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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C, 소규모 하우스콘서트 지원사업 ‘음악쉼팡’ 추진

  •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 입력 2014.08.05 11:27
  • 수정 2014.08.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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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엑스씨는 지난 4월부터 제주도 내 하우스콘서트 공연기획자 및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음악쉼팡’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쉬는 곳’을 뜻하는 제주방언 ‘쉼팡’과 음악이 결합된 ‘음악쉼팡’은 이름 그대로 관객이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문화공헌 프로젝트다.

제주의 문화다양성을 보존 ∙ 확장하고자 시작한 이 프로젝트의 연간 예산은 약 4천만 원으로, 도내 게스트하우스 및 카페 등지에서 진행되는 소규모 공연의 기획자 혹은 아티스트에게 매달 일정한 후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음악쉼팡은 7월까지 카페세바, 카페하도, 쫄깃센터에서 열린 16개의 공연을 지원하였으며, 8월에도 재즈 아티스트 서미현, 남경윤 등 3개의 공연을 후원한다. 특히 8월 23일에 진행되는 카페하도의 임인건 재즈 콘서트에는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을 수상한 재즈보컬 박성연 등 국내 1세대 재즈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참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9월부터는 제주올레 걷기축제에서 열리는 동명의 ‘음악쉼팡’ 공연도 함께 지원한다.

엔엑스씨 대외사업본부 김종현 본부장은 ‘음악쉼팡 프로젝트는 2012년 ‘GET in Jeju’ 후원,  ‘2013년 제주영화제’ 및 ‘제주여성영화제’, ‘JET FEST 2013’ 후원 등 엔엑스씨가 꾸준히 진행해온 제주문화다양성 확장사업의 일환’이며, ‘궁극적으로 제주 내에서 여러 대안 문화가 자생할 수 있는 선순환적 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음악쉼팡’은 정기 후원 계약을 맺은 파트너 외에도 매달 개별적인 지원 신청을 받으며, 클래식이나 재즈, 모던록 등 특별히 장르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 신청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또는 이메일(gyewon27@nxc.com)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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