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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인터렉티브 조우연 본부장, “원작 재미 극대화시켜 모바일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4.12.23 11:21
  • 수정 2014.12.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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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팅과 슬러그 육성 재미, ‘두 마리 토끼’ 잡아 
- 5분 플레이로 유저 사로잡는 콘텐츠 ‘자신’

 

2015년 모바일게임 시장파이는 더욱 커질 전망이지만, 그 만큼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특정 장르에 대한 편중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유저들이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있는 지금, 새로운 도전을 통해 시장 개척에 나선 회사가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모바일게임 ‘다같이 칼칼칼 for Kakao(이하 다같이 칼칼칼)’를 개발한 인플레이인터렉티브다. 일본 SNK 플레이모어社의 유명 I·P인 ‘사무라이쇼다운’ 캐릭터를 활용한 ‘다같이 칼칼칼’은 색다른 게임성으로 시장에서 3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어 ‘사무라이쇼다운 슬래시 for Kakao(사무라이쇼다운 슬래시)’를 직접 시장에 론칭했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직접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쌓았다는 것이 인플레이인터렉티브에서 모바일게임을 총괄하고 있는 조우연 본부장의 설명이다. 직접 서비스로 모바일게임에 대해서 ‘감’을 잡은 인플레이인터렉티브의 세 번째 타이틀은 ‘메탈슬러스 레볼루션’이다. SNK 플레이모어의 I·P인 ‘메탈슬러그’를 모바일게임로 완벽하게 리뉴얼했다. ‘샷건! 오락실 액션 히어로의 귀환!’ 이란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모바일 슈팅 RPG ‘메탈슬러그 레볼루션 for Kakao(이하 메탈슬러그 레볼루션)’는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해 색다른 재미를 추구한다.

인플레이인터렉티브에서 모바일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조우연 본부장이 ‘메탈슬러그 레볼루션’에 거는 기대는 크다. ‘다같이 칼칼칼’, ‘사무라이쇼다운 슬래시’에 이은 세 번째 작품으로 시장에서 확실한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조우연 본부장은 “앞서 두작품을 론칭하고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해 정말 많이 공부를 했다”며 “‘메탈슬러그 레볼루션’으로 슈팅 RPG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원작을 트렌드에 맞게 변경
‘메탈슬러그 레볼루션’은 1990년대 아케이드 게임장을 주름잡던 ‘메탈슬러그’ 시리즈를 모바일게임으로 리뉴얼한 작품이다. 기존 시리즈와 동일하게 20XX년 군사쿠데타가 돌연 발생하며 전개되는 ‘메탈슬러그’만의 독창적인 밀리터리 세계관을 배경으로, 유저들은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며 자신의 최첨단 슬러그들을 성장시켜 나가는 RPG적인 재미요소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 슈팅 장르를 개발하는데 있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원작의 재미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모바일 디바이스에 맞춤형 게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버추얼 조이스틱을 탑재했습니다.”
조작감에 대해서는 옛 아케이드 게임장에서 즐겼던 ‘메탈슬러그’와 동일한 방식을 채택해, 기존 게임을 즐겼던 유저들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조 본부장의 설명이다.

 

“슈팅 장르에 대한 한계성 극복을 위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시켰습니다. 그 핵심이 바로 슬러그입니다.”
슬러그는 일종의 펫 시스템이다. 원작에서 등장했던 다양한 탈것들을 펫으로 재탄생시키면서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슬러그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스테이지를 좀 더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는 만큼, 수집과 업그레이드 등에 유저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250여종의 슬러그를 개발했고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슈팅 RPG의 새로운 재미 선봬
RPG에 집중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이 부담스러울 것으로 생각됐다. 조 본부장은 제대로 개발한 만큼 자신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직 모바일 시장에서 제대로 된 횡스크롤 슈팅 게임이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메카닉 장르의 약세에 대해서 저도 잘 알고 있지만, 기존 메카닉 게임과 ‘메탈슬러그 레볼루션’은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메카닉 슈팅이라고 규정하기에는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어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메탈슬러그 레볼루션’은 양적인 콘텐츠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를 마쳤다. 론칭 버전 기준으로 150여 종에 달하는 ‘미션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타 유저와의 대결을 통해 자신의 화력을 시험해보고 각종 보상을 획득하는 ‘PvP 팀대전 모드’, 제한된 시간 동안 유저 캐릭터가 사망하기 전까지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서바이벌 모드’, 마지막으로 유저들끼리 협력해 거대한 보스 기체들을 공략하는 ‘보스 모드’ 등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는 콘텐츠를 자랑한다.
“콘텐츠 양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 개발자들 모두가 노력했습니다. 결과물 또한 만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양한 모드를 통해 자신이 육성한 캐릭터와 슬러그를 뽐낼 수 있습니다.”
슈팅·전략·육성 3박자를 모두 만족시키겠다는 조우연 본부장은 ‘메탈슬러그 레볼루션’은 5분 플레이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메탈슬러그 레볼루션 for Kakao’는 어떤 게임?
‘메탈슬러그 레볼루션’은 오락실 액션 게임의 레전드로 군림하고 있는 메탈슬러그 시리즈를 이용한 최신 모바일 슈팅 RPG다. 기존 시리즈와 동일하게 메탈슬러그만의 독창적인 밀리터리 세계관을 배경으로, 유저들은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며 자신의 최첨단 슬러그들을 성장시켜 나가는 RPG적인 재미요소를 더했다.‘메탈슬러그 레볼루션’에서는 공격형 타입, 방어형 타입, 지원형 타입, 복합형 타입 등 다양한 속성과 스킬로 무장한 다채로운 250여 종의 최첨단 슬러그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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