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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소프트 권원석 대표, “스킬 중심의 모바일 MMORPG로 게임시장에 새로운 대안 제시”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5.02.04 12:05
  • 수정 2015.02.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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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퀄리티 3D 기술력과 기획력 ‘자신’
- 실시간 멀티, 스킬 중심 RPG의 ‘진수’

 

두바퀴소프트는 지난 지스타 기간동안 열린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자사의 캐주얼 ‘몬스터도어즈’로 스타트업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스타 2014’가 열리던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아워팜 홀리호 부사장과 ‘몬스터도어즈’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런 두바퀴소프트의 권원석 대표가 차기작 3D MMORPG ‘자이언트’ 개발에 나섰다. 두바퀴소프트는 이전 언리얼엔진을 사용한 차세대 MMORPG ‘드래곤미스트’의 핵심 개발 팀이다.
‘자이언트’는 14조각으로 나뉜 마왕을 지키기위해 만들어진 초월적 병기이다. 마왕이 봉인된 세상에서 권력을 놓고 벌이는 인간들의 전쟁과 암투를 소재로 담고 있다. 유저는 ‘아이나드’라는 국가의 특수부대 요원으로 한 살인 사건의 조사 임무를 부여받게된다.
3D 모바일 MMORPG ‘자이언트’를 개발 중인 두바퀴소프트 권원석 대표는 “상업적인 성공뿐 아니라, 차기작 ‘자이언트’를 통해 한국 모바일 RPG가 가야할 새로운 방향을 개척해 하나의 대안을 제시하고 싶다”고 전했다.

두바퀴소프트 권원석 대표는 2012년 시대를 앞서갔던 모바일용 풀 3D MMORPG ‘드래곤 미스트’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이후, 모바일게임 시장이 캐주얼로 급격히 재편 되면서, ‘에어헌터’ 등을 개발했다.
또한, 모바일 슈팅 디펜스 ‘몬스터도어즈’의 자체 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시장에 대한 노하우도 축적했다.
이제 본래 실력을 꺼내 든 권원석 대표는 모바일 3D MMORPG로의 새로운 도전을 자신하고 있다.

모바일 ‘MMORPG’시대 열릴 것
모바일과 무선통신망의 발전 속도 만큼이나 유저들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 모바일의 실시간 멀티 기능이 기기나 기술적인 측면에 가로막히지 않는다. 이런 시장 기조에 힘입어 본격적인 시장선점 이뤄질 전망이다. 두바퀴소프트는 실시간 풀3D 모바일 MMORPG의 꿈을 차기작 ‘자이언트’로 이루려 한다.
“모바일게임 계에 고퀄리티 실시간 멀티시대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동기화와 관련해 점차 기술적 장애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모바일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수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게임의 서비스 역시 이 속도를 따라잡기위해 달려가고 있죠. 개발자 입장에서도 이런 실시간 멀티의 게임성을 가진 게임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싱글플레이는 기본, 당연히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고퀄리티 게임 시장이 열릴 겁니다”

 

‘자이언트’는 현재 최대 3명의 유저가 파티를 맺고 방대한 맵에 출몰하는 몬스터를 클릭인던전 스타일로 접속해 함께 전투를 벌인다. 방대한 스토리 라인을 실제 유저들과 함께 진행하며, 유저는 일련의 사건을 조사하게 된 특수부대 조사관이다.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국가간에 벌어진 잔혹한 전쟁과 광기, 그리고 치열한 권력 암투에 휘말리게 된다.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자이언트’가 있다. 유저는 이 수수께끼의 존재에 다가서면서 점차 자신을 이루고 있는 세상의 본질에 다가서게 된다.
“자이언트의 스토리는 저와 팀원들이 직접 구상하고 만들었습니다. 스토리 자체가 게임에 잘 녹아 날 수 있도록 독특한 던전과 게임 시스템을 구상중입니다. 이런 광대한 스토리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상중입니다. 고퀄리티 MMORPG를 카페에 모여 앉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단순 육성은 가라! 스킬 중심의 전략 RPG
게임시장의 양극화와 인기순위 고착화가 날로 심해 지면서, 게임의 고퀄리티 경쟁에는 불이 붙었다. 권원석 대표는 이런 때일 수 록 개성있는 게임성을 탐구해야한다고 전한다.
‘자이언트’는 그 해답을 스킬 중심의 게임성에 놓고 있다. 보다 다채로운 스킬을 수집하고 자유분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차용한 것이다.
“최근 모바일 RPG들을 보면 주로 캐릭터의 성향에 의존한 자동 게임이 대부분입니다. ‘자이언트’는 캐릭터 만큼이나 스킬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차별화된 스킬 시스템을 통해, 유저가 선택한 스킬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이언트’는 말그대로 마왕을 막아내던 거대 병기다. 유저는 게임을 통해 이런 거대 병기를 직접 운영할 수 있다. 때에 따라선 이 자이언트가 하나의 전투맵이 되기도 한다. 각자의 ‘자이언트’를 탈환하기 위해 침투조를 편성, 백병전을 펼치는 모험을 즐길 수도 있다.
권원석 대표는 이런 독특한 게임성을 무기로 국내 모바일 MMORPG계에 의미있는 도전을 이어가고 싶어한다.
“‘자이언트’의 본질은 물론 모험을 통해, 육성과 아이템 수집, 강화 등을 통해 성장해가는 MMORPG입니다. 거기에 스토리에 기반한 던전과 미션들을 촘촘히 설계할 예정입니다. 특히, 스킬 중심의 실시간 플레이로 유저에게 매 순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을 마련하려 합니다”

■ ‘자이언트’는 어떤게임…

 

두바퀴소프트의 고퀄리티 3D 기술력으로 개발중인 ‘자인언트’는 실시간 모바일 MMORPG다. ‘자이언트’라는 거대 병기를 중심으로 벌어진 참혹한 전쟁과 권력 암투를 그린 작품으로 방대한 스토리라인을 게임에 녹여냈다.
특히, 독특한 스킬 사용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확보했다. 스킬 중심의 RPG를 표방하며, 매순간 스킬을 중심으로 역동적인 전투가 펼쳐진다.
기본적인 아이템 수집과 육성 강화를 바탕으로 방대한 스토리를 풀어 나간다. 장기적으로 시즌별 대규모 업데이트가 스토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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