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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게임즈 임종혁 이사 “MLB 진출 자신감 기반, 실사 야구 게임의 맛 전세계 전파 ”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4.06.17 10:03
  • 수정 2014.06.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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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팬들이 먼저 알아보는 ‘진짜’ 야구 게임 
- 현지 퍼블리셔와 공조, 글로벌 개척

 

지난해, 야구 게임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공게 임즈는 그들이 개발한 ‘이사만루’ 시리즈와 ‘타격왕’을 통해 이전에 볼 수 없던 리얼 야구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5월 공게임즈와 게임빌 USA가 함께 이뤄낸, MLB 진출작 ‘MLB 퍼펙트이닝’은 “한국의 야구 게임 기술력이 본토에서도 먹힌다”는 평가를 받으며 미국 내 유저 뿐 아니라 MLB를 사랑하는 다양한 해외 유저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공게임즈 임종혁 이사는 자사 야구 게임의 해외사업 개발 및 제휴, 라이센스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특히 현지 안착에 성공한 ‘MLB 퍼펙트이닝’의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해외 시장에 자사의 야구 게임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임종혁 이사는 “한국 야구 게임의 MLB 진출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특히 일본과 대만 시장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MLB 퍼펙트이닝’의 사례와 같이, 현지 퍼블리셔와 좋은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야구팬을 위한, 진짜 야구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공게임즈의 ‘MLB 퍼펙트이닝’은 총 30개 MLB 구단과 실제 소속 선수가 총출동한다. 게임빌 USA의 현지화 역량과 ‘이사만루 시리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제 선수들의 고유 모습과 동작까지 디테일하게 반영해, 실제 자국 팬들이 먼저 알아보는 퀄리티 높은 게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야구팬을 위한 극강 ‘리얼리티’
공게임즈의 ‘이사만루’ 시리즈와 ‘이사만루 타격왕’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실사형 그래픽을 기반으로, 실제 선수들의 외향은 물론 미세한 타격 자세나 투구 폼 같은 ‘특화 모션’까지 완벽히 구현해 냈다. 여기에 현지 구장의 모습까지 그대로 옮겨놔 리그의 팬이라면 더욱 놀라워할 현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공게임즈가 개발하는 야구 게임은 야구팬들이 만든, 야구팬들을 위한 게임입니다. 야구 게임이라는 틀을 넘어 진짜 야구팬들도 열광할 수 있는 게임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런 강력한 비주얼 뿐 아니라 실제 프로야구 데이터가 적용된 A·I 엔진과 베이스볼 물리 엔진을 모바일에 탑재해 플레이 자체의 현실감 역시 극대화 시켰다.

 

특히, 모바일에 적용된 베이스볼 물리 엔진은 타격 포인트와 타이밍, 적용된 밸런스 수치에 따라 실시간으로 게임에 작용한다. 상황별로 각기 다른 타격과 공의 궤적에 영향을 준다.
또한, 선수들의 수비, 공격, 주루, 슬라이딩, 태그 등 야구 경기의 모든 동작을 구현했으며, 실제 야구에서 나올 법한 변수와 현실성을 모바일을 통해 선사한다. 이를 통해 전형적인 패턴 플레이 중심이던 모바일 야구게임의 한계를 극복했다.
“단순 패턴 스포츠 게임이 아닌, 그 스포츠 자체를 구현한 리얼한 게임을 팬들에게 선사한다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스포츠 게임 전문 개발 ‘명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현지 퍼블리셔 통해 일본, 대만 진출 목표
공게임즈의 목표는 지금 까지 쌓아온 ‘이사만루’ 시리즈의 기술과 개발력을 바탕으로 해외 프로야구 데이터와 환경을 접목,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었다. 이번 ‘MLB 퍼펙트이닝’은 그 교두보인 셈이다.
특히 자국 야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큰 일본과 대만에 시장을 주 타깃으로 장기적으로는 내년 시즌에 맞춰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일본 NPB(일본프로야구리그)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무엇보다 일본인들의 NPB 사랑과 야구에 대한 열정은 매우 뜨겁습니다. 일본인들에게도 야구 광팬인 공게임즈가 만든 리얼 야구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런 디테일한 게임일수록 현지화 과정에서 수반되는 고충이 크다. 현지 라이센스 문제를 비롯해, 실제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그들은 아는’ 현장의 요소들과 감성을 표현하는 것이다. 특히나 리얼 실사 야구를 표방하고 있는 공게임즈의 입장에서 이 요소는 가장 중요한 전략 포인트이다.
“MLB 현지화를 통해 얻은 노하우 중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해당 국가의 시장 환경과 대중적인 정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은 결국 현지 퍼블리셔라는 것이죠. 그들과 좋은 파트너십을 맺고 해당 리그를 사랑하는 유저들에게 멋진 야구 게임을 함께 소개하고 싶습니다.”

■ ‘공게임즈의 야구 게임 시리즈’

 

베이스볼 물리엔진과 실제 국내 프로야구 데이터 A·I를 바탕으로 개발된 3D 실사형 야구게임으로 ‘이사만루 2013’, ‘이사만루 2014’ 시리즈를 이어 ‘이사만루 타격왕’이 서비스 되고 있다.
특히, 최근 게임빌 USA를 통해 북미에 진출한 ‘MLB 퍼펙트이닝’은 이전의 ‘이사만루’ 시리즈의 MLB 버전으로 유명하다. 실제 MLB 30여개 구단이 모두 구현되 있으며, 주요 인물 들의 모션부터 리그의 실제 구장까지 구현해 실제 야구 팬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실사야구 게임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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