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르 : 3D MMORPG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엘엔케이로직코리아
● 배급사 : 엘엔케이로직코리아
● 홈페이지 : redstone2.logickorea.co.kr
● 서비스일정 : 2014년 11월 30일 1차 CBT 종료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온라인 MMORPG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장수게임 ‘붉은보석’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후속작으로 유저들을 찾아간다.
온라인게임 전문 개발사인 엘엔케이로직코리아가 공들인 ‘붉은보석2-홍염의 모험가들(이하 붉은보석2)’이 그 주인공으로, 전작의 세계관을 이어가는 대신 한층 강화된 시스템과 더불어 차별화된 게임성을 자랑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풀 3D MMORPG로, 지난 11월 말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대거 공개했다.
특히 전작에 개성 넘치던 캐릭터들을 독특하고 디테일한 툰 방식으로 구현해내 ‘붉은보석’의 특화된 캐릭터 변신 시스템에 입체감을 살린 점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이번 CBT 버전에서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3인 합체까지 할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붉은보석2’는 붉은보석의 시대로부터 100년 후 세계를 그리고 있다. 전체 스토리의 근간을 이루는 각기 다른 세 가지 에피소드들이 프란델 대륙에 동시에 전개되면서 혼란과 사건 사고들이 발생하게 된다.
변신 스킬로 나만의 캐릭터 육성 가능
‘붉은보석2’의 캐릭터는 총 6종이 등장한다. 먼저 전사는 검과 방패를 다루는 기술을 최고 수준으로 숙달한 전투의 전문가이며 용병은 탁월한 신체 능력과 오랜 전장 경험으로 창과 활을 능숙하게 다룬다. 또한 적의 공격을 빠르게 회피하며 펀치와 킥으로 강력한 한 방을 날리는 격투가와 원거리 전투의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궁병도 존재한다.
이와 더불어 맷집은 가장 약하지만 최강의 공격 마법을 구현하는 마법사와 회복마법과 보조 마법으로 동료들의 전투를 지원하는 사제가 있다.
이용자는 캐릭터를 선택해 메인 퀘스트, 일반 퀘스트, 특수 퀘스트, 이벤트 퀘스트 등 총 4종류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가운데 특수 퀘스트는 전직이나 변신 등 특수한 능력을 얻기 위해 수행하는 관문이다.
그 과정에서 캐릭터 성장의 핵심인 변신 포인트를 전투를 통해 쌓게 되는데, 각 캐릭터는 고유의 변신 스킬을 사용해 특징이 두드러지는 캐릭터로 변신하며, 변신한 캐릭터는 강력한 변신 전용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시나리오 몰입도 높이는 CD시스템 눈길
이번 테스트에서는 약 120레벨까지 체험해 볼 수 있는 방대한 콘텐츠가 추가됐는데 개성 넘치는 40여종의 캐릭터 디자인과 세계관에 걸맞은 다양한 도시, 전투 필드, 던전들이 표현돼 한층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무엇보다 ‘붉은보석2’는 시나리오를 전달하는 다양한 방법 가운데 CD(Cut Directing)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작부터 ‘붉은보석2’는 시나리오 중심의 게임 전개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해당 시스템을 통해 단순히 활자를 읽는 보통의 방식에서 벗어나 게임 원화를 활용해 마치 만화책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CD시스템은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편한 환경을 제공하며, 이용자가 게임 시나리오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에 ‘붉은보석2’에 도입된 핵심 시스템인 ‘변신’은 전투 시 쌓이는 TP(Transform Point)를 이용해 전혀 다른 강력한 존재로 변신이 가능하다. 변신은 외형과 무기 변화는 물론, 특정 캐릭터의 경우 캐릭터의 속성까지 바뀔 정도로 무궁무진하며, 이용자는 변신을 통해 전보다 월등한 전투력과 파괴적인 스킬로 적을 섬멸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붉은보석2’만의 독특한 시스템인 합체는 파티 멤버끼리 협력해 개인 스킬보다 월등히 강력한 합동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단순 공격뿐만 아니라 환수 소환이나 이동, 보조 효과 부여 등 힘을 합하는 캐릭터와 파티 인원수에 따라 다양한 효력을 발휘하며, 그 효과는 필살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공개서비스 이후에는 이 합체 시스템을 5인까지 가능하도록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