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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2] 초대형 온라인 캐주얼게임의 귀환 ‘기대만발’

3D입체 공간 배경 전작 캐릭터 총출동 ‘화려’ … PvP·사용자 제작 미니게임 등 다양한 재미 선사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5.02.02 15:47
  • 수정 2015.02.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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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르 : 3D MMORPG
● 플랫폼 : PC 온라인
● 개발사 : 넥슨
● 배급사 : 넥슨
● 홈페이지 : maplestory2.nexon.com

 

넥슨이 2015년 기대 신작으로 준비 중인 ‘메이플스토리2’가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하고 유저들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
‘메이플스토리2’는 쿼터뷰 방식의 풀 3D MMORPG로, 정육면체 블록으로 구성된 독특한 세계를 바탕으로 개성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다이내믹한 전투 액션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테스트 일정이 확정되면서 ‘메이플스토리2’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올랐고, 테스터 선정 결과를 확인하려는 유저들이 몰리며 공식 홈페이지의 전체 누적 방문횟수가 1천만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진 바 있다.
‘메이플스토리2’는 지난해 9월 알파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테스트에서는 유저들이 ‘놀거리’를 만드는 UGC(User Gener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 시스템 외에도 박진감 넘치는 PvP와 독특한 감옥, 암시장 시스템, 다채로운 신규 미니게임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는 평이다.

‘메이플스토리2’의 세계는 정육면체 형태의 블록으로 이루어진 아기자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유저들은 점프를 하거나 사다리를 타거나 벽을 기어 오르는 등 다양한 액션을 할 수 있으며, 평지는 물론 산, 바다, 계곡, 동굴 등 블록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기발한 방법으로 독특한 세계 탐험
무엇보다 3D 입체 공간으로 구성된 ‘메이플스토리2’ 세계에서는 더욱 다양하고 독특한 방법을 이용해 맵 내에서 또는 맵과 맵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저는 일정 레벨을 달성해 ‘풍선 비행’과 ‘독수리 날기’ 스킬을 배우고 하늘을 날 수 있어 계곡을 건너가거나 높이 떠 있는 지역을 올라가서 탐험할 수 있다. 게임 내 택시 정류장이 존재해 메소(게임머니)를 지불하고 미리 발견한 다른 택시 정류장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이는 먼거리 이동에 유용하다.

 

또한 ‘메이플스토리2’는 전사, 마법사, 궁수, 도적 계열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직업으로 구성돼 있다. 게임에는 원작 ‘메이플스토리’의 모험가 콘셉트의 직업 중 8종이 등장할 예정이다.
유저들은 캐릭터를 생성하고 일정 레벨까지 육성한 후, 전사 계열의 나이트와 버서커, 마법사 계열의 위자드와 프리스트, 궁수 계열의 레인저와 헤비거너, 도적 계열의 시프와 어쌔신 등 8종 중 하나의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다.
이들은 눈 장식, 귀걸이, 얼굴장식, 망토 등 다양한 장식 아이템을 활용해 유저들마다 각기 개성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한 아이템 대부분의 색깔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으며, 헤어나 모자도 세밀하게 편집할 수 있어 나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보스 몬스터 공략 등 전투 액션 쾌감
지난 알파 테스트를 통해 25레벨까지 선보였던 ‘메이플스토리2’는 이번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통해 35레벨까지 최고 레벨을 확장했다. 여기에 유저간에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펼칠 수 있는 PvP 시스템이 공개됐다. 유저들은 어둡고 거대한 전장 ‘쉐도우 월드’, 모두를 상대로 싸우는 ‘피눈물 광산’, 연승에 도전하는 ‘붉은 결투장’ 등 세가지 테마의 짜릿한 승부를 겨루게 된다.
여기에 길드 시스템을 통해 길드를 생성할 수 있고, 길드마다 개성있는 마크를 등록할 수 있다. 길드 경쟁 요소로 개개인이 모은 영웅 트로피 개수가 길드 트로피 점수가 되며, 이 점수를 통해 메이플 월드에 존재하는 길드 간의 순위가 매겨진다.

 

 

특히 ‘메이플스토리2’에서는 혼자서는 상대하기 힘든 강력한 보스 몬스터가 다양하게 등장하는데, 많은 유저들이 힘을 합쳐 보스를 공략하면서 성장하고 모험하는 것을 게임의 중요 콘텐츠로 삼고 있다. 몸에 매달려서 함께 이동하며 싸워야 한다거나, 주변의 지형을 이용해 공략해야 하는 보스 등 다양한 패턴의 보스가 등장하며, 파티원들이 제한 시간 내에 공략에 성공해야 하는 던전 보스도 준비돼 있다. 더불어 원작 ‘메이플스토리’를 재미있게 즐긴 유저라면 반가워 할 만한 ‘머쉬맘’이나 ‘발록’과 같은 보스도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개성대로 즐기는 다양한 놀거리
‘메이플스토리2’의 특징 중 하나는 유저들이 직접 의상과 미니게임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게임은 많은 게이머들이 함께 모여 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놀거리를 개발하고 있다. 게임 내 시스템을 이용해 스킨용 의상을 제작, 입을 수 있는 ‘의상 제작 시스템’과 현실처럼 땅을 구입해 내 집을 사고 꾸밀 수 있는 ‘건설 시스템’ 등 사용자 제작 콘텐츠(User Generated Contents)를 선보인다.
뿐만아니라 다양한 퀘스트와 전투·전장 콘텐츠 외에도 유저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더하는 다양한 패턴의 미니게임이 존재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번지점프, 달리기, 미로 등 여러가지 방식을 활용한 신규 미니게임이 대거 공개됐다.

 

한편, 이번 테스트에서 선보인 것 중 하나는 보다 쾌적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채팅에서 욕설을 하거나 UGC를 이용해 부적절한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등 다른 사람의 게임 플레이에 방해가 되는 행위를 한 유저에게 제재를 가하는 방법으로 감옥 시스템이 공개됐다는 점이다.
또한 웹, 모바일, 게임 클라이언트 등에서 게임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해볼 수 있는 ‘메이뷰 시스템’도 도입됐다.
메이뷰를 통해 게임 자체 정보뿐만 아니라 외부 커뮤니티에서 구축한 정보나 유저들이 제작한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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