궁금하다.

‘트릭스터’가 서비스되면서 상당량의 컨텐츠가 쌓이게 됐다. 유저들의 원하는 부분 또한 더 많아졌고, 다양해졌다. 이러한 부분들을 최대한 반영시키고, 개선할 창구가 필요했다. 다시말해 보다 많은 유저들에게 ‘트릭스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트릭스터’만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엑기스를 뽑아낸‘트릭스터R’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 배경이다. 

Q. 트릭스터AD’와의 차이점을 알려달라.

‘트릭스터AD’와 ‘트릭스터R’ 모두 엔트리브에서 개발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만큼 같은 게임이라고생각해도 무관하다. 다만 ‘트릭스터AD’는 기존 유저들의 보유한 많은 컨텐츠와 레벨의 차이로 인해 신규 유저들이 새롭게 시작할 때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따라서 ‘트릭스터R’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유저들이 보다 쉽게 게임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들을 강화시켰다. 딱히 구분을 짓는다면 ‘트릭스터R’은 새롭게 시작하거나 잠시 ‘트릭스터’를 떠나셨던 분들이 즐기기 적합하며 ‘트릭스터AD’는 기존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가꾸고 즐기기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