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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미리보기 - 액토즈소프트] 명작 온라인게임 ‘파판14’ 한국에 상륙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4.11.20 10:23
  • 수정 2014.11.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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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버전 체험존 마련 ‘미리보기’ 
- 원작 개발PD 현장 인터뷰 진행 ‘눈길’

 

액토즈소프트가 지스타 2014를 통해 오랜만에 온라인게임 유저들과 조우한다.
지난 9월 일본 스퀘어에닉스와 손잡고 이들이 개발한 대작 MMORPG ‘파이널판타지14(이하 파판14)’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
이번 지스타2014에서는 BTC에 참가해 국내 온라인게임 유저들에게 ‘파판14’를 처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액토즈소프트가 신작 온라인게임을 선보이는 것은 ‘티르 온라인’ 이후 약 2년 만으로, 그간 ‘확밀아’ 등 모바일 플랫폼 쪽에 집중했던 게임 라인업을 ‘파판14’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까지 균형을 맞춤으로써 1세대 게임기업으로서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각오다.

 

‘파판14’의 경우 PC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타이틀인데다, 이미 지난해 이 게임은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250만 명 이상의 유저가 플레이했고, 최고 동시 접속자 34만 4천 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적지 않은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액토즈소프트 측은 자사 BTC관에 ‘파이널판타지14’의 부스를 마련하고, 국내 게이머들에게 해당 게임을 소개하는 한편, 프로듀서 겸 디렉터인 요시다 나오키(이하 요시다 나오키 PD)와의 질의 응답 프로그램과 글로벌 버전을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체험존 등을 운영해 국내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예정이다.
먼저, 요시다 나오키 PD와의 질의 응답 프로그램인 ‘프로듀서 레터 라이브’에서는 요시다 나오키 PD가 직접 B2C 부스로 나서 유저들과 함께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파이널판타지14’의 지스타 특별 페이지를 비롯해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 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 돼 여건 상 행사장을 찾지 못한 유저들에게도 생생한 현장을 제공한다.
또한, 이와 함께 유저들이 직접 캐릭터를 생성하고, 초기 지역을 체험해 볼 수 있는 40석 규모의 체험존과 8인 레이드의 플레이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시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백마도사’, ‘흑마도사’, ‘몽크’, ‘음유시인’ 등 인기 캐릭터의 코스프레 모습과 각종 퍼포먼스 공연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포스터 및 피규어, 각종 물품 등을 전시해 게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 ‘갤러리 존’과 특별히 제작한 한정 경품을 선물하는 ‘퀴즈퀴즈 이벤트’ 등도 운영된다.
액토즈소프트는 내년 중 ‘파이널판타지14’의 국내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 및 서비스 준비에 집중하고있으며, 오는 2015년 상반기 중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CBT)를 통해 서버 안정성 및 현지화 작업에 대한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주요 출품작 소개

[파이널 판타지 14] 27년간 전세계에서 사랑받은 글로벌 대작 타이틀

‘파이널판타지14’의 가장 큰 특징은 고유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탄탄한 게임 시나리오와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현된 방대한 게임 콘텐츠다.
먼저, 이 게임에는 3개의 주요한 스토리 흐름이 존재한다.
유저들은 신선한 물과 숲으로 감싸진 행성 ‘하이델린’을 무대로, ‘크리스탈’의 가호를 받아 수많은 수수께끼와 위험을 이겨내야 하는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이어, 유저들은 세계 최대의 대륙 ‘삼대주’의 서쪽에 위치한 신들에게 사랑 받은 땅 ‘에오르제아’에서, 게임의 메인 시나리오 퀘스트를 통해 북방의 대국 ‘갈레말 제국’과 ‘에오르제아’의 세 도시 동맹군간의 전쟁에 참여하면서 ‘에오르제아’를 지켜내는 빛의 전사로 성장하게 된다.
유저들은 게임 내 메인 퀘스트 뿐 아니라 각종 던전과 레이드, PvP 콘텐츠 등 ‘파이널판타지14’의 모든 콘텐츠를 통해 이 게임의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원작의 정통성 그대로
‘파이널판타지14’에는 전투 ‘클래스’ 및 상위 직업 개념의 ‘잡’이 각각 9종씩 존재한다. 파이터계 클래스로는 ‘검투사’, ‘격투사’, ‘도끼술사’를 비롯해 ‘궁술사’와 ‘창술사’가 있으며, 소서러계로는 ‘환술사’와 ‘주술사’, ‘비술사’가 등장한다.
각각의 클래스는 30레벨에 도달했을 때 ‘잡’ 퀘스트를 통해 1개 또는 2개의 ‘잡’으로 성장시킬 수 있으며,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채집하는 ‘제작자’와 ‘채집가’도 존재한다.
다음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전투 클래스와 잡으로 ‘쌍검사’와 ‘닌자’가 공개될 예정이다.

다양한 전투 콘텐츠
‘파이널판타지14’의 또 다른 즐거움은 수 많은 던전과 다양한 전투 콘텐츠다.
게임 내에는 4인 파티로 즐길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을 비롯해 8인이 참여 가능한 야만신 전투, 24인 동맹으로 도전하는 대규모 레이드, 야외 전투 등 다양한 테마와 난이도의 전투 콘텐츠가 존재한다. 이와 함께 유저 간 대결을 즐길 수 있는 PvP 콘텐츠도 풍부하게 마련돼 있다.
먼저, ‘늑대우리’에서는 4:4의 파티전이 가능하며, ‘무법자의 전장: 카르테노 평원’에서는 각각 24명씩 최대 72명이 3개의 세력으로 나뉘어 치열한 RvR을 벌일 수 있다.
유저들은 ‘파이널판타지14’의 편의 시스템인 ‘임무 찾기’시스템을 이용해 같은 서버뿐 아니라 다른 서버의 유저끼리도 보다 빠르고 손쉽게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다수가 함께하는 전투 콘텐츠가 많은 만큼 대규모의 길드개념인 ‘자유부대’ 콘텐츠 및 하우징 시스템도 마련 돼 있다.
‘파이널판타지14’의 ‘자유부대’에는 최대 512명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자유부대’ 가입 시에는 특정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길드 버프와 길드 하우스를 아기자기하게 꾸밀 수 있는 하우징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국의 특화된 서비스
액토즈소프트는 ‘파이널판타지14’의 한국 서비스에서 시리즈 고유의 정통 용어를 100% 유지 할 계획이며, 게임 콘텐츠 역시 추가나 변경 없이 ‘파이널판타지14’ 고유의 게임성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출시 이후 한국 유저들은 한국 단독 서버를 통해 ‘파이널판타지14’를 즐기게 되며, 기존 글로벌 서버를 이용하던 한국 유저의 경우에는 개인 선택에 따라 희망하는 서버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과금 정책은 월 정액제로 ‘파이널판타지14’의 글로벌 서비스 버전과 동일하며, 라이트 유저들을 위해 게임 접속 시간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정량제 정책도 추가할 계획이다.
액토즈소프트는 현재 추가 경험치 및 스탯 증가 등 PC방 유저들을 위한 프리미엄 혜택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으며, PC방에서만 즐길 수 있는 전용 콘텐츠에 대해서도 별도로 구상 중이다.
이 게임은 지스타 이후 오는 2015년 상반기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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