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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기고] 신생 게임 퍼블리셔가 성공하려면

  • 편집국 press@khplus.kr
  • 입력 2014.10.09 10:51
  • 수정 2014.10.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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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게임 시장 규모가 해외 매출을 포함해 10조 원을 돌파했고,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웹게임 등 게임을 자주 즐기는 게임 이용자 수 또한 2천만 명을 넘어섰다.
이로 인해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하는 신생 기업은 어떤 게임이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인지, 그리고 그 게임을 어떻게 알려야 할지, 어떻게 서비스를 지속하고 유지 및 관리를 해야 할지 등 수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민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게임 이용자들이 원하는, 또는 앞으로 원할 것으로 판단되는 게임을 확보하기 위한 고민일 것이다.
성공 가능성이 있는 게임은 누구라도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게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사의 현재 상황에 맞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신생 퍼블리셔는 인력, 자금, 경험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하기 때문에, 게임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사에 좋은 조건을 제시한다 하더라도, 개발사는 운영사가 정식 서비스 후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확신이 없기 때문에 계약이 성사되기 쉽지 않다.
때문에, 단기적인 급성장에 연연하기 보다는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확보하고 있는 자금 상황에 맞춰 최소한의 투자로 1~2개 게임을 운영하면서 경험과 데이터를 쌓고 팀워크를 다지고는 것이 가장 우선 시 되어야 할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경험, 데이터 그리고 어느 정도의 실적을 쌓게 되면, 보다 좋은 게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보다 더 확신을 가지고 운영을 하게 될 것이며, 결국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는 확률 또한 올라가게 되어, 더 많은 개발사로부터 더 좋은 게임을 보다 더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 외부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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