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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결제업체 스마트폰 게임 반사이익 ‘함박웃음’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2.10.2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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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날, KG모빌리언스 연이은 상한가 … 스마트폰게임 시장 확대로 매출 상승 전망


스마트폰 게임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모바일 결제 수단을 서비스하는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카카오 게임하기에 부분유료화 게임이 대거 발매돼 아이템을 결제하는 유저들이 증가했고, 주력 수단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매출이 크게 향상하고있다.


분야 대표업체인 KG모빌리언스와 다날은 연일 상종가를 기록하고있다. 최근 3개월 전고점 기준 KG모빌리언스는 297%, 다날은 252% 주식이 각각 뛰었다. 특히 카카오 게임하기 라인업이 확장된 9월에 들어서면서 주식이 급등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결제수단 보급 뉴스로 상한가]
모바일 결제주 분야 대장주인 다날은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아이러브커피’에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전일 12,100원으로 출발한 다날 주가는 25일 장개시와 함께 13,450원까지 올랐다. 이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게임 하나를 론칭하는 것으로 주식이 오르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부분유료화 모델을 채용하는 스마트폰 게임이 다수 발매될 전망이어서 가능성이 크다고 지목했다.특히 모바일 결제주는 기반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여서 안정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한 개 게임의 흥행에 따라 매출이 좌우될 수 있는 게임사와 달리 게임이 론칭될 때 마다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인 투자 요소로 보고 있다.



▲ 모빌리언스(위)와 다날(아래)은 9월 들어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공교롭게 두 차트 모두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결제수단 특수를 예감케 하는 차트다


[애널 매수추천 이어 외인세력 유입]
애널리스트들도 매수 의견을 발표하고 향후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스마트폰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반사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대신증권, 동양증권 등은 다날을 추천하고 있다. 카카오 게임하기에 단독으로 결제수단을 배급하고 있는‘다날’의 추천세가 강하다.


대신증권은 “다날의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해외 대기업 제휴와 국내 스마트폰 게임 분야 매출 향상으로 이어져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모빌리언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다. 스마트폰 보급에 따라 모바일 소액결제 1위인 모빌리언스의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는 것. 향후 스마트폰 콘텐츠 시장이 더 커질것으로 전망해 높은 수익율을 기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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