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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모바일 글로벌 본격 진출, 글로벌 플랫폼 ‘조이플’ 가동한다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4.11.27 13:01
  • 수정 2014.11.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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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27일 분당에 위치한 조이시티 본사에서 ‘글로벌 모바일 전략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계획과 차기 라인업 8종을 발표했다.
조이시티는 ‘룰더스카이’ 서비스 이후 급변하는 모바일업계의 글로벌 진출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이를 통해 2015년을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아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는 목표다.

 

이날, 조이시티가 발표한 글로벌 모바일 전략의 핵심은 플랫폼, 게임, 유저, 조직이라는 4대 요소로 축약됐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조이시티가 준비중인 글로벌 플랫폼 ‘조이플(JOYPLE)’과 전세계 2,500만 유저를 보유한 ‘배틀쉽건’을 통한 유저풀확장 전략이었다.

글로벌 플랫폼 ‘조이플’과 ‘배틀쉽건’ 통한 글로벌 유저몰이

‘조이플’을 조이시티가 준비중인 글로벌 게임 플랫폼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기반의 아이디와 연동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현돼 있으며, 유저는 별도 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하나의 아이디로 플랫폼 내 모든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글로벌 플랫폼 답게 접속하게 되면 현지에 맞는 언어 지원부터 푸시, 유저 대응, 각종 이벤트와 업데이트 공지 등을 제공한다.
‘조이플’은 조이시티가 직접 운영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며, 특히 기능적인 부분이 강조됐다. 플랫폼 내 게임과 마케팅 등 외부 툴들이 병렬적으로 연동되도록하는 ‘조이시티’의 게임서비스 원스톱 창구인 것이다. 조이시티는 이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유저와의 커뮤니케이션과 게임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며 자체적인 글로벌 역량을 쌓아 간다는방침이다.

 

유저 몰이에 대한 조이시티의 최대 전략 또한 흥미롭다. 조이시티는 글로벌 2,500만 다운로드의 인기 게임 항공 액션 게임 ‘배틀쉽건’을 인수해 직접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렇게 확보된 글로벌 유저 풀을 바탕으로 다양한 크로스마케팅 등 본격적인 유저몰이에 나설예정이다.
조이시티는 지난 기간, 글로벌 서비스 팀을 꾸리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2015, 세계를 향해 장전한 8개의 ‘야심작’ 공개

‘조이시티’는 글로벌 진출전략에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출시 예정인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게임별 특징과 서비스 일정 등을 설명 하는 자리였다.
특히, 27일 출시한 자체 개발 캐주얼 비행슈팅 게임 ‘쥬쥬히어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쥬쥬히어로’는 개성 강한 캐릭터와 아트를 기반으로하고 있다. 민머리 외계인들이 지구의 동물친구들의 멋진 털이 비결을 과일이라 착각해 동물마을의 친구들과 과일을 모두 가져가버린다는 내용이다. 다소 우수꽝스러운 스토리를 강조한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비행슈팅 게임이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작 캐주얼 보드게임 ‘주사위의 신’이 최초 공개됐다. 기존 운위주의 주사위 방식을 탈피, 주사위 운의 기본 룰에 전략적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주사위의 신’에서 유저는 단순히 운에 승패를 맡기는 수동적 게임 방식에서 탈피해 스스로 상황을 통제하며, 실시간으로 역전의 기회를 노리는 수싸움을 진행하게 된다.
다음으로, 인간과 괴물, 천사와 악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출생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여정을 그린 스토리 액션 RPG ‘하프블러드’와 ‘달과그림자’ 개발팀의 차기작 스타일리시 액션 RPG ‘Project RG(가제)’ 등 자체 개발 신작들도 연이어 소개했다.
조이시티는 자체 개발과 소싱을 망라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이날, 자체개발작 이외에도 완성도 높은 퍼블리싱 작품들도 대거 선보였다. ‘드래곤 기사단’의 개발사인 빅포게임즈의 ‘던전트래커즈’는 몬스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전략 배틀 RPG다. 300여종의 몬스터를 수집하며 전투를 벌이는 TCG이다.
북미풍 그래픽을 바탕으로 정통 RPG의 게임성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전략전쟁 RPG ‘아크스톤’과 하드코어 유저층을 공략한 3D 액션 RPG ‘라스트드래곤’, 건쉽배틀의 정식 후속작 ‘워쉽배틀’까지, 탄탄한 퍼블리싱 게임 라인업을 선보이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했다.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는 “‘룰더스카이’ 이후 별다른 활동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지난 기간 모바일 업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결코 어설픈 작품은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오랜기간 자체 플랫폼인 ‘조이플’을 준비했고 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략에 맞춘 라인업도 갖췄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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