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르 : 슈팅 액션
●플랫폼 : 온라인
●개발사 : 엔씨소프트
●배급사 : 엔씨소프트
●서비스 일정 : 10월 2일 ~ 10월 9일 1차 CBT
엔씨소프트의 차세대 기대작 ‘마스터X마스터(이하 MXM)’가 지난 10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 간 1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MXM’은 완성도 높은 ‘스피디한 전투’, ‘시원한 타격감’, 새로운 전투방식인 ‘태그(Tag) 시스템’이 특징인 ‘슈팅 액션 게임(Shooting Action Game)’이다.
개성 넘치는 마스터들의 다양한 공격과 뛰고 구르며 총탄을 피하는 등의 조작을 통해 슈팅게임 본연의 시원한 타격감과 익사이팅한 콘트롤의 재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에서 개발한 온라인게임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면서 엔씨 올스타즈라는 별칭으로도 불리우는 ‘MXM’을 미리 만나보자.
‘MXM’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마스터를 선택하고 팀을 구성하는 일이다. 개성 있는 마스터를 수집하고, 연구해 자신만의 마스터 팀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칼, 총, 사진기, 로봇 등 각기 다른 공격 스타일의 마스터를 수집하고 다양한 스킨들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 또한 ‘MXM’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유명 I·P를 자신의 마스터로 육성할 수 있다. 이번 CBT에서는 ‘블레이드 & 소울’의 ‘진서연’과 ‘아이온’ 불의 신전 인스턴스 던전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 ‘크로메데’ 등 총 16종의 마스터를 만날 수 있다.
화끈한 신개념 태크 액션 선봬
탭 키를 이용해 2명의 마스터를 전환할 수 있는 태그 액션은 ‘MXM’의 핵심 시스템이다. 게임 시작 전, 2개의 마스터를 선택해 게임에 입장한다. 자신이 수집한 마스터 중 2개의 마스터를 선택할 수 있다. PvE, PvP모드에서도 두 개의 마스터 선택이 가능하다.
선택한 두 개의 마스터는 탭(Tab)키를 이용해 태크(Tag)를 하게 되면 교체된다. 위기의 순간에 마스터를 교체함으로써 위기의 상황을 탈출할 수 있으며 딜러에서 탱커, 탱커에서 서포터로 전투 스타일을 자유롭게 바꿔 강력한 연속 공격의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
‘MXM’은 ‘W-A-S-D’로 기본적인 이동을 할 수 있으며, 마우스 휠을 이용하여 ‘회피’ & ‘막기’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페이스 바를 이용한 점프가 가능하다. 마우스 좌 클릭의 기본 공격과 키보드 Q와 E 버튼을 통한 다양한 스킬로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공격에 마우스 휠을 이용해 회피기를 사용할 수 있다. 마스터마다 개성 있는 회피기가 있어 상대방의 공격을 막거나, 구르며 피하고, 자신의 위치를 속일 수도 있다.
‘MXM’은 각 마스터 별로 4개의 일반 스킬과 1개의 필살 스킬을 가지고 있다. 스킬은 처음부터 모두 개방돼 있으며, 일반 스킬의 경우에는 4개 중 2개를 Q와 E버튼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스킬의 강화는 론(Ron)을 통해 이루어지며, 자신이 선호하는 스킬을 최대 6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다. 같은 마스터를 사용 하더라도, 어떤 스킬을 얼마나 성장시켜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투 양상이 달라진다.
‘기어 시스템’으로 색다른 재미
‘MXM’은 무기 또한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 모든 마스터는 각 마스터의 특성에 맞는 3가지의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전투 시작 전에 하나를 선택해 시작한다. 예를 들어 태진 마스터의 경우 공격속도가 더 빠른 무기, 공격력이 더 뛰어난 무기, 오버히트 내성이 더 강한 무기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무기는 각각 강화를 통해 그 특성이 더욱 도드라지며 강화의 재료는 전투 중에 습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각 마스터는 3종류의 마스터 기어를 가지고 있다. 6개의 기어 슬롯을 가진 마스터 기어는 공격·방어·보조 슬롯의 비율에 따라 종류가 결정된다. 인벤토리에 있는 기어를 마스터기어에 장착할 수 있다. 기어 시스템은 계정 기반이므로 자신이 키우는 마스터 중심으로 적절히 배분해야 한다. 또한 마스터 기어의 경우 사용 횟수에 따라 그 기능(에너지)이 감소하므로 중간중간 체크해 충전해 주어야 한다.
기본적인 ‘MXM’은 PvP와 PvE 2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PvE는 총 5개의 테마로 짜여 있으며 각 테마별로 5단계 난이도로 구성돼 있다. 스테이지 출격 장치를 클릭하면 PvE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매일 다른 PvE 스테이지가 열리며 다른 스테이지에 접속하고 싶다면 티켓을 구매해서 원하는 스테이지에 들어갈 수 있다. PvE 종료 후에는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설명한 기어도 PvE모드 종료 후 보상을 통해 획득이 가능하다.
PvP는 전투훈련실, 점령전, 티탄의 유적 총 3개의 모드로 구성돼 있다. 전투 훈련실은 제한시간 5분안에 최대한 많은 적들을 처치해 더 많은 점수를 얻는 팀이 승리하는 데스매치 방식이다. 짧은 시간 안에 짜릿한 승부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스릴이 넘치는 맵이다.
또한 전투훈련실은 3대3 전투를 기본으로 한다. 움직이는 오브젝트가 있는 좁은 공간에서 벌이는 전투를 통해 콘트롤의 재미가 극대화된 슈팅액션의 진짜 재미를 찾을 수 있다.
다양한 전략이 숨쉬는 ‘티탄의 유적’
‘티탄의 유적’은 ‘MXM’의 핵심 콘텐츠다. 상대 진영의 티탄의 핵을 먼저 파괴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전략적인 전투가 필요한 맵이다. 5 대 5로 구성된 맵으로 총 세 갈래의 루트로 상대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특히 티탄의 유적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맷집과 공격력을 지닌 거인을 소환해 상대 진영을 압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거인은 중앙 라인으로만 전진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거인을 소환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은 100점이라는 점수를 달성하는 것이다. 아군이 100점을 달성할 때마다 거인이 소환되는데 이를 잘 이용하면 한번에 둘 이상의 거인을 소환할 수도 있다. 하나의 거인을 막는 것도 매우 벅차기에 만약 상대가 둘 이상의 거인을 소환한다면 중앙 라인은 거의 쑥대밭이 될 수 있다.
점수를 달성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기본적으로 상대를 공략하거나 상대 거점에서 나오는 NPC 사냥을 통해 점수를 채워나갈 수 있다. 그 외에 맵 곳곳에 있는 각종 자원(NPC 또는 오브젝트)을 차지해 점수를 대량으로 얻을 수도 있다. 그러나 상대 역시 이를 노릴 수 있다. 전투 중 맵 중앙에 나타나는 인스턴트 지역의 NPC는 한번에 100점을 주기도 하는데 이 경우 거인이 바로 생성되기에 전투 향방을 바꾸는 중요한 전략적 자원이 된다.
티탄의 유적에서 자원은 매우 중요한 요소지만 그렇다고 자원에만 몰두하는 것이 승리를 결정 짓는 것은 아니다. 만약 아군이 자원 싸움에 몰두하는 동안 수호탑이 파괴되면 이 역시 불리한 전투 상황을 만들 수 있다. 현재 티탄의 유적은 아군 NPC와 함께라면, 2~3명의 플레이어가 쉽게 수호탑을 파괴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승리하기 위해선 수호탑을 지키면서 티탄의 시야(점수 부스터를 제공하는 일종의 오브젝트)를 차지해야 하고, 중앙의 NPC를 놓쳐서도 안 된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상대와의 전투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티탄의 유적 곳곳에는 각종 전략적 자원이 배치돼 있다. 플레이어는 계속해서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고 팀과 개인이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향방은 크게 달라지게 된다. 약 20~30분의 시간 동안 잠시의 쉬는 시간도 없이 활동하며 매번 순간적인 판단과 전투를 요구하는 티탄의 유적이야 말로 ‘MXM’이 자랑하는 모드이다.
이 밖에도 ‘MXM’은 전투모드 미니게임 또한 지원한다. 맵에서 간단한 게임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마스터 운동회는 줄넘기, 탄막 피하기, 달리기 3종류가 있다. 랜덤으로 3종 중 1개의 운동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캐주얼 하게 즐길 수 있다.
달리고 총알을 피하고 줄넘기를 넘는 등 재치 넘치는 다양한 방식의 운동회 모드를 통해서 기존 모드와는 또 다른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