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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기고] 지역의 게임 산업과 교육 인프라

  • 편집국 press@khplus.kr
  • 입력 2015.01.09 11:02
  • 수정 2015.01.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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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 게임교육기관 전국 80여개에 이른다. 대구·경북 지역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인터넷게임과, 멀티미디어과, 모바일게임과 등 다양한 형태로 대학에서 게임 관련 교육을 진행하였지만 현재는 그 수가 매우 미미하다. 정부의 규제로 인한 부정적 여론, 온라인게임 산업의 하락세, 지역 내 게임기업의 부족, 산업 인프라 열악 등 다양한 요소가 작용했다. 확실히 얼마 전까지는 대구·경북은 타 지역보다 게임 관련 기업이 들어서기는 어려웠다.
최근에는 이런 약점들이 지방 지자체와 지역 기업, 지역 교육 기관들의 협업으로 점차 강점으로 바뀌고 있다. 정부는 최근 몇 년간 유례없던 게임산업 진흥책을 내놓았다. 5년 동안 2,3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관련 교육기관에 대한 투자도 확대해 우수한 게임 인력을 육성하려한다. 많은 모바일게임 회사들이 우수한 인재를 원하지만, 실전에 투입 가능한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산업 인프라 측면도 DIP의 주도로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을 개최하여 게임을 지역 중점사업의 하나로 집중 투자했다. 또한, 대구 모바일게임센터 및 스마트콘텐츠상용화지원센터 등 비즈니스 환경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인재들을 단련할 수 있는 교육기관 뿐이다.
영진전문대학 컴퓨터정보계열은 2000년부터 게임프로그래밍 전공을 시작으로 모바일게임콘텐츠주문반에 이르는 게임운영, 게임그래픽, 입체영상, 모바일게임개발 등 다양한 게임 관련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왔다. 산업의 흐름에 발맞추어서 다양한 교육 트랙들을 운영, ‘스마트게임콘텐츠전공’이라는 새로운 전공을 신설했다. ‘스마트게임콘텐츠전공’에서는 소비자 중심의 실무적 교육을 진행한다. ‘주문식교육’의 전통을 이어받아 게임제작에 특성화 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 및 수도권의 많은 게임회사들과 주문식 교육 협약을 맺어서 긴밀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메이저 게임회사들과도  산학협동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 외부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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