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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스게임즈 최창호 개발이사, “골든에이지, 모바일 RPG의 최신 부대전투에 특화된 秀作”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4.09.03 12:01
  • 수정 2014.09.0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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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퀄리티 그래픽과 1인 파티플레이 ‘강점’ 
-  20 vs 20 펼치는 실시간 길드전 ‘눈길’ 

 

모바일 RPG 대작들이 출시되면서 모바일 시장이 다시 한번 들썩이고 있다. ‘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 출시 이후, 다양한 모바일RPG들이 출시되면서 시장 파이를 키웠고, ‘블레이드 for Kakao’가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하면서 시장 트렌드가 고퀄리티 실사풍 그래픽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마이어스게임즈가 개발한 ‘골든에이지’는 시장 트렌드 맞춤형 모바일RPG로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모바일 RPG 최초 최대 11인 부대전투 및 56명이 격돌하는 대규모 길드전을 구현했고, ‘블레이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고퀄리티 그래픽을 자랑하면서 넷마블의 차세대 모바일 RPG로 각광받고 있다.
‘골든에이지’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최창호 이사는 “‘골든에이지’는 기대 수준이 높아져 있는 모바일 RPG 유저들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한 작품”이라며 “모바일 RPG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이어스게임즈 최창호 이사는 1997년 PC 패키지 시절 게임업계 입문하면서 수 많은 작품을 개발한 국내 몇 안되는 명품 개발자 중 한사람으로 꼽힌다. ‘RF온라인’ 기획을 총괄하면서 이름을 알린 그는 지난해 론칭한 ‘모나크’까지 다양한 MMORPG를 개발했다.

MMORPG 개발 노하우, 모바일로 이전
마이어스게임즈는 MMORPG를 개발하면서 시장 상황에 맞춤형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준비로, 유니티 엔진을 공부하면서 새로운 시장에도 대응했다.
“하나의 플랫폼에 얽매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모나크’를 개발하면서도 사내 모바일게임 TFT를 구성했고, 모바일 관련 개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팀원들과 상의했습니다. 지난해 8월 모바일게임 프로젝트에 대한 가안을 세웠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마이어스게임즈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장르인 RPG를 선택했고, ‘모나크’를 개발했던 노하우를 살려, 실사풍 고퀄리티 그래픽에 초점을 맞췄다.

 

“총 개발 기간은 10개월로, RPG 개발을 했던 인원들이 주축이 돼 ‘골든에이지’를 개발했습니다. 유니티 엔진의 이해도가 높았고, RPG의 시스템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었기에 짧은 시간 안에 ‘골든에이지’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타격감, 그래픽, 시스템 등 RPG에서 보여줄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에 대해서는 막힘없이 풀어나갔고, 여기에 기존 모바일 RPG들이 상상하지 못했던 부대전투라는 시스템을 추가하면서 독특한 게임성으로 무장한 ‘골든에이지’가 탄생했다. 

파티 플레이의 즐거움 ‘선사’
‘골든에이지’는 최대 11인(자신 영웅과 부대원 8명, 친구 영웅과 부대원 1명) 부대전투 구현할 수 있다. 영웅 캐릭터 이외에도 10종의 다양한 병과 부대원을 콘트롤하면서 진정한 RPG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최 이사의 설명이다. 
“모바일게임에서 실시간 파티플레이를 진행하다는 것이 사실상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유저들은 MMORPG에서 느꼈던 파티 플레이의 즐거움을 모바일에서도 느끼고 싶어합니다. ‘골든에이지’는 자신만의 부대(파티)를 결성해 전투에 임하게 해 파티 플레이의 핵심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는 MMORPG 레이드처럼 직접 자신이 탱커와 힐러, 데미지 딜러를 설정해, 모든 캐릭터들을 콘트롤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바일이기 때문에 조작법을 최대한 쉽게 하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다양한 시점 변화와 자동 전투 시스템 등을 통해 초보 유저들도 ‘골든에이지’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어떤 부대원을 선택하고 육성시키느냐에 따라서 전력이 달라지고, 여기에 속성까지 부가시키면서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게 개발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모바일 RPG 최초 56명이 격돌하는 대규모 길드전 구현하면서 유저들 간의 커뮤니티 또한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70개 이상의 다양한 부대원들과 이를 조합해 최강 보스를 공략할 수 있는 ‘골든에이지’가 RPG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론칭 이후에도 공격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9월 출시를 앞둔 신개념 모바일 RPG ‘골든에이지’가 ‘블레이드’를 넘어 모바일 시장에 새로운 기준점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최창호 개발이사 프로필
● 2008년 ~      現      마이어스게임즈 개발이사겸 프로듀서
● 2006년 ~ 2008년  SK컴즈 게임 개발 자회사 SK아이미디어 프로듀서
● 2005년 ~ 2006년  웹젠 기획지원(영국 RTW와 공동 개발)
● 2001년 ~ 2005년   CCR ‘RF온라인’ 기획총괄
● 1997년 ~ 2001년    라온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및 개발 총괄

■ ‘골든에이지’는 어떤 게임

 

기사, 마법사, 궁사 등 3명의 영웅 캐릭터를 중심으로 나만의 부대를 편성해 대규모 부대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모바일 RPG 최초로 최대 11인 부대전투 및 56명이 격돌하는 대규모 길드전을 구현해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압도적 규모의 전투재미를 제공한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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