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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 보안인증 강화서버 ‘넵튠’ 운영 돌입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4.09.01 13:35
  • 수정 2014.09.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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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대표 김태영)의 대표 MMORPG ‘R2’가 보안인증 강화 서버 ‘넵튠’의 운영을 시작했다.
웹젠은 지난 8월 28일부터 반드시 ‘2채널 전화 인증’을 거쳐야 접속이 가능한 서버 ‘넵튠’의 운영을 시작했으며, 서비스 개시 후 주말을 지나면서 해당 서버에서는 사전 신청자 2만여 명 중 70% 이상의 회원들이 접속해 게임을 즐겼다.
해당 서버에서는 현재까지도 ‘오토/작업장’으로 분석되는 계정은 없어, 이후 지속적으로 ‘청정서버’로의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웹젠은 자체적인 계정 로그 분석이나 운영진의 직접 단속에서도 ‘오토/작업장’으로 분류할 수 있는 계정의 접속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신설된 ‘넵튠’ 서버가 차용한 ‘2채널 전화인증’은 매번 서버 접속 시 회원계정과 동일한 명의의 휴대폰 전화를 사용해야 하는 방식으로 본인인증이 안 되는 ‘오토/작업장’이라 불리는 사용 계정의 접속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인증 방식이다.
더불어, 해당 서버에서는 게임 내 과도한 경쟁과 이에 따른 회원들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계정당 일주일에 최대 60시간 이하로 이용시간에 제한을 뒀으며, 최대 레벨도 70레벨로 하향 고정시키는 등 게임 내에서 물리적인 접속 제한도 추가했다.
또한, 서비스 첫 날 이벤트로 진행된 실시간 생방송에서는 PvP 이벤트 및 몬스터 소환이벤트 등을 진행하면서 BJ가 재미있는 입담을 과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웹젠은 하반기 중에도 생방송 참여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미 진행된 방송은 추후 R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웹젠은 ‘넵튠’ 서버를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11레벨 달성 고객 모두에게 게임 내 최고급 아이템 중 하나인 ‘9검 5셋’을 지급하고, 레벌업을 할 때마다 ‘레벨업 보상 상자’ 등 캐릭터 육성을 위한 아이템들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28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 신규 서버 ‘넵튠’을 플레이하면 1시간에 1번씩 ‘공간 이동 반지’, ‘변신 반지' 아이템 및 ‘게이밍 레이저 마우스’, ‘휴대용 보조 배터리’, ‘영화 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포인트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반기 중 대규모 오프라인 고객간담회를 열고 개발자와 회원들이 직접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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