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와우져들을 위해 갈고 닦았다! '드레노어 전쟁군주' 출시 기념 행사 개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4.11.16 18:14
  • 수정 2014.11.16 19:5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6일 가양동 한일물류센터'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 특별행사장'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신규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와우' 10주년을 맞이해 확장팩으로 유저들은 '와우'의 과거로 돌아가 전설의 대륙 '드레노어'를 침공하는 '강철 군단'들의 이야기를 다시 쓰게 된다.

이번 확장팩은 '와우'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만큼 발매 전 부터 유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확장팩이다. 특히 주둔지를 비롯한 신규 시스템이나, 신규 전장들이 추가되면서 '와우'게임 플레이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유저들은 기대한다.

 

이 점을 잘 아는듯 블리자드는 기념 행사를 통해 유저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약 2만5천명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총 900명이 참가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가장 먼저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메인 콘셉트로 한 일종의 '창고 파티'와 같은 분위기로 구성됐다. 행사장 전체는 DJ가 직접 믹싱하는 클럽 음악들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와우'를 소재로한 그래피티, 팬아트웍 등이 전시되면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이뤘다.

 

대부분 유저가 스탠딩 형태로 행사를 관람하는 가운데 현장 일부에는 대형 프로젝터를 통해 스크린이 상영되고, 앉아서 행사를 관람할 수 있는 현장까지 마련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기도 했다.

 

또, 스파이럴캣츠의 그롬마쉬 헬스크림, 이렐, 리아드린, 멀록 등의 코스튬 플레이가 공개돼 많은 이들의 셔터 세례를 받기도 했다.

여기에 윤일상, 김건모, 김기열, 채리나, 유민상 등 유명 연예인들이 현장에서 '와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면서 행사는 후끈 달아 올랐다.

 

이 외에도 유명 작곡가 윤일상씨가 직접 지휘하는 '와우 OST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가수 김건모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현장에 참가하는 유저들은 뜨거운 밤을 보냈다.

한편, 블리자드는 당초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18일 국내에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시스템 최적화 작업을 위해 오픈일을 2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톰 칠튼 부사장은 “유저들이 너무 많이 몰리는 상황에서 주둔지 시스템이 과부화(기대 보다 낮은 속도)를 일으키는 등 다양한 변수들이 있었다”며 “이로 인해 유저들이 대기표를 받아 게임에 접속하는 등 불편한 환경을 제공할 수 밖에 없어이를 보완하기 위해 연기를 결정하게됐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오는 20일까지 관련 패치를 지속할 전망이며, 유저들이 보다 원활한 환경에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대비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